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에 따른 집단휴진과 최근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 등 연이은 악재로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려제약이 의사 1000여 명에게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4월 경찰이 고려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현재까지 이 회사 관계자 8명, 의사 14명을...
올특위는 또한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 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다”고 했는데, 복지부는 이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복지부는 올특위가 이날 “연세의대 및 울산의대의 정해진 휴진계획을 존중한다”며 “향후 각 직역의 개별적인 투쟁 전개가 아닌, 체계적인 투쟁계획을 함께 설정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대한의사협회 산하 범의료계 협의체가 22일 첫 회의를 열고 "2025년 의대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협 산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이날 1차 회의 주요 결과 브리핑을 통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주...
국민의힘이 의정갈등 장기화에 발생한 의료 불편 현장 점검 차 19일 국군수도병원을 찾았다. 이곳에서 현장 관계자와 환자를 만난 당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군 일선 의료 현장에 대해 보고받고, 환자들이 지내는 병동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군 출신 한기호 의원...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의료계 집단 휴진과 장기화된 의정 갈등에 대해 정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상임위 불참은) 업무 태만이고 직무유기”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복지위가 조속히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소속 복지위원들, 국민의힘에 만들어졌다고 하는 특위의 위원들을 만나겠다”며 “그럼에도 복지위에...
의정갈등이 장기화하자 정치권이 해법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이은 의사 집단 휴진에 국민 피해가 커지자 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다만 여야 간 '원 구성' 갈등으로 제각각 대응하면서, 의정갈등 해법을 마련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의료파업 현장 긴급 점검 차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 방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의사 출신인...
이러한 이유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완전히 취소 △상설 의정협의체 신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교육 가능한 수준으로 재조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대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무기한 휴진을 선언하며 “정부가 올해 2월 근거 없고 강압적인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그러면서 "여당의 전당대회라면 국가적 혁신 의제이자 미래 비전인 연금·노동·교육·산업구조 개혁, 과학기술 혁신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필수적인데 방향조차 불분명하고 시도조차 못 하고 있다. 최대 민생 현안인 진짜 의료대란은 또 다른 쓰나미가 되어 눈앞에 다가와 있지만, 의정 갈등을 풀 해법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4개월째 이어지는 의정갈등으로 병원노동자들은 힘겹게 버티고 있는데, 의사들의 집단휴진 소식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며 “집단휴진은 강제 휴가와 업무 가중을 가져올 것이며, 환자들은 생명에 위협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대 교수들이 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최미영 순천향대천안병원 노조 위원장은...
선행검사가 있는 등 복잡해서 일정이 틀어지면 모든 것을 다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하루 휴진을 할 경우 1만 건 이상의 호출 대기가 쌓이는 걸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 직원들이 의사와 척지는 사이는 아니다. 조속히 의정 갈등이 해결돼 서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의사들의 집단휴진 선언이 이어지며 의정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자 정치권이 중재에 나섰다. 다만 의료계와의 면담이 원론적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치며 뚜렷한 사태 해결로 이어지진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대병원 집행부와 간담회를...
복지위 간사 강선우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간담회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 서울대병원 집행부와 의정 갈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며 "세 단체 모두 공감한 것은 의정 갈등이 장기화돼서는 안 된다는 점과 국민의 건강권이 가장 우선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또한 ‘상시적 의정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서둘러 달라”라면서 “1년짜리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현실성 없는 설익은 정책을 쏟아내는 대신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상의하고 협력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대위의 휴진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병원장은 “이번 결정이...
의정 활동 방향과 목표에 대해 최 의원은 “임기 중 미래 세대를 위해 초석을 다지고 기술이 묻히지 않고 산업화 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 과학기술로 의료·소득·지역 등의 격차를 줄여 삶을 상향 평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쓰임이 있는 쓰임 정치를 하고 국민에게 쓰임을 받는 쓰임 의원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대웅제약...
가장 먼저 휴진을 선언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과 국회의원들이 만나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집단 휴진에 들어가기 하루 전인 16일 이뤄지는 만큼, 이번 회동 일정이 확정될지, 또 테이블에선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환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임위 주도권을 뺏긴 채 비정상적인 의정활동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겠느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한 상임위원회에 대한 보이콧을 당분간 이어간다. 그 대신 당 차원의 정책 특별위원회, 국회 세미나, 당정 협의회, 정부 입법 등으로 민생 현안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최남호...
김 의원은 “현재 의정갈등과 이로 인한 의료공백 문제를 겪고 있는데, 지역·필수의료 체계를 위해서는 제도 꼭 개선을 추진하는 상황이다”라며 “지역사회의 노인돌봄 및 여러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법 개정 역시 어떻게 추진할지 현장 의견을 모아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윤 의원실은 법안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학비 지원 조건으로 지역서 9년 근무의대 졸업생 가운데 19%가 지원해약 20년 사이 의사 규모 30% 늘어의사 과잉 대비해 의대정원 축소 검토
일본 정부가 지방 의료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동시에 의사 과잉 사태를 대비해 의대정원 축소를 검토한다.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의ㆍ정 갈등’이 깊어진 우리 상황을 고려할 때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
그러면서 “민주당의 의회 독재로 인해 22대 국회에서 첫 번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헌법을 준수하겠다는 국회의원 선서를 펼치기도 전에 헌법과 국회법 기본 원칙 무너트린 것”이라고 외쳤다.
국민의힘의 표결 없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선출되면서 앞으로의 정국은 더욱 얼어붙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이 이달...
천 원내대표와 만난 추 원내대표는 "천 원내대표는 저희하고 같은 당 생활도 했고, 제가 의정 활동을 하며 지켜보면서 우리 젊은 정치인으로서 정말 탐나는, 오랫동안 함께 정치를 같이하고 싶은 그런 의원"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얼굴을 맞대고 상의하면 일부 지점은 또 각자 당의 입장에 따라서 견해차가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언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