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일정이 겹친 것도 여러 해석을 낳는다.
애초 무난한 통과를 기대했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에 본인과 차남의 병역면제, 논문표절, 언론외압 의혹까지 터져나오며 청문 전망이 험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리 인준 이후로 느긋하게 계획했던 일정을 당긴 것은 이번에도 총리 인준이 무산되면 떠안게 될 국정 부담이...
국회는 10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돌입했다. 청문회 첫날인 이날엔 증인·참고인(18명)을 불러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송곳 검증’도 벌일 예정이다.
이완구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한선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각종 의혹을 따지는 동시에 정책 역량 등을 검증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총리 준비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 “무엇보다 가슴 아팠던 것은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심려와 실망을 드렸다는 점”이라며 사죄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총리지명을 받고 청문회에 서기까지 부모, 형제, 자식, 처가, 사돈을 비롯한 수많은 지인들에게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 대단히 괴로웠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본인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54분께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인 국회에 도착, 청문회에 임하는 심경과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서...
◆ '이완구 청문회' 격렬 공방예고…정국 분수령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한선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에 걸쳐 실시합니다. 특히 청문회 이틀째인 11일에는 증인·참고인(18명)을 불러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송곳 검증'을 실시합니다.
◆ 법인세 실효세율, 중견기업이...
이번 회동은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 성격이지만, 최근 논란이 불거진 증세·복지 문제와 이날 시작되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을 자연스레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이 전날 증세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데 이어 이날에도 이 같은 정부의 기조에 협조해 줄 것을 새누리당에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이 외국계 로펌에서 받은 2억원대 연봉 가운데 일부만 신고해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9일 야당으로부터 제기됐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이 외국계 로펌에서 받은 2억 원대 연봉 중 일부만 신고해 소득세를 탈루한 의혹이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