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4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혐의 유력 증거인 5월 회합 녹취록에 대해“편집되거나 짜깁기된 일이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황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 출석,“녹취록이 편집, 짜깁됐다는 주장이 있다”는 새누리당의 김진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내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절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이 의원에 대한 신병처리는 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법무부는 가결된 체포동의안을 강창희 국회의장 명의로 전달받아 곧바로 대검찰청으로 보내게 된다. 이후 수원지법은 전례에 따라 요구서를 돌려받는 대로 이 의원에게 구인장을 발부한다. 구인장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당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몰린 형국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헌법부정세력’과 ‘종북’이라는 굴레가 씌워졌고, 공안당국의 고강도 수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사 범위가 김재연, 김미희 의원까지 넓혀질 것으로 보여 정상적인 당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4일 가결된 가운데 여야는 한목소리로 사법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직후 브리핑을 통해“내란음모사건과 관련해 국회가 감당해야 할 절차적 과정은 모두 마무리 됐다”며“이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 나가는 것은...
통합진보당 이석기(51)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향후 사법처리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투표를 실시, 재석의원 289명 가운데 찬성 258명, 반대 14명, 기권 11명, 무효 6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이로써 이 의원은 '현행범을 제외하고 회기 중 국회 동의없이...
이석기 체포동의안
‘이석기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12번째로 국회 동의를 받아 체포되는 현역 의원이 됐다.
국회 의정자료집과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제헌 국회부터 19대 국회까지 제출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6대 국회까지의 구속동의안 포함)은 총 52건으로, 이 중 11건이 가결됐다.
5건 중 1건 꼴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가결된 가운데 앞으로 이석기 의원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가정보원은 4일 이른바 'RO'의 자금흐름을 조사하기 위해 이 의원의 계좌 압수수색을 통한 금융거래 내역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국정원은 이 의원이 한때 운영한 선거홍보대행사...
◇ 이석기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 본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재석 289명 가운데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이같이 처리했다.앞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성 당론을 확정했다. 통진당 소속 의원 6명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 본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재석 289명 가운데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이같이 처리했다.
앞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성 당론을 확정했다. 통진당 소속 의원 6명을 포함한 일부 야권 의원이 반대, 기권, 무효표 등을 던진...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4일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이석기 의원 감옥으로 보내라. 그리고 통진당도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지하혁명세력의 마지막 그늘이 벗겨지는 순간이 바로 오늘”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운동권 출신인 하 의원은 “지난주 이석기 의원 사건이 처음 보도됐을 때 과거 지하운동을...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국가정보원은 저에게 ‘내란음모’라는 무시무시한 혐의를 씌워놓고, 보수언론을 총동원하여 중세기적인 마녀사냥을 벌였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 의원은 “저에 대한 혐의 입증 여부와 무관하게,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처리라는 비이성적 야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