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현장 주변에 있던 하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하 씨는 김 씨를 찾아가 "출입문을 왜 세게 닫냐"며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벽을 사이에 둔 이웃 사이인데 평소 생활 소음 문제로 자주 다퉈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하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충격적인 것은 범인은 견주의 아랫집에 사는 이웃 주민이었고, 견주의 부모님과도 막역한 사이였던 것이다.
글쓴이는 "그렇게 애타게 애절하게 찾으면 연락을 달라고 그렇게 부탁하였는데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자기는 보지 못했다고 보면 연락을 주겠다던 이웃주민이었다"라며 "심지어 저희 아버지에게 먹으러 오라고까지 했다고 한다"라고...
이웃 사이인 A 씨(71·여)에게 양잿물을 묵이라고 속여 먹게 한 혐의다.
오 씨는 지난달 17일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방앗간에서 A 씨에게 아직 굳지 않은 '양잿물'을 '묵'이라고 속이며 먹어보라고 말했다. 손가락으로 양잿물을 찍어 맛을 본 B씨는 구토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B씨는 기도 화상 진단을 받고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
경찰은 오 씨가 A 씨에게 나쁜...
고도성장기였던 1990년대 무려 176%에 달했던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최근 몇 년 사이 1%에도 못 미치는 상태로 추락해 있다. 통계청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제조업의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16~2017년 0.98%로 떨어졌다. 사실상 생산성 증가가 멈춘 셈이다.
서비스업이라고 다를까.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2016년 내놓은...
산업부 관계자는 “3~4월 사이에 쇼트리스트(최종 2~3개 국가)에 포함돼야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며 “그 전에 사우디를 여러 번 방문해 원전 수주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또 같은 용량의 원전을 8기 더 발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전체 사업 규모는 1000억 달러를 훌쩍 넘길...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던 중 서울에 집안 혼사가 있어 시골 아파트를 며칠 비운 사이 보일러가 동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내 온도를 18도에 맞춰 놓았음에도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엔 어쩔 도리가 없었던 모양이다.
보일러 수리 기사에게 연락을 하니 하루에 열 집씩 방문하느라 도저히 시간이 안 난다는 답이 돌아왔다. “내일 오후에 시간 내 볼게요.” 툴툴대는 수리...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집 출입문 유리를 깬 뒤 이불을 집어 놓고 라이터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고양이 주인인 이웃은 잠시 외출한 사이여서 피해를 면했고 고양이도 화재 직후 집 밖으로 나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화로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이 실적 호조에도 불구, 올 들어 기부금을 13%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자선기금전달을 위한 ‘스카이72 러브오픈(Love Open)’ 행사는 13년째 이어졌다. 스카이72 자선기부 행사는 2005년 그랜드 오픈을 하면서 시작됐다. 2006년부터 ‘러브 오픈’이란 이름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북한은 중국과도 이웃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개발 및 이로 인한 역내 긴장 고조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의 평화와 발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은 북한의 핵 보유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공유하고...
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과 5개월 사이 1억 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구의동 현대2단지 전용 84㎡(21층)는 지난달 31일 8억2000만 원에 팔렸다. 이 역시 2개월 만에 7000만 원 오른 값이다.
KB국민은행이 이달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증감률을 산출한 결과 전년 말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광진구(6.17%)로 나타났다. 이어서 강동구(5.82%)와 성동구(5....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과 배수지를 화재 현장에서 구해준 김원해의 정체는 바로 어릴적 두 사람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탈영병의 형이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이 동생 정승원(신재하 분)으로부터 '링거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명희석이 교도소에서 자살을 하면서 남긴 유서를 받는다. 정승원은...
지금까지도 북한은 계속해서 이웃국가와 일본 영토로 미사일발사하고 핵실험하며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미국 자체를 위협하려고 합니다. 북한 체제는 미국의 과거 자제를 유약함으로 해석합니다. 이것은 치명적인 오산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매우 다른 행정부입니다. 과거의 행정부와 비교했을 때 다른 행정부라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우리 양국뿐 아니라 모든...
유명 가수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인 유명 음식점의 대표를 물어 그 사람이 며칠 뒤 숨지자 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 이야기는 결국 사람 이야기다. 개를 기르는 것은 동물을 사랑하는 일이면서 동반자로 삼아 자신을 보호하거나 고독을 해소하는 행위다. 개는 사람들에게 배려와 사랑을 가르쳐주는 동물이다.
미국의 어느 가정에서 개가 죽어 슬퍼하고 있는...
정무성 교수는 2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이영학이 얼굴을 아는 이웃이나 지인에게 '나 너무 힘들어. 도와줘'라고 해서 돈을 받는 건 개인적인 관계의 상부상조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불특정다수를 향해 돈을 걷는 행위는 설사 투명하게 쓰였다 할지라도 정부 승인을 받지 않으면 모두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정도를 사이에 두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두 공동주택이 지나치게 인접해서 지어지면 입주민들의 일조권이 침해받게 되며, 나아가 한 단지의 화재가 인접 단지로 번져갈 위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서로 상대 단지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 탓에 입주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받을 우려도 크다.
이처럼 두 단지의 입주민들이 ‘강제 이웃사촌’이 된다는...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 불독'이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53·여) 씨를 물어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가운데 개물림 피해자 A 씨는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분들은 조심 좀 하고 이웃에게 피해 좀 안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최시원 프렌치 불독' 사태와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는 A 씨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아끼고 절약하는 것이 몸에 밴 분이, 이웃에 살고 있는 베트남, 중국 며느리부터 우즈벡, 네팔 노동자까지 알뜰살뜰 챙기시는 모습을 보면 그저 존경스러울 뿐이다.
일전에 사회복지학과 교수님으로부터 다소 섬뜩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고령사회야말로 인류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극심한 불평등 사회가 될 것이란 이야기였다. 다만 고령사회에서는 이미...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이웃사촌인 도끼의 집을 방문한 이상민,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자신이 살고 있는 1/4 하우스의 원래 모습을 보기 위해 도끼의 모습을 찾았다. 앞서 이상민은 주차장에 있던 도끼의 슈퍼카를 본 뒤, 부러움을 내비친 바 있다. 반갑게 이상민과 딘딘을 맞은 도끼는 자신의 집을 안내했다. 도끼의 집은...
‘고맙습니다’는 가깝고 허물없는 사이에 하는 말로, ‘감사합니다’는 격식을 갖춘 말로 여기기 때문이다.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는 뜻이나 쓰임에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감사합니다’보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바람직하다. ‘남이 베풀어 준 호의나 도움 등에 대하여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라는 뜻의 우리말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