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29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중재로 수술 연기방침을 잠정적으로 철회했지만 포괄수가제 시행 자체를 수용한 것은 아님을 분명히 한다”면서“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포괄수가제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현재 불합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독일 등...
하지만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일반인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는 객관성을 객관성을 담보하기 힘들어 이번 수술 거부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노 회장은 또 “수술 연기 방침은 일단 철회하지만 그외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합리적 구조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한 탈퇴 입장을 고수할 것이며 포괄수가제의...
노환규 의협 회장은“국민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제도를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시행함으로써 빚어진 이번 사태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정부에 있으나, 의협 또한 불비한 정책의 강제시행을 저지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포괄수가제에 대한 저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협에는 정몽준 의원과 안효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9일 오후 3시 의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수가제 반대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개 질병군 중 비응급수술을 1주일 이상 연기하기로 한 기존의 결정을 정몽준 의원의 중재로 일단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을 전격 방문해 의협에게 수술 거부방침을 거둬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두달 간 노 회장을...
박 과장은 최근 포괄수가제를 토론하는 각종 토론회와 라디오 등에 출연해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의사협회를 강력 비판해왔다.
이 외에도 포괄수가제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인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의협의 수술거부를 비판한 조인성 경기도 의사회장도 문자와 전화 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참여연대·한국노동조합총연맹·건강세상네트워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소비자시민모임·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의협과 안과의사회, 산부인과의사회, 이비인후과협의회, 외과협의회 등 4개 진료과 회장을 상대로‘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위에...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부의 포괄수가제 강행 논리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노환규 회장은 "정부는 포괄수가제의 도입에 따른 위험성을 국민에게 진실되게 알리고 국민적 합의를 따라야 한다"면서 "정부와 공동으로 도입 찬반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전임 의협 집행부의 동의로 시행에 들어간 사항이지만 노 회장은 “복지부는 기존 합의사항과 무관하게 신임 집행부와 다시 재논의 해달라”며 반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집단행동 설득력 적어…환자 생명 담보 실력행사 비난만 = 하지만 이러한 의협의 행보는 결국 의료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잃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외과, 산부인과 의사회 등 3개과 개원의사회 회장들이 긴급 모임을 갖고 12일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상 질병은 백내장과 편도, 맹장과 탈장, 치질, 자궁수술과 제왕절개 분만 등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7개 질병군이다.
수술 거부 시점은 포괄수가제가 전면 시행되는 다음달 1일부터로 구체적인 수술 거부 기간은 각...
최근 노환규 회장으로 집행부가 바뀐 의협이 지나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게 들린다.
만성질환관리제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제도, 포괄수가제도 등 전임집행부가 건정심에서 사실상 시행에 합의했던 사안들을 모두 무의로 돌리려고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병원에 환자권리를 게재한 액자를 걸라는 조항까지 과도한 규제라며 반발하고 나서 ‘반대를...
하지만 노 회장은“세계 어느 나라도 의사의 선택권을 배제한 채 강제 시행하는 곳은 없다”며 “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합의를 이유로 시행을 추진하면 건정심에서 탈퇴하겠다”고 강하게 발언했다. 의협은 오는 24일 열리는 건정심에 일단 참석해 정상적으로 협상에 임하되 끝내 의료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건정심 탈퇴를 선언한다는 내부...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12일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열어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 시행에 대한 전면거부 방침을 정했다. 의협은 앞서 지난주 열린 개원의사회 긴급연석회의를 통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송형곤 의협 공보이사는 “이번 회의는 포괄수가제 거부를 위한 의료계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일주일 내에...
대한의사협회는 8일 노환규 회장 당선자와 16개 시도 의사회장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전면 불참과 의료분쟁조정 거부를 결의했다. 지금까지 정부와 의료계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만성질환관리제의 독소조항을 많이 제거했으나, 여전히 환자의 선택과 의원의 등록절차, 환자의 개인정보 누출 위험과 보건소의 개입 여지, 1차 의료기관에 대한...
의협은 25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총 1574명의 선거인단 중 1430명(약 91%)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노 후보가 839표(58.7%)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협 선거는 지난 10년만에 직선제 방식이 아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시행됐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노 당선자는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빠르게 진입함에 따라 보건의약계의 책임도 막중해지고 있다”며 “이번 자정선언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약계에 공정한 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8개 의약단체 대표들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카드 수수료 인하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제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네의원 1559곳이 폐업하고 약국 1673곳, 치과의원 737곳, 한의원 842곳이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단이 지난 10여년 동안 비자금을 조성해 일부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의료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9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전·현직 회장단장이 지난 2000년부터 10여년간 1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한 혐의로 고발돼 현재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에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EDS를 포함해 모든 신의료기술의 수가는 복지부의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평가위원회가 ESD 시술에 대한 상대가치점수를 정할 때 의협은 산정된 상대가치점수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복지부가 의사의 의료행위 값을 산출할 때 행위...
의협은 제15차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열고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잘못된 의료제도 도입 저지 및 개선을 위한 전국 의사대표자 결의대회를 오는 22일 종로 탑골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선택의원제가 국민건강에 치명적 위협이 되고 1차 의료 체계를 뿌리째 흔들어놓을 제2의 의약분업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주장을...
윤용선 위원장은 "이번 발기인대회를 위해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과 각 과 개원의협의회장 및 전국 시ㆍ도 의사회장에게 참석을 요청하는 팩스를 보냈다"며 "이번 행사에는 40~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추는 이번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