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30일 오전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이날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국정원 측이 (전날 오후 2시30분부터 재개했던) 압수수색의 종료를 선언하고 오늘 오전 7시쯤 전원 (이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퇴거했다”고 전했따.
앞서 국정원은 지난 28일 오전...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0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음모 의혹 사건과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사건을 분리대응키로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사건과 최근 내란음모 사건은 별개의 것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음모사건은 수사결과를 지켜볼 것”...
이석기 녹취록 보니...전쟁 준비하자 '충격'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혐의 수사에 있어 핵심 대상인 경기동부연합 인사 6~7명이 지난 2011년 이후 최소 2차례 밀입북한 정황이 포착돼 공안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탈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루트를 통해 중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갔으며 남한에 돌아온 직후 경기동부연합 조직원 등이 참가한 비공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최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 “정치적 발달장애를 앓는 일부 주사파 정치 광신도들이 80년대의 남조선혁명 판타지에 빠져 집단으로 자위를 하다가 들통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지난 29일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근데 했다는 발언들을 들어보면, 얘들 중증인 것은 확실....
이석기 녹취록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 결정적 단서인 녹취록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녹취록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진보인사들이 한 모임에서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으로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입수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녹취록에서는 미국과 남한 정부를 적으로 규정하는 듯한 늬앙스가...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내란 음모 혐의를 적용하면서 정치권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30일 이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통상 내란음모보다 예비가 중한 처벌이 내려진다. 내란으로 이어질 경우 주도자는 최고 사형, 음모에 그쳐도 3년 이상 징역에 처해지는 중형이다....
이석기 녹취록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 결정적 단서인 녹취록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녹취록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진보인사들이 한 모임에서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으로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입수했다.
30일 공안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이 입수한 녹취록에는 이석기 의원 등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진보인사들이 북한과의 전쟁 시 후방을 교란시키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공안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 입수한 녹취록에는 이 의원 등이 북한과의 전쟁 발발 시 미군과 남한 정부에 타격을 주기 위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모의한 내용이 있는...
국가정보원은 29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내란음모 혐의로 현직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례는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국정원은 또 전날 체포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 등이 지난 5월 비밀조직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사실로 밝혀진다면 경악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인하고 제체를 흔들려는 세력이 우리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충격적...
국정원이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범위를 둘러싸고 이석기 의원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29일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앞에서 국정원 관계자가 압수수색검증영장을 꺼내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당 관계자들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내란예비음모 혐의 수사와 관련 “한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시를 관람한 뒤 이 같이 언급하며 “통합진보당도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밝혔다. 국정원의 압수수색 시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2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내란음모 혐의를 받은 데 대해 “진실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에 의해서도 왜곡되거나 과장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사건의 실체가 어느 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이석기 의원 입장, 이민위천
내란 음모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잠적한 지 하루 만에 국회에 나와 혐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다.
28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비롯한 수사가 시작되면서 잠적했던 이석기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석기 의원은 혐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