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에서는 2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선거법 관련 신속한 결정과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비판과 우려도 상당히 많았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변인은 “3+1 협의에서 중요한 30석 상한(연동형 캡)은 수용 가능하고, 석패율에 대해선 재고 요구하는 부정적 의견이 굉장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4+1...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총을 소집하며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민주당에서 20시(오후 8시)에 본회의를 열어 날치기를 할 예정이오니,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국회로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본회의를 1시간 연장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야당들과 꾸린 '4...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의총에서는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헌ㆍ당규 해석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임기 연장 불가 결정을 내린 전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승복하기로 한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나 원내대표가 당헌·당규에 적시된 임기 1년을 마치고 자연스레 물러나게 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그가 4일 재신임 의총을 소집하면서 내년 총선까지 임기 연장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결정에 따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자신에 대한 재신임을 전체 의원들에게 묻겠다는 나 원내대표의 계획은 무위로 돌아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나 원내대표는 '잔여 임기가 6개월 내인 경우 국회의원 임기만료 전까지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는 당규에 따라 내일 의총에서 재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밝혔다.
우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원내 전략을 갑자기 바꾸는 것을 부적절하다는 점에서 나 원내대표에 힘을 싣는 목소리가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철야농성과 비상 의원총회를 예고하는 등 긴박한 대응에 나섰다.
지소미아는 23일 0시를 기점으로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상응조치’로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꺼낸 지 약 3개월만이다. 이후 양국 정부의 접촉과 미국의...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음 주 의총 토론주제가 선거법으로 충분히 생각을 정리하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면서 "선거법 개정안의 심의 마감 시간이 26일로, 27일부터는 본회의에 회부돼 상정이 가능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패스트트랙 절차상) 선거법 처리 시한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자유한국당은 단...
이날 의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내 '반문(반문재인)세력'까지 끌어안는 보수대통합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12월 3일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이 처리될 것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참석 의원들은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의총을 열기로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 등을 이유로 이날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의총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불거진 당 쇄신론과 지도부 책임론이 거론될 지 주목된다.
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정치·검찰개혁 법안 처리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정춘숙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의원 총회를 열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 조치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26일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 도중 조 장관이 자신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사와 통화한 것과 관련해 긴급 의원총회를 가진 뒤 “직권남용에 대해 형사고발을 하고, 탄핵소추도 추진하기로 오늘 의총에서는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은 개별적인 사건에서 검찰총장을 통해서만 지휘하게 돼 있는데 직무 집행에서 헌법이나...
오 원내대표를 비롯해 현장 의총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의원 10명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특권과 반칙의 의혹과 비리가 낱낱이 밝혀질 때까지 가열한 투쟁을 통해 조 장관 퇴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후 “검찰의 강제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의 피의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하는 게 맞느냐는 많은 의견이 있다”며 “지도부는 심각한 고민에 들어갔고, 청문 절차가 계속 진행되는 게 맞는지 국민의 의견을 더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피의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할 수 없지만 (민주당이) 그렇게 원하니 청문회는 하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후 “검찰의 강제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의 피의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하는 게 맞느냐는 많은 의견이 있다”며 “지도부는 심각한 고민에 들어갔고, 청문 절차가 계속 진행되는 게 맞는지 국민의 의견을 더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특검 추진도 언급했다. 김진태 의원은 “피의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할 수...
황교안 대표는 의총에서 "제가 법무부장관을 지낸 사람이다. 조국이라고 하는 사람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거론됐다는 것 자체가 모독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 건가. 아무나 법무부 장관을 해도 되는 나라가 되어버린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만약 문 대통령이 알고도 조 후보자를 세웠다면 큰 책임을...
박찬대 원내 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지도부에 결정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해 다음주 초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 대변인은 "오늘 여러 의원들의 폭 넓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풍부한 이야기가 진행됐고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이번주까지...
국회 상임위원장은 관례적으로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맡아왔는데, 한국당은 위원장 자리를 원하는 중진의원들이 많아 지난해 7월 의총에서 몇몇 위원장에 대해 본래 2년인 임기를 1년씩 배분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위와 산업위의 경우 현직 위원장인 박순자, 홍일표 의원이 산적한 현안 정리 등을 이유로 당장 자리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중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일 의원 총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한 뒤 확정할 방침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정개특위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으며 의원 대부분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개혁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야 3당이) 압박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며 "의총에서 의견을 수렴해 정할텐데 만약 한 번에 의견이 동의가 안 된다면 한 번 더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관망하자는 쪽은 정의당의 반발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패스트트랙 폭거를 조금씩 정상화하는 한 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은 오늘부로 상임위에 전격적으로, 조건 없이 등원하고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상임위에 복귀 해서 민생을 위한 입법 투쟁, 안보를 위한 입법 투쟁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며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