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합의서 체결 후 회원들에 보낸 성명을 통해 "오늘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협약 소식에 많은 우려가 있는 줄 잘 안다. 투쟁의 전선에 서 있는 젊은 의사들의 당혹감도 알고 있다"라면서 "전날 범의료계투쟁위원회에서 의결된 의료계 단일안을 가지고 여당의 의사를 타진하면서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철회...
이 과정을 함께 해준 최대집 (의협)회장과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은 의사협회와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또한 그 과정에서 생긴 의사국가고시 우려가 해소되고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 전공의 고발 문제도 최선의 과제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은...
최대집 의협 회장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이런 정책을 추진했다면 커다란 사회 혼란을 피할 수 있지 않았나 큰 아쉬움이 든다"면서도 "상당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책 철회가 내용에 들어가 있진 않지만 '철회 후 원점재검토'랑 '중단 후 원점 재논의'가 사실상 같은 의미로 생각한다"며 "철저히 이행되도록 최선의...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 조항의 정책협약 이행 합의문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참석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4일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의 발단이 된 공공의대 도입과 지역의사제를 원점 재검토한다는 취지의 합의문을 작성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약 보름 만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과 의료계는 새벽까지 계속된 마라톤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렀고, 오전 8시20분...
앞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 1일 최대집 의협 회장과 만나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의 '원점 재검토'를 시사했다. 이에 의협은 2일 대전협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날 범투위를 열어 최종 협상안을 마련했다.
다만 의협은 7일 3차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국회와 최종 협상이 타결된 것이 아닌 만큼 대화를 진행하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최대집 의협 회장과 만나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회와 의사단체들이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원만한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충분히 합의되는 부분들을 존중할 생각을 갖고...
이에 대한 철회와 원점 재검토에 대해 서로 얼마만큼 진정성을 갖고 전향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다만 "오늘 대화에서 의견 일치에 이른 건 없다. 의견을 충분히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 의장은 "최 회장이 의협 소속 여러 단체와 논의한 다음에 다시 우리에게 의견을 제안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등을 둘러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 갈등이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간 갈등으로 재전개되는 양상이다. 의협의 중심세력으로 초기 파업을 주도했던 개원의들은 2차 총파업 마지막 날인 29일 6.7%만 휴진에 참여하는 등 사실상 집단행동에서 발을 빼고 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최대집 의협 회장은 28일 용산 임시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복지부의 전공의 10명에 대한 고발 조치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라며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백 씨는 지난 3월 동료 2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의협 사무실을 찾아가 촬영한 영상을 ‘일베 의협회장 최대집 응징취재’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렸다. 최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입국제한을 주장하는 등 정부 방역을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
의협에 따르면 백 씨 등은 최 회장의 집무실에 들어가 자리에 있는 최...
최 회장은 27일 의협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의협을 중심으로 일치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는 만큼 믿음과 연대의 끈을 놓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2차 의사 총파업이 시작된 26일 전공의과 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의협의 단체행동을 사업자 담합행위로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고...
이원욱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빨간 완장 찬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주도하에 오늘부터 (의사들이) 사흘간 2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한다"며 "고귀한 생명을 지킨다는 의사들이 사흘간 일을 멈춘다. 무엇이 자신들의 본분인지 까맣게 잊고 있는 그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24일 협의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중단하고, 추후 협의기간 중 의대 정원 통보 등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마련에 동의했다.
의협 측이 대전협과 협의할 시간을 요청했으나 대전협 측이 합의문안을 거부하고...
26일 최대집 협회장은 오전 의협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전국의사 총파업' 인터뷰에서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저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업무개시 명령이 악법임을 주장했다.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이 의사들의 단체행동권을 부정하는 위헌적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실정법인 업무개시 명령이 갖는 효력을 인정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도 생각 중임을...
또 정부가 의협의 단체행동을 사업자 단합행위로 규정하고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는데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2014년 의사총파업 당시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고발을 당했는데 지난해 1심에서 무죄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실무협의에서 합의안이 도출됐지만 전공의들이 반대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합의한 적...
파업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최대집 회장의 인사말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승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장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또 표진인 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서민 단국의대 교수, 박현미 재영한인의사협회장의 현안에 대한 논평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의협이 집단 휴진을 강행하면 환자는 두려워하고 국민은 불안해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 “의대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지난번 단체행동 동안 분만, 응급, 중환자 치료 등의 필수적인 기능은 그대로 유지됐다”며 “필수의료 유지의 원칙은 앞으로의 단체행동에서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대전협 역시 “단체행동 중에도 코로나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선별진료소 등 방역 인력이 필요한 곳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첩약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6~28일 예고한 2차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파업을 유보하면 정책 추진도 유보하겠다는 정부 제안을 거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