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선 "국민이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며 "권한 있는 분들도 국민의 생각을 듣고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전 대표는 지난 2월 참회록 '나는 죄인입니다'를 출간하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활발히 내면서 정치 행보를 다시 이어가는 상황이다. 4월 재보궐선거 때는 오세훈...
국민 절반 이상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평등 복무제에 대해선 찬반이 팽팽하게 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당권 주자인 우원식 후보는 25일 저녁 당원들과 함께한 유튜브 토론회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김어준 씨의 출연료 의혹을 계속 부각하는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같은 수법의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우 후보는 이어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그나마 진실을 이야기하는 언론이다. 우리 당이 지켜주지 않으면 언론의...
4대강 사업으로 혈세 낭비 논란을 빚은 이명박 정권이 60조 원에 그쳤고, 전임 박근혜 정권은 24조 원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과도하다는 비판은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예타 기준을 총사업비 1000억 원ㆍ국가재정 투입 규모 500억 원으로 완화하는 홍성국 의원 대표발의 법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예타 문턱을 전반적으로 낮추겠다는 움직임이다.
양 의원은...
MB 정부, 정몽구·김승연·이건희 등 특별사면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정몽구, 김승연 회장 등 여러 대기업 총수들이 특별사면을 받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0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계열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2006년 구속기소돼 2008년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았다. 정 회장은 2008년 6월 3일 형이 확정된 후 두 달여 만인 그해 광복절에...
이 부회장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박형준 부산시장의 청와대 오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은 국민 공감대를 고려하고 국민 통합에 도움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면에 10명 중 7명꼴로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사면을 먼저 꺼내봐야 소용도 없고 시기상조라는 이유에서다. 여전히 사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추후 잡음이 생길 우려도 나온다.
차기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오후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석해 "사면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오찬 후 서울시청에서 가진 기자브리핑ㅇ르 통해 "오찬 자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먼저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박 시장으로부터...
송 의원은 홍·우 의원과 마찬가지로 “본인을 필요로 해 다시 추대되길 바라는 고도의 복선일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김 전 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죄에 대해 사죄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 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도 했다. 쇼라 비판할 수 있지만 잘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전광훈 목사 등과 부딪히는 것”이라며 전통적...
"이낙연도 건의한다고…국민들 모두 걱정"원내대표 출마자들도 대부분 동의 뜻 밝혀선거 끝나자 유승민·홍준표 사면론 꺼내김재섭 "민주당 보고 떠오르는 거 없냐" 비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다시 불거졌다. 4.7 재보궐선거 승리 후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사면론을 꺼낸 데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서울 시내 저상버스 도입 약속한 지 15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그나마 있는 저상 버스도 고장 등으로 인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장애인 이동권 강화를 위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응답자의 48%가 "저상버스 이용거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절반 이상이 버스 기사가 버스...
2008년 이명박 정부는 2007년 개혁을 이유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제도 개혁을 추진하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에선 제3차 재정계산과 함께 ‘재정안정화 방안만 뺀’ 제도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은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다. 2018년 제4차 재정계산과 함께 개혁안을 내놨지만, 재정안정화 방안을 4개나 제시했다. 사실상 모든 결정권을 국회에 떠넘긴 것이다....
먼저 홍 의원은 송 의원이 과거 2007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하자 국민의힘 전신 한나라당의 이명박 대선후보를 ‘제2의 노무현’이라고 칭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래서) 결국 우리는 대선에서 패했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도 송 의원이 부동산 정책 대안으로 제시한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지적했다. 해당 프로젝트 피해자들을 모집하는...
그는 "그 건물은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도 후보 시절에 쓴 건물로, 누군가가 필요해서 임대계약을 한 것"이라며 "다들 정 전 총리의 대선 캠프 사무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이 다 사실이면 정 전 총리가 재직기간 중 여의도 명당으로 불리는 빌딩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차린 것"이라며 "매우 비정상적인 모습...
이명박 사장은 아예 정치에 뛰어들어 오너들을 호령하는 대통령이 되기도 했다. 변심은 그들 나름의 성장 비법이었고 제2의 인생을 위한 발판이 됐다.
기업 경영에 왕도는 없다. 오너든 전문경영인이든 세 가지 마음은 모두 같다. 간절히 뜻을 모으고 더불어 정성을 쏟는 것이 기업가 정신의 요체이자 핵심이다. 물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2005년 참여정부가 만들었다가 2012년 이명박 정부에서 유예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부활시켰다. 재건축 사업 수익 절반을 부담금으로 걷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 사업 최대 난관으로 꼽힌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 시기 서울 아파트값은 57% 상승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참여정부는...
물론 오바마 대통령으로 바뀌면서 수소차는 쏙 들어갔다. 차기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올지, 국민의힘에서, 아니면 제3지대에서 나올지는 모르지만,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자원외교 같은 꼴이 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우 교수는 조선시대 기묘사화를 본떠 ‘수소사화’라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다. 수소차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진중권 전 교수는 “국민의힘에도 쓴소리를 많이 했고 당에 뇌가 없다고도 했다”면서 “그래도 그 당은 이야기를 들어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18 사과하고 두 대통령(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사과했다. 지지자들은 유세장에 태극기를 들고 오지 않았다. 내가 비판하면 들어주고 때로는 반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명박 시장 시절인 2002년 도입돼 2011년 오세훈 시장이 사퇴하기 전까지 305개 구역이 지정됐다.
뉴타운 사업은 서울시장 성향과 부동산 경기에 따라 부침을 반복했다. 도입 초기엔 서울 집값을 주도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엔 사업 차질과 주민 갈등을 호소하는 구역이 여기저기 생겼다. 1기 오세훈 시정이 끝나고 박원순 시정에서 100곳 넘는 뉴타운 구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