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는 통산 네 번째 월드컵(1994, 2002, 2006, 2010년) 무대에 오르는 이운재(수원)였지만, 선수들의 체격 조건이 좋은 그리스와 첫 경기에는 순발력과 공중볼 처리 능력이 좋은 정성룡을 내보내는 쪽으로 허 감독의 마음이 기운 듯하다.
2008년 1월30일 칠레와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통산 A매치 16경기(7실점)에 나선 정성룡(190㎝)은...
이운재(수원)와 정성룡(성남)이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지만 노련한 이운재가 다시 한번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라이언 킹' 이동국과 ‘반지의 제왕’ 안정환, 베테랑 미드필더 김남일 등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출전이 기대된다.
◇맏형 골키퍼 ‘이운재’- CLA, HCA,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중심이었던 이운재 선수는 최근 부쩍 불어난 몸으로 다소 무거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날렵하고 냉철 해 보였던 세계적인 대열의 수문장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서는 지방흡수 저하와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나 CLA 또는 HCA를 추천할 만 하다.
◇노장투혼 지구력증진 ‘김남일’,‘이영표’...
수비수에는 이영표(알 힐랄),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오범석(울산)을 포진시켰고 수문장은 이운재(수원)를 내보내 4-2-3-1 포메이션을 시험했다.
전반전에 한국의 수비진이 제 역할을 충실히 했고 협력수비도 잘 이루어지면서 스페인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챠비 에르난데스와 다비드 비야가 투입되면서 조금씩 집중력이 떨어지기...
도핑테스트를 받은 선수는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수비수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조용형(제주) ▲김형일(포항) ▲미드필더 기성용(셀틱) ▲김보경(오이타) ▲김재성(포항)이다.
FIFA는 채취된 샘플을 도핑위원회로 보내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한 후 결과를 한국팀에 통보하기로 했다.
도핑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출전금지 조치를 받게 된다.
▲이운재(37.수원 삼성)
생년월일 :1973년 4월26일 충북 청주 출생
학력 : 청주상고-경희대
신장/몸무게 : 182㎝ 90㎏
주요 실적 : A매치 130경기 출전 113실점
A매치 데뷔: 1994년 3월 미국전
K-리그 통산: 338경기 347실점
월드컵 출전 경력(3회): 1994년 미국 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특이사항: 2002년 한일월드컵 8강...
이와 함께 37세의 '백전노장' 골키퍼 이운재(수원)가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임무를 맡고 정성룡(성남)과 김영광(울산)이 뒤를 받친다.
수비수로는 붙박이 중앙수비수 조용형(제주), 김형일(포항)과 좌우 풀백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도 중앙 미드필더 김정우와 함께 발탁됐다. 오른쪽 날개 백업 요원인 김재성(포항)도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행 티켓을 얻었다.
무릎...
또 하나의 거대한 산이었던 이운재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을 틈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대항마로서의 이미지를 굳힌 것. 그 과정에서 독일월드컵까지 경험한 김영광을 밀어내며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것은 물론이다.
산을 넘는 법을 아는 정성룡은 월드컵 주전 골키퍼로 등극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
월드컵 주전 자리를 놓고 띠동갑 후배 정성룡의 강력한 위협을 받고 있는 이운재(37, 수원)가 자신에게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월드컵 대표팀 소집 후 두 경기 동안 벤치에서 정성룡의 활약을 지켜봐야 했던 이운재는 첨예한 경쟁구도를 환영한다는 입장도 보였다.
당초 월드컵에 나설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점쳐졌지만 K-리그에서의 극심한...
골키퍼는 이운재(수원)가 맡는다.
4-2-3-1 전술로 나서면 박주영을 원톱으로 좌우에 박지성-이청용이 뛰고 기성용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전형을 취하게 된다.
한편 축구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허 감독은 23일 "오전 미팅에서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기존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며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팀 전력분석관들에게...
일단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골키퍼 세 명은 뽑아야 하는 만큼 최근 경기력 논란에 휩싸이긴 했지만 대표팀 주전 수문장 이운재(수원)을 비롯해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의 발탁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필드플레이어 중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과 미드필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수비수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가시마) 등...
또 이운재와 김영광, 정성룡의 골키퍼 주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대표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에 허정무호가 맞붙게 되는 코트디부아르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드록바를 비롯해 칼루(이상 첼시), 투레(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거들이 포진된 강팀이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본선에서 상대하는 나이지리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