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재판장 이근수 부장판사)는 20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명예회장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3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실질적으로 보면 (검찰이 주장하는...
시민단체들과 회사 주주들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ㆍ현직 식약처장 등을 검찰에 고소ㆍ고발했다.
한편 검찰은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 상장을 위해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코오롱그룹 최고재무관리자(CFO)인 권모 전무와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인 양모 상무 등을 구속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기업회계를 조작한 혐의도...
코오롱은 지난 10여 년 동안 대졸 공채 시 여성 인력을 30% 이상 지속적으로 뽑고 있으며 여성 멘토링 제도 운영 등 여성 리더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웅열 코오롱 전 회장의 장남 이규호 전무는 이번 승진 대상에선 빠졌다. 이 전무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코오롱그룹도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이웅열 회장이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4세 경영’ 신호탄을 올렸다. 이 인사로 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고,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재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젊은 경영인들이 전면에...
검찰이 부친에게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재판장 이근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자료에 기재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식약처는 5월 28일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전 대표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코오롱티슈진 한국 지점, 식약처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인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웅열 전 회장은 출국금지 조치됐다.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자료에 기재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식약처는 5월 28일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전 대표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코오롱티슈진 한국 지점, 식약처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인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웅열 전 회장은 출국금지 조치됐다.
더불어 이웅열 전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인보사는 2017년 7월 12일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 자료에 기재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인 게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5월 28일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전 대표 등을 형사 고발했다.
결정하고, 재심사와 허가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보사 사태는 기업이 사익을 편취하고자 식약처와 내통·공모해 국민 건강을 벼랑 끝으로 내몬 희대의 사기 사건"이라고 비판하며 "이웅열 코오롱 전 회장이 나와서 사과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으로부터 받은 차명주식을 허위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벌금 3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의하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성분 변경 의혹인 이른바 '인보사 사태'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자택이 가압류됐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단독 조병대 판사는 11일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이 낸 이 전 회장의 서울 성북구 자택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코오롱티슈진 주주 142명은 지난 5월 27일 회사와 이우석 대표, 이 전 회장...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이웅열 코오롱 전 회장의 네번째 자식’이란 영광의 수식어들이 결국 물거품처럼 흩어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론을 뒤집지 못했다. 이제 회사는 수천 명의 환자 안전관리와 각종 소송, 검찰 수사 등 산적한 과제를 떠안은 채 법정 다툼으로 구사일생의 기회를 모색해야...
당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이우석 전 코오롱티슈진 대표 등에 더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피고로 포함된 것이다.
최덕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코오롱티슈진은 기업가치 대부분이 인보사에서 비롯되는 회사"라며 "상장 전 기업실사를 진행했음에도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것을 알아채지 못한 주관사 역시 업무상의...
◇이웅열 전 회장까지 검찰 칼끝…그룹에도 타격 갈까=인보사 투여 환자들은 일찌감치 집단 소송에 나섰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지난달 28일 환자 244명을 모아 1차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소송 규모는 위자료와 주사제 가격 등을 포함해 총 25억 원 정도다. 오킴스는 2차 원고를 모집 중이다.
삼성화재보험과 KB손해보험 등 10개 손해보험회사도 법무법인 해온을...
특히 인보사 허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이번 청문회의 결과에 대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소명을 거치더라도 결론이 뒤집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과 자료를 다시 준비해 성실히 청문에...
이웅열 코오롱그룹 전 회장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말 그룹 총수직을 내놓으며 새로운 창업을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인보사 파문이 일어나며 당시 그룹 총수로서 이 전 회장 역시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인보사 허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서 이 전...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출국금지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코오롱은 17일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3% 하락한 1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7.79% 급락한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허가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던 중 최근 이 전 회장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 전 회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인보사는 수술하지 않고도 손상된 연골을 다시 자라게 하는 연골세포(1약)와 이 연골세포를 자라게 할 수 있는 성장인자를 담은 주사제(2약)로 이뤄진 골관절염 치료제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네 번째 자식’이라 부를 정도로 애착을 가졌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코오롱은 인보사의 국내 안착과 미국 진출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치료제와 종양살상 바이러스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임상 1상도 진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