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환경규제와 같은 ‘오바마 규제’ 폐지와 세제 개혁, 인프라 개혁을 입법 개혁 과제로 선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오바마 케어에 들어가는 예산 부담을 줄이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즉 오바마케어 시행의 강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도록 한 것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까지는 담기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마바 케어 폐지 공약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20일 열리는 워싱턴은 18일부터 연방의회의사당과 백악관이 있는 중심가에서 교통 규제가 시작되는 등 삼엄한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워싱턴 중심부는 18일 오후부터 노상 주차가 금지됐고, 19일부터 도로를 폐쇄하기 위한 콘크리트 바리케이드와 울타리, 간이 화장실 등이 곳곳에 마련됐다.
취임식 당일에는...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21일 2분여짜리 동영상 성명을 통해 무역과 이민, 에너지, 안보, 규제, 공직윤리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취임식 직후 100일간 추진할 주요 정책을 공개했다. 공개한 정책에는 그가 강조한 ‘미국 우선주의’가 고스란히 담겼다.
당장 취임 직후 기업에 대한 트럼프의 ‘엄포 정치’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에 자국...
한은은 재정확대와 규제 완화 정책은 지속가능성이 작다면서 이민제한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 부정적 영향으로 트럼프 경제정책의 중장기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은 관계자는 “우리 입장이 반영되도록 협력채널을 확대하고 미국 경기부양의 성장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통상마찰...
카플란 총재는 이날 댈러스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약속한 인프라 투자를 비롯해 규제 및 세금 개혁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의 보호무역정책과 이민정책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기대를 모았던 트럼프 공식 기자회견이 ‘알맹이 없는’채로 끝나면서 시장의 관심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타운홀미팅...
무역, 규제, 이민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권한이 훨씬 크기 때문에 그가 권한을 행사하면 할수록 경제는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불편한 진실은 미국 경제의 운명이 트럼프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내수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세계 경제가 구원투수가 되어줄까. “2017년에도 세계 경제의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세계...
보고서는 트럼프 정부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초해 경제분야는 재정부양 및 규제완화, 통상외교분야에서는 보호무역주의와 고립주의를 표방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새 행정부의 재정부양 정책이 순조롭게 시행될 경우 향후 2~3년간 미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보호무역과 이민제한 등이 미국 및 글로벌 경제에 중장기적인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 정책, 불법이민 규제, 환율전쟁과 45%에 이르는 보복 관세, 소득세와 법인세의 대폭 인하,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국방비 지출의 대폭 확대, 에너지산업과 금융부문의 규제 완화, 기후변화의 부정, 금리정책의 정상화와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투명성 강화 등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현실성이 떨어지고 상충되는 것도 있어 공약대로 모두...
투자, 이민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 국제사회에서 뉴질랜드의 평판을 높인 것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잉글리시는 1990년 29세의 나이에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진출했다. 연달아 9선에 당선되면서 보건과 교육, 규제개혁, 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직을 역임했다. 그는 2001년 당시 제1야당이던 국민당 대표에 올랐으나 그다음 해 총선에서 국민당이...
◇ 미국 재정정책: 친성장 어젠다= 트럼프는 지난 9일 대통령선거 승리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나 이민 규제보다 인프라 투자에 초점을 맞췄고 이후 시장에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모드가 확산됐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은 성장에 굶주려 있으며 이는 트럼프의 성장 중시 메시지에 열광한 이유”라며 “트럼프 시대 경제전망에 대한 시장의 서술이 ‘불확실성’...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내내 해외에 있는 기업들의 생산공장을 다시 미국으로 옮겨 일자리를 늘리고, H1-B 이민 비자 등 이민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주로 생산라인은 해외에 두고, 해외 인재 의존도가 높은 미국 IT 기업 특성상 트럼프의 이러한 정책행보가 IT 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됐고, IT 종목들의 매도세가 커졌다. 그러나 먼스터...
이들 기업은 전문 기술을 가진 외국인이 미국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이민제도 개혁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공유경제 관련 규제 완화 등을 요청서에 담았다.
대선 기간 실리콘밸리에 적대적 발언을 반복해온 트럼프는 취임 후 100일 과제를 내놓으면서 IT 분야의 정책을 명시하지 않아 관련 기업 사이에서 불안과 경계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 아마존...
왜냐하면 투자자들은 감세와 규제 완화 등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실현되길 바라며 베팅하는 한편, 무역과 이민에 대한 강경 조치 등 기타 선거 공약이 경제 성장을 억제할 가능성을 거의 의식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채권은 미리 정해진 금리가 수익을 결정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투자자는 손해를 보게...
왜냐하면 투자자들은 감세와 규제 완화 등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실현되길 바라며 베팅하는 한편, 무역과 이민에 대한 강경 조치 등 기타 선거 공약이 경제 성장을 억제할 가능성을 거의 의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미국 장기 국채를 팔고, 주식을 사는 움직임은 지나치다고 경종을 울리고 있다. 대부분의...
트럼프의 당선으로 실리콘밸리는 실망이 기색이 역력했다. 동시에 틸의 역할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WP는 “전통 산업을 중시하고 이민 규제를 강화하려는 트럼프의 공약이 이행되면 실리콘밸리는 타격을 받게 될 수밖에 없다”고 논평했다. 동시에 “틸이 실리콘밸리를 대변해줄 유일한 후견인이자 지지자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썼다.
이민개혁과 건강보험개혁법안인 오바마케어, 월가 규제안인 도드-프랭크법,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이란 핵합의, 파리기후변화협정 등 오바마 정부가 8년간 이룬 성과의 대부분을 부정하면서 폐기 또는 수정을 약속한 것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자신이 했던 극단적인 공약 중 일부를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공약의 대부분이...
그리스 이민자 후손으로 뉴욕 출생인 다이먼 CEO는 월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성공한 은행가로 유명하다. 정치 성향은 민주당 쪽이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월가를 겨냥한 오바마 행정부의 규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트럼프 당선 소식에 실리콘밸리는 그야말로 ‘패닉’상태다. 이날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IT 대장주는...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메디케이드의 확대 보장을 주장하는 트럼프의 공약은 저렴한 가격으로 약 을 공급해야 하는 규제에 대한 부담을 덜게 할 것이다. 하지만 닐슨은 “오바마케어 폐지로 인해서 2천만명의 미 국민들은 알맞은 건강 보험을 잃게 되고 이는 의약품의 판매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민 정책도 업계 전체에 침체를...
전통에너지에 대한 규제는 완화돼 굴착 장비, 발전 장비, 에너지 운송ㆍ저장 산업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철강, 섬유 산업은 미국산 제품 이용을 의무화하는 ‘바이 아메리칸’ 규정 강화로 수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는 포드자동차의 멕시코 공장 설립을 비판하는 등 FTA를 통해 해외로 이탈한 일자리를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모건스탠리는 “민주당이 대선은 물론 상·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마저 휩쓴다면 은행들에 가장 힘든 결과가 될 것”이라며 “규제 강화와 세제 변화 등으로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등 은행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운용업체들이 받는 수수료를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재너스캐피털와 와델&리드파이낸셜 등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