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야당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반대 입장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12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일정대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심보육토론회’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대로 가야 한다”며 “어제에 비해서 오늘 청문회는 차분하게 잘 소명이 되고 있다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11일 열린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에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다.
특히 이 후보자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던 차남의 재산도 공개, 적극적인 의혹 불식에 나섰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0억원에 달하는 분당 토지를 이 후보자 장인으로부터 증여 받았으며, 문제의...
새누리당은 ‘언론겁박’ ‘엉터리 해명’ 등 논란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절차를 예정대로 밟아나가기로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부대표단 회의를 마친 뒤 “내일(12일) 오전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한다는) 계획대로 간다는 게 지금 입장”이라고 밝혔다. 야당이 12일 예정된 본회의를 연기할 가능성에...
대표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됐다”고 언급한 데 대해 “어느 특정 개인의 의사를 갖고 (임명동의가) 된다, 안 된다 이렇게 말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는 국민을 상대로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과정”...
언론외압 등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각종 의혹이 증폭되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12일로 예정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은 물론 인준 동의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 서영교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까지 청문회를 지켜본 후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땅 투기와 논문 표절, 본인과 차남의 병역 면제 등 10여 가지의 백화점식 의혹에다 언론 외압 논란도 일파만파로 증폭되면서 ‘낙마’ 위기에 몰리고 있다.
여당은 적극 엄호하고 있지만, 야당이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데다 과거 잣대를 들이대면 ‘부적격’에 가깝다는 여론도 우세해, 오는 12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부터 불투명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금지법)을 거론하며 언론외압성 발언을 한 녹음파일이 10일 공개되면서 김영란법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김영란법은 현재 국회 정무위를 통과, 법제사법위에 계류 중이나 처벌 대상을 놓고 논란에 싸여 있다. 정무위 안은 지난해 8월 국회에 넘어온 정부안보다 처벌 대상을 언론인, 사립학교 교원...
"친척이랑 밥 먹고 경찰 불려다녀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외압 의혹이 거세게 일고 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지난 10일 이완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 국회 기자실에서 이 후보자의 발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추가 공개된 내용은 여야가 2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과...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결정적인 위기는 ‘언론사 협박’ 녹취록 공개 때문이지만, 이에 앞서 부동산투기를 비롯해 병역 문제, 자식들의 소득세 탈루 등 의혹들이 이 후보자를 몰아세웠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이 같은 의혹들을 앞장서 제기한 ‘저격수’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덕분에...
◆ 이완구 청문회 이틀째… 병역·언론외압 의혹 추궁
국회는 11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열어 병역 회피와 부동산 투기 의혹, 이른바 '언론외압' 의혹 등 도덕성과 업무능력에 대한 검증을 벌입니다. 이날은 이 후보자뿐만 아니라 증인·참고인이 출석한 가운데 분당 토지 투기와 경기대 교수직 채용 의혹, 국가보위비상대책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황제특강' 의혹과 관련해 "힘들어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는 그 조차도 사치스럽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충남지사에서 물러난 지난 2010년 우송대 석좌교수 재직 당시 1시간 짜리 특강을 여섯번 하고 약 5500만원의 득강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병역 의혹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였다.
10일 국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후보자의 병역을 둘러싼 특혜의혹과 관련, X-레이 사진을 직접 보여주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다.
이에 대해 야당 청문위원들은 신검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문제 제기와 '거짓 해명' 문제를 지적하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지거부를 했던 차남의 재산 내역에 대해 "내일 오전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이 차남의 재산내역에 대해 고지거부를 한 것에 대해 공개의향을 묻자 "제 자식(차남)의 재산은 이것(분당 땅)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이...
○…이완구 인사청문회, 녹음파일 논란으로 다시 정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 후보자의 이른바 언론외압 논란과 관련한 녹음파일을 청문회장에서 듣는 문제로 논란 끝에 정회했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 질의에 이어 오후 2시 40분쯤부터 속개됐지만 녹음파일을 청문회장에서 트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 입씨름만 벌이다 40여분만에...
이장우 의원, 이완구 녹취록 공개
이장우 새누리당 인사청문회 위원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분"이라고 언급하며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0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정책능력과 도덕성 검증 차원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병역 문제 등에 대한 추궁을 벌였다.
이날 이장우 의원은 이완구 후보자를...
이완구 녹취록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0일 이완구 후보자의 언론회유 의혹 발언 및 '김영란법' 관련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을 청문회장이 아닌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전격 공개했다.
새정치연합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나도 대변인하면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10일 이 후보자의 언론회유 의혹 발언 및 ‘김영란법’ 관련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기자들과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한 발언이 담긴 이 녹음파일을 청문회에서 틀 것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 반대에 막히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 외압성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이 추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자의 언론 회유 및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안) 관련한 발언이 있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이 파일은 이 후보자가 총리 지명 후인...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압박 녹취록’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정치연합 위원들은 인사청문회에서 녹취 공개를 요구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취재윤리에 반하는 과정을 거쳐 보도가 된 사안이며 전례가 없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면서 녹취록 음성을 틀기보다 문서로 만들어 공개할 것을...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병역·언론외압 관련 '진땀'
여야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총리로서의 자질 등을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후보자와 가족의 병역·재산·언론외압 의혹을 겨냥해 맹공을 퍼부은 반면, 이완구 후보자의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은 정책 검증에 주력하면서 언론외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