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 의원은 안철수 신당의 후보 지지율이 민주당 후보 지지율을 앞설 경우 전남지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박 의원의 이번 불출마 선언은 지난 4일 출마설 이후 각계에서 제기된 비판적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사 선거에는 이미 민주당에서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석현 전 함평군수가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선 원혜영·김진표(경기지사), 이용섭(광주시장), 유성엽(전북지사), 이낙연·박지원·주승용·김영록(전남지사), 김우남(제주지사)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거나 유력 출마 예상자로 언급된다. 다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이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내는 과정에서 양측의 조율이 이뤄질 경우, 민주당에서 출마하는 의원이 줄어들 수 있다.
이밖에 선거법 위반...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2일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방식의 통합을 선언한데 대해 "야권 분열에 대한 유권자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통합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라고 언급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날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야권 통합을 계기로 국민 여망을 담아 지방...
또한 4선의 이낙연, 3선의 주승용, 재선의 김영록 의원이 뛰는 전남에선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출마 여부가 변수이며 이석형 전 함평군수 등 새정치연합 후보군은 비중이 줄어들게 됐다.
반면 기초선거는 무공천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공식화함에 따라 입지자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셈법이 훨씬 복잡하게 됐다.
일단 기존 민주당원들의 반발 기류와 이에 따른 혼란은...
안철수 신당 후보로 거론되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설 이전에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새정치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3선 김효석 전 의원 역시 신당 측의 전남도지사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은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과 박지원 의원까지 3∼4파전 구도가, 안철수 신당은 이석형과 김효석 전 의원 2파전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손사래를 치는 분위기다.
중진 차출론에 대한 출마예정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전남지사 출마를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이낙연 의원은 “기존 후보로는 승리하지 못할 것처럼 전제해 차출론을 말하는 것은 당 후보군의 경쟁력을 해치고 당원들을 불안하게 하며 당에도 손해를 주게 된다”고 말했다.
박준영 지사가 3선 제한에 걸려 출마할 수 없는 전남에서는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전북에서는 민주당 김완주 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외에 김춘진 유성엽 의원의 하마평도 나오고 있다. 전남·북에는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 정동영 상임고문의 출마설이 제기된다.
◇강원권, 제주권= 강원도에는 민주당 소속의 최문순 시장이 공고한 지지도를...
안 후보의 입당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신당 창당이 거론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표정이다.
문 후보 측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한 라디오에 나와 “대선 이전에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안 후보 측도 민주당 입당시 주된 지지층인 중도층, 무당파가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유시민 일파가 휘젓고 다녀서 (김해) 당원들이 위축돼 있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시민을) 매장해야 한다” (김동철 의원) “(국민참여당은) 정치적 ‘떴다방’이다. 자고 나면 스며드는 연탄가스다”(정범구 의원) 등의 ‘유시민 비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김해 후보 단일화 교착상태를 풀고자 이날 오후 최종...
초선 시절인 2001∼2002년 두 차례의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2002년 대선 때 선대위 대변인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등 5차례에 걸쳐 '당의 입'으로 발탁돼 '5선 대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명 대변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18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지냈으며, 도쿄 특파원 시절 쌓은...
1일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대통합민주신당이낙연 의원이 주택공사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두기관의 국민임대 25개 마감재를 비교한 결과, 주공 아파트 마감재의 질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 10월 현재 마감재 수준을 살펴보면 현관문의 경우 SH공사는 고급형 디지털도어록을 설치하는 반면 주공은 일반형 일반도어록을 설치하고 있다.
현관...
31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이낙연의원이 주택공사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주공은 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 택지개발지구. 34개 블록에서 153만㎡의 공동주택용지를 민간 건설업체에 매각했다.
이 가운데 택지의 조성원가는 총 1조8832억원이며 공급가격은 2조5787억원으로 총 6955억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공급가격 대비...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대통합민주신당이낙연 의원이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해와 올해 발산지구 7개 단지(1∼6단지, 7단지)와 장지지구 6개 단지(3∼4단지, 7단지, 9∼11단지) 등 총 13개 단지에서 4065가구를 분양하면서 각각 723억4466만원, 1526억1114만원을 남겼다. 이를 평균 분양원가 대비 평균 분양수익률로...
26일 한국 건설교통위원회 한국토지공사 국정감사에서 이낙연 의원(대통합민주신당·전남 함평·영광)은 토지공사가 PF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곳 가운데 현재까지 분양을 실시한 곳은 5곳인데 이를 통해 총 1517억원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들 5개 PF사업의 분양이익은 지난 5월 주상복합아파트 1266세대를 분양한 화성동탄복합단자가...
25일 한국토지공사가 통합신당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토지공사가 파주 교하, 용인 동백, 용인 죽전 등 3개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해 거둔 이익은 총 361억원이다.
토지공사는 파주 교하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65만1000㎡를 1㎡당 88만4천원에 공급해 5753억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원가(4866억원)를 뺀 차익은 887억원이었다....
19일 대통합민주신당이낙연 의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교통량이 일반 TCS의 6.3%에 불과한 하이패스의 미납율은 올 9월 현재 1.84%로 일반 TCS보다 61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수로도 일반 TCS는 9월 현재 2만3178건인데 비해 하이패스는 98만8849건으로 42.7배에 달한다.
이낙연 의원은 "하이패스가 전국 245개 차로로 확대되면 미납이...
17일 대통합민주신당이낙연의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18.7%인 것을 고려할 때 지난 1년간 주택가격 상승액은 237조8920억원이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것이 '집값 상승에 따른 불로소득'으로 규정하고, "올해 국가예산 200조9519억원의 1.2배이며 경부고속철도를 12개 정도 건설할 수 있는 액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