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펀드측이 사외이사선임권, 계열사간 거래 단절 등 지배구조개선 사항을 벽산건설측에 통보한 지난달 31일 이후 본격적으로 주가상승에 탄력을 붙기 시작했다. 평소 하루 4만주 가량되던 거래량도 이때부터 10만주 이상으로 불어났다. 어느쪽에서든 접촉 사실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벽산건설이 대주주인 벽산도 최근 이틀간...
이 관계자는 "펀드측이 요구한 사외이사 및 감사선임 추천권 요구 역시 2대주주인 KTB네트워크 측 사외이사가 3명이 선임된 상황이 때문에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펀드 측은 사외이사 4명중 3명이 KTB네트워크 측 인사로 돼있으나, 내부거래에 있어 사외이사 견제 기능이 실종됐다는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벽산건설은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