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명박(MB)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이 때문에 이미 인수위에 ‘MB맨’을 여럿 등용한 윤 당선인 측에서 문제 삼지 않을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인사 발표가 있으지 불과 몇 분 뒤 윤 당선인 측이 입장문을 통해 “한국은행 총재 인사 관련해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이명박 대통령 취임 당시에는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경제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2008년 관료로 변신해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이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 단장을 맡아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부터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사면·인사에 이어 집무실 이전까지 양측 갈등 최고조文 측, 22일 국무회의서 '예비비' 상정 無 尹 측 "무서운 세입자 아냐…일하고 싶을 뿐"통의동 사무실 지속 사용 발언에 금감원 "공식 요청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인사권을 둘러싼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갈등이 급기야 집무실 이전 대립으로까지 번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2%가 반대를 표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8.2%, 모르겠다는 응답은 8.6%였다.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에 대해선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8.4%, “폐지하면 안 된다”는 답변이 42.5%로 갈렸다. 여성 응답자 중에서는 51.9%가 폐지에 반대한 반면, 남성 응답자 가운데에서는 61.4%가 폐지에...
과거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과 ‘강부자’(강남 땅부자), 박근혜 정부의 ‘올드보이·불통·돌려막기’ 인사가 그랬다. 지금 문재인 정부도 ‘만사참통’(모든 것은 참여연대로 통한다)에서 시작해 끝까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로 일관했다. 변변한 실력도 갖추지 못한 이들이 요직을 차고 앉아 어설픈 이념의 마구잡이 정책을...
이명박 정부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이 전 과장은 구정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감독위 은행감독과, 금융위 보험정책과장과 금융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3년 근무했다.
권 국장과 이 전 과장은 지난해 한 팀을 이뤄 가계부채와 전쟁을 최일선에서 지휘한 인물이다. 이들은 '10·26 가계대출 보완대책...
이 의원은 “그전까지 우리나라 언론 경영의 가장 큰 원칙은 신문 방송 겸영 금지였는데 MB(이명박 대통령) 때 미디어법을 강행 통과시켜 종편을 만들었다”며 “종편을 만든 것은 그쪽 입장에선 성공한 것이다. 가장 좋은 채널을 종편에 주고, 이제 공중파 보는 사람은 없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수가) 핵심 채널을 두고 있는데, 물론 (민주당이) 야당이...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는 박근혜, 안보는 MB(이명박) 2기를 예고하고 있다. 국정농단 창조경제,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MB 안보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5년이 가시밭길이 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며 민주당은 하루속히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선의 패기, 재선의 열정을 반영할...
앞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청와대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회동 4시간을 앞두고 무산됐다. 임기 말 인사권 문제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이 주요 배경으로 거론됐다.
장 실장과 이 정무수석은 이날 회동해 실무협상 부족을 이유로 앞서 한 차례 취소됐던 윤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일범 외신 공보보좌역에 대해선 "국내 실력파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2과장을 역임했다"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대통령 세 분의 통역을 맡은 이력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외교적 수사에서 상대 국가로부터 호평받을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수석은 이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이 전 대통령 사면 반대 국민청원에 답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답을 준비하긴 할 텐데, 그 이전에 회동에서 주요하게 논의돼 결과가 나오면 청원 답변보다 먼저 나오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낮춘 법인세율을 한 차례 더 낮추고 싶어 하는 것이다. 적절치 않다. 어떻게 포장하든 지속 가능하지 않고 특권계층에만 유리할 뿐 전체 경제에는 해롭다.
기업에 대한 과세는 법인세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기업은 경제활동의 중심이므로 경제활동에 대한 과세는 어느 나라에서나 조심스럽게 다루어진다. 그러나 공정한 과세라는 측면이 무시될 수는...
청와대는 윤 당선인 측이 회동 의제로 시사했던 인사 협의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을 요구하고 나선다면 회동이 어렵다는 기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 역시 '조건 없이 일단 만나자'는 데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결국 인사 문제 등에 대한 협조 등 일정한 조건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날 윤 당선인이 발표한...
이명박 대통령 취임 당시에는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경제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2008년 관료로 변신해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이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 단장을 맡아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부터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로 3년간...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가 재현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는 이명박 정부 때 유지되다가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로 쪼개져 문재인 정부까지 이어졌다. 교육계 관계자는 “교과부는 이미 MB 때 실패한 모델”이라며 “실패한 과거로 회귀하는 것”고 말했다.
교육부가 유지된다고 해도 조직 개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 사이의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복지 공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소기업 직원에게 자사 복지 시설 등을 이용하도록 개방하는 대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전경련을 방문해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인으로서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업무의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은 선거 단계가 아닌데 괜히 (정책을) 던졌다가 나중에 그걸 수습하지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며 "대표적으로 이명박 정부 때 그런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 안 위원장같이 차분하게 다가가면서 각 위원회에서 그냥 제안하는 것도 조율해서...
애초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 회동을 하려 했으나 이명박(MB)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공공기관 인사권 등을 놓고 충돌하며 회동을 4시간 앞두고 전격 취소를 발표한 바 있다.
양측이 협상 의지를 가진데다 문 대통령이 '빠른 시일내'를 주문한 만큼 실무협의를 맡은 이철희 대통령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의 조율에...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전 조율 중이라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씩 인내하고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초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 회동을 하려 했으나 실무 회의 단계에서 보류됐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건의할 예정이었다.
양측은 이명박(MB)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공공기관 인사권 등을 놓고 충돌하며 16일로 예정됐던 오찬 회동을 4시간 앞두고 전격 취소를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