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요즘 처지가 딱하다. 황우여 원내대표가 꺼낸 ‘반값 등록금’ 때문이다.
대학생 아들과 앞으로 대학에 진학해야 할 아들을 둔 학부모 입장에서야 등록금 부담을 줄여준다니 마다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실패할 경우 그 후유증이 클 것이라는 점에서 걱정이 앞선다.
야당인 민주당이 적극 환영하고 나선 것도 한나라당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점을...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5단체장과 만나 정부 정책방향이 반 기업적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곽승준 미래기획외원장 등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이 ‘초과이익공유제’와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등의 발언을 통해 반재벌 정서를 조장하고 있다는 사회적 비난을 염두에 둔 듯 하다.
실제로 재계에서는 정권말 레임덕을 방지하기 위해 재벌을...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어디로 가려는지, 또 정책의 목표가 뭔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9년 2월 25일 취임사를 통해 ‘창조적 실용주의’를 표방했다. 이론이나 이념에 천착하기 보다는 현실에 맞는 효율적인 정책, 파벌이나 분파 대신 니편내편을 가리지 않는 통합의 정책을 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출범 3년여가 지난 지금 어떤가?...
지난 2008년 1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위 회의에서 대불공단의 전봇대 하나 때문에 대형 트럭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당선자의 말 한마디에 소관 부처인 산업자원부는 물론 총리실 등 행정부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언론도 벌집쑤신 듯 정부의 무사안일 행정을 질타했다. 이때 나온 말이 ‘규제 전봇대’다.
당선자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초래한 남북간 긴장 관계가 풀리지 않은 채 새해를 맞았다. 긴장이 완화되기는 커녕 북한은 핵공격을 하겠다며 오히려 악화시키고 있다.
그 여파로 큰 손자의 휴가를 기다려 온 노모의 상심이 크다. 크리스마스 전날 휴가를 나온다던 큰 아들이 군의 비상근무체제로 인해 휴가가 무기 연기된 탓이다. 그 소식을 접한 노모는 손자 걱정에 밤을 새우기...
거북이의 경주에 대한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이솝우화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말한 거북이와 아킬레스의 경주다.
두 경주에서 거북이가 모두 승리하지만,그 의미는 크게 다르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는 발걸음이 빠른 토끼가 거북이를 멀찌감치 따돌리자, 잠시 쉬었다 간다며 누웠다가 깜빡 잠이...
대우조선해양은 2일 미국의 오일메이저 셰브론(Chevron)사로부터 오일 및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해양플랫폼 1기를 5억1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길이 62.5m, 폭 35m에 무게 1만8758t인 이 시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4분기에 앙골라 해상에 설치되며, 대우조선은 설계부터 조달, 제작, 운송, 설치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요즘 기업인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한화를 비롯해 C&그룹, 태광그룹 등에 대한 검찰수사를 비롯해 여러 기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그 불똥이 튀지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굳이 감추려 하지 않는다.
물론 과거 정부에서도 이같은 일은 빈번히 있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공개적이고, 동시다발적이지는 않았다. 비자금에 대한 검찰조사야...
이전 정부에서도 총리나 장관 내정자등의 도덕적 흠결이 도마에 올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지도층이 정의에 대해 무개념한 탓이다.
국격을 높이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정의를 정립시켜야 한다. 본지가 창간 이념으로 내세운 ‘이노베이션 코리아’도 그 수단이다.
이석중 산업부장 julyn11@
구리지점 이석중 지점장은 "펀드와 주식이 최고의 재테크로 부상하고 있는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좀 더 자세하고 심도있는 내용을 전달해 자산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구리지점은 구리시에 있는 돌다리 사거리 현대자동차 2층(GS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문의 : 031-552-6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