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만, 궁극적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결정권자를 움직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정 갈등이 20년 넘게 있던 이후 단 한 번도 대통령이 직접 자리에 나선 적은 없다. 2월 말부터 보건복지부 실장, 차관, 장관 등 수십 명의 대화 제안이 있었지만 모두 무대응으로 유지했고, 그 결과 행정부 최고 수장이 직접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이번 만남은 대통령실에서 2일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대화 의지를 밝힌 지 이틀 만에 성사됐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7주차에 접어든 시점에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이 전격...
한편,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국민께서 처음에 의대 정원 늘리는 것 다 찬성했지만 이를 풀어가는 과정에 대해 자꾸 불안이 쌓인 것이고 대통령께서 그 지점을 좀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오늘이라도 다른 일정 제치고 전공의들 만나 5시간, 10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힘있는 여당 후보를 앞세워 지역 밀착형 의정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의왕시 인구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과천시 인구보다 약 2배가 많아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는 있지만, 지난 총선에서도 이 후보가 당시 신계용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후보를 5.34%포인트(p) 격차로 이기면서 접전세를 보이기도 했다. 접전지 의왕...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 만남 의지를 보이면서 의정 갈등 해소에 돌파구가 열렸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도 윤 대통령이 유연한 태도를 보이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를 푸는 실마리가 될지 관심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와 대화할 의지를 보였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이처럼 의정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자신들을 범죄자 취급하자 의사들 또한 정부를 범죄자로 몬다.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은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단체다.
형법 제123조는 공무원이 직권을...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의료계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와 만남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늘 열려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전날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이런 식으로 의정활동 하시겠다 선언하겠다는 거냐”고 따져 물었다.
공 후보는 “저는 장관이 아니다. 제가 (윤 대통령 장모와 김 여사를) 공격 안 했다. 민간인 신분에 그런 이야기를 할 입장에 있지 않았다”며 “그래서 저한테는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도 있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계속 네거티브로 일관하시는데 선거를 이렇게 분탕질로...
전날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2000명 의대 증원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며 의정 간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의료계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전공의와 의대 교수, 학생들의 집단반발 역시 중재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의학 교육 단체는 정원 규모에 부합하는 교육 여건에 대한 지원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한국의학교육학회...
한 위원장은 지난달 ‘의정 갈등 중재’에 나서면서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서 좋은 결론을 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며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의료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2000명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관련 1일 대국민 담화에 대해 현재 의정간 대치상황을 해결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게 됐다고 비판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의정 대치상황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시할 것으로...
(의정갈등이 불거진) 지금 그 사람들이 2번을 찍겠느냐”며 “원래 득표율 차도 크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번엔 뒤집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파갑이 수도권 내 대표적인 보수우세 지역인 만큼 박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반응도 많았다. 1988년 지역구가 신설된 이후 보수 정당은 이곳에서 한 번도 낙선한 적이 없다.
가족 대대로 송파구에 살고 있다는 남 모 씨(75)...
의대 증원 규모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총선 직전까지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 장기화 우려는 물론 국민적 피로감도 높아지자 윤 대통령이 직접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정권 심판론에 기대 사실상 공개적으로 승리를 점치던 민주당도 직전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은 부동산·불공정 의혹이 총선 막판 일부 후보를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파장을...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료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 경질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강 대 강 대치로 국민만 희생자가 되는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다시 한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담화는 생중계로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전날(3월 31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 논란, 의정 갈등 등으로 선거 판세가 불리하게 흘러가자 “반성한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호소에 나선 것이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과 용인 유세에서 “여러분이 국민의힘과 정부에 부족한 게 있다고 할 것 같다. 저도 인정한다. 저도 바꾸고 싶다”고...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과 이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 등 이른바 '의정 갈등'의 해소도 총선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돼 총선까지 이어질 경우엔 진료 파행 등으로 국민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정부에 대한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여권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총선...
그는 또 의정 갈등에 대해서는 “4월 4일까지 전공의들이 현장에, 환자 옆에 돌아올 수 있게 대통령께서 마음을 열고 전공의하고 마주 앉아 대화하겠다 (해야 한다)”며 “2000명(의대 증원)도 5년에 2000명이, 10년의 1000명이 될 수 있는 거 아닌가. 대통령께서 유연하고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서 전공의들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믿고 현장에 돌아와 주면 된다. 그건 대통령이...
유 전 의원은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 정원 문제 가지고 국민께서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하고, 환자분들이나 환자 있는 가족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피해가 바로 오고 있지 않나”라면서 “대통령과 우리 당 지도부가 의대 정원 문제 때문에 야기된 ‘의정 갈등’을 일주일 안에 해결하라고 꼭 주문하고 싶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저도 의대 정원 늘리는 데...
총선까지 판세는 말실수나 막말 논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향방, 투표율 등 변수에 따라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각 당이 외치는 공약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그런데 이 중에는 실현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듯한 ‘황당한’ 공약들도 있어 눈길을 끌죠.
여야 모두 ‘심판론’ 꺼냈다…국민의힘 ‘이·조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