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경재 의장과 나머지 사외이사들은 당국의 압박과 여론의 비난을 감안하면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며 이사회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안 결의로 뜻을 모은 이사회는 임 회장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 그의 자택을 방문해 자진 사퇴를 설득했으나 임 회장은 끝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사외이사들은 표 대결에 붙였고 7대 2 과반수가...
이날 이경재 의장은 이사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사퇴 권고 이후 한번 더 기회를 준 것이다. 그러나 금융당국 의 전방위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임 회장이 금명간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해임안을 곧바로 결의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KB금융 이사회는 현재 9명이다 이 중 5명...
일부 사외이사가 임 회장의 해임안 처리에 반대해 왔으나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과 다른 사외이사들이 해임안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이사회의 만장일치 결의는 임 회장 거취를 빨리 해결하고 싶은 금융당국의 의중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임 회장과의 힘겨루기 양상이 장기화될 경우 금융당국의 리더십이...
일부 사외이사들이 관치금융을 이유로 해임안에 반대했으나 이경재 의장의 거듭된 설득으로 결국 마지막 표대결에서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
해임안이 결의되면서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있는 임 회장은 제재가 끝나도 회사 대표이사직을 맡을 수 없다. 다만 주주총회 전까지 이사 자격은 유지된다.
KB금융 이사회는 조만간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경재 이사회 의장은 "다수의 이사는 KB금융 조직안정을 위해 임 회장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겠다는 얘기다. 만약 임 회장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해임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B금융 이사회는 임 회장과 사외이사 9명 등...
KB금융 이사회가 임 회장 퇴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지난 주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이경재 의장을 만나 임 회장에 대한 직무정치 처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이사회가 KB금융 정상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미 당국은 임 회장의 업무 복귀를 막으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주말 KB금융 사태와 관련한...
이에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전일 이경재 이사회 의장을 만나 임 회장 직무정지 조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KB경영정상화를 위해 이사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사실상 임 회장의 해임 조치 필요성을 전달한 것이다.
이에 앞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13일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임 회장을 비롯해 국민은행의 주 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12일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사외이사는 금융위 제재결정이 발표된 직후 서울 명동에서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달 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이후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KB금융 이사회는 윤웅원 부사장(전략재무담당 CFO)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외이사들은 임 회장 거취에 대해서는...
금융위 결정이 난 직후 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사외이사는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 하고 있다.
이 행장이 사퇴한 국민은행의 경우 박지우 행장 직무대행과 본부장, 부행장 등으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이사회를 열어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저는 오늘 오전에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경재) 및 KB국민은행 이사회 의장(김중웅)과 면담하고, 지배구조의 정점(頂點)에 있는 이사회가 막중한 소명감을 가지고, KB사태의 조기수습을 위해 경영 전반에 걸쳐 고객과 시장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특단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경영진 간 갈등과 조직 내 반목을 그냥...
또 이경재·김영진·황건호·이종천·고승의 등 기존 사외이사 5명은 재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임원 보수한도 안건 등 4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존 보수한도를 5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삭감하고 장기 성과보수로 자사주 등을 주는 스톡그랜트도 향후 3년간 25만주에서 향후 3년간 10만주로 줄었다. 배당은...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전문성과 28년간 법조인으로서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방송의 공정성·공공성을 지키고 이용자를 보호해야 하는 방송통신위원장 역할 수행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경재 현 위원장의 임기는 25일 만료된다. 청문회 날짜는 소관 상임위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경재 위원장의 주재로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재승인 심사결과 모든 기준을 통과했다며 이같이 의결했다. 의결에 앞서 김충식 부위원장과 양문석 위원이 심사 채점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의결을 기권, 이경재 위원장, 홍성규·김대희 위원의 찬성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이들 4개 사업자는 3년 동안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
이경재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2기 방통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4개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승인 여부를 의결했다. 2기 위원들의 공식임기는 25일까지지만 6일 남아있는 기간동안 공식적인 전체회의 일정이 없어, 이날부로 사실상 업무는 끝났다.
2기 위원들에 이어 최성준 방통위원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허원제 전 국회의원, 김재홍 전 국회의원, 고삼석...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1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번에 심사에 들어간 4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조건에 부합하지만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이에 따른 재승인 조건을 면밀히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19일 재승인 여부를 최종 의결키로 했다.
이번 재승인 심사결과 조선TV는 684.73점, JTBC 727.01점, 채널A 684.66점, 뉴스Y 719.76점을 획득했다. 1000만점 중 650점을 넘기면...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1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번에 심사에 들어간 4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조건에 부합하지만 이들이 새로운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계획의 적절성과 이에 따른 재승인 조건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충식 위원은 “이번에도 재승인을 하는 조건에 방송의 공정성, 기획편성의 적절성 등을...
이경재 방통위원장도 미래부에 제재 요청을 의결하는 자리에서 “원래는 우리가 내려야 하는 규제인데 미래부가 생기며 법이 바뀌는 바람에 이렇게(미래부에 제재를 요청하게) 됐다”며 “방통위가 책임을 미래부에 넘기는 것 같아 모양새가 영 좋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나중에라도 이러한 사항을 바로잡아 한 부처가 전담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불편한...
이경재 현 위원장의 잔여임기는 오는 25일까지다. 방통위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3명은 국회(여당1명, 야당2명)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을 거치게 돼있다. 민 대변인은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다음 주에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 재직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여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 1957년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 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의 임기는 이달 2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