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책임 없이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낸 당 진상조사를 ‘머리 자르기’ 라고 표현한 추 대표의 발언 등이 ‘망언’이란 의미다.
국민의당은 결의문에서 “그 동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면서 갖은 조롱과 비아냥 속에서도 협치를 주도해 왔다”며 “하지만 여당의 대표는 공개적으로 국민의당을...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불신감도 거듭 드러냈다.
추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했는데 결과는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라고 꼬리 자르기를 했다”며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께서 몰랐다 하는 건 실제로는 머리 자르기”라고...
대선 당시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의 제보조작 사건에 관한 당 자체의 진상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지만,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이란 결론에 여론의 비난이 거세다. 검찰 수사에서 당의 진상조사 결과와 달리 윗선 개입 여부가 밝혀진다면 후폭풍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으로선 8월 말 예정된 전당대회 전까지 ‘제보조작’ 파문을 털고 일어설 당 차원의...
김관영 국민의당 제보조작파문 진상조사단장은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을 당원인 이유미 씨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린 것과 관련해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가담하지 않았으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적절한 시점에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관영 진상조사단장은 4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문준용 제보...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3일 문준용씨 취업특혜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의 직접적인 개입이 있었는지에 관한 종합 결론은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안철수 전 대표가 이 사건에 관여, 인지했거나 조작된 사실을 보여줄 어떤 증거나 진술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당의 문준용 제보조작 사건에 당원 이유미 씨 외에 당 관계자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보는 국민이 절반을 훌쩍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은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결론 내린 당 진상조사단 조사결과와 괴리가 큰 형국이다.
에스티아이가 미디어오늘과 함께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이번 사건을 이유미 씨 단독 범행으로 결론 지어 발표할 것이 아니다. 국민의당은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주홍 의원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이 사실 자체로서도...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문준용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이와 관련 진상조사단은 전일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조사했다. 안 전 대표는 사전 인지 및 관련 여부를 부인하며 "최근에 알았다"는 취지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패배의 아픔에서 일어서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에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이유미씨의 ‘문준용 취업특혜의혹 가짜제보사건’을 마주하게 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때를 기다렸다는 듯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당시 경쟁자였던 안철수 전 후보를 겨냥해서 여당대표가 아무런 근거도...
정두언 전 대표는 30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당 존립이 흔들릴 정도의 사건”이라며 “이유미발 조작 사건이 정계 개편까지 가져올 트리거가 됐다”고 평했다.
정두언 전 대표는 국민의당의 상황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이 후보를 못 찾고 있는데, 후보들에게는 우는데 뺨 때린 격”이라며 “정 전 대표는...
이른바 ‘문준용 제보 조작’ 혐의로 당원 이유미 씨가 29일 검찰에 구속됐다. 당은 즉각 성명을 내고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약속했다. 하지만 대선주자였던 안철수 전 대표와 당 지도부 책임론이 점점 커져만 가는 상황이다. 여기에 당 ‘존폐론’마저 불거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안 전 대표가 이르면 30일 조작사건과 관련해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제보를 허위로 조작해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한 대학생의 뒷조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이날 공개한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난처하게 만든 돌발질문을 한...
국민의당은 29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혐의로 당원 이유미씨가 검찰에 구속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죄의 입장을 밝혔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이씨 구속은 예견된 일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새 정치를 말했던 국민의당이 천인공노할 제보조작 사건으로 국민을 절망과 분노에 빠뜨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9)씨가 29일 구속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사안이 중대해 도주할...
이 사건의 당내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전 최고위원이 오늘 아침 (의혹 발표 나흘 전인) 5월 1일 이유미의 카카오톡 제보를 박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로 보내고 조언을 구한 일이 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추가조사 필요성이 있어서 준비를 하던 차에 박 전 대표로부터 자진조사를 받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