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여당이 정부의 4대 의료 정책과 관련해 합의안을 마련하고 최종 합의를 이뤘지만, 전공의, 전임의들은 의협의 일방적인 합의일 뿐 합의안에 합의한 적 없다며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 총리는 서울대병원 의료지원단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사직서 제출 후에도 자원봉사 형태로 코로나19 관련...
정부가 4일 오후로 예정됐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을 6일까지로 이틀 더 연장한다.
4일 보건복지부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까지로 예정돼 있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을 일요일인 6일 밤 12시까지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을 거부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게 다시 응시 기회를...
4일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하기로 한 만큼 지난달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 6명을 고발했던 조치를 오늘 취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대형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가자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명하는...
이어 “전국의사 총파업 투쟁과정에서 휴진 및 이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미 고발 조치된 6명의 전공의들은 물론 복지부가 고발을 미루고 있는 수백 명의 전공의들도 처벌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여당과 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의 공조를 통해 2900여 명에 달하는 올해 의사국가시험...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집단휴진이 장기화되며 국민들 걱정이 크셨을텐데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환영한다"면서 "합의에 따라 의사들의 진료현장 복귀로 의료공백없이 환자들 생명과 건강을 지킬수 잇게 됏고 국민 불안을 크게 덜게 됐다"고 말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복귀를 결정한 의사들을...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도 4일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을 원점 재논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의료계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정부와도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2주 넘게 지속된 집단휴진 사태는 해결 국면을 맞았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추진 중단, 주요 보건의료 현안을...
집단행동 전선에 나섰던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와 합의 없이 합의안을 도출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의사들이 집단휴진을 멈추고 업무복귀에 나설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더불어민주당은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체결식을 열고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내용 등에 합의했다.
이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대한의사협회와 공공의대 도입 및 지역의사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조건으로 집단휴진을 끝내기로 협상을 타결지은 뒤 "국민 여러분께 거듭 송구스런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일을 교훈삼아...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전공의 집단휴진 상황을 언급하며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라고 썼다.
초유의 의료 공백 상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간호사들의 상황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4일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의 발단이 된 공공의대 도입과 지역의사제를 원점 재검토한다는 취지의 합의문을 작성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약 보름 만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과 의료계는 새벽까지 계속된 마라톤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렀고, 오전 8시20분...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젊은 의사의 요구안을 범투위에서 받았고, 그 내용을 반영해 의료계 단일안을 도출했다”며 “이른 시일 내 요구안을 가지고 정부 및 국회와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단 “대화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집단휴진을) 접는 건 아니며, 계획에도 변화가 없다”며 “7일 이전까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진입 시켜 최대한 국민들께 추석 명절을 최대한 보장해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공의단체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전날 국회와 의료계 사이에 이뤄진 대화 성과 여부에 대해서는 "국회가 나서 전공의협의회나 의사협회와 함께 논의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곤 하지만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코로나가 훨씬 더 진정되도록 참고 견뎌야겠다"고 국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해 "환자들도 눈물로 의사들이 돌아오길 기다린다"며 "우리가 진정성을 가지고 국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일 국회에서 만나 의료 파업 타개책을 논의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한 의장에게 "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의료계 채널을 가동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한 의장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1시간 이상 이어졌다.
한 의장은 의료계가...
불구하고 의사 수 확대 철회라는 요청이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적인 진료 거부까지 강행할 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것인지 재고해 달라"고 의료진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는데요. 앞서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의 폐기를 촉구하며 지난달 21일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했고 전임의들이 동참한 상태입니다.
◇제주공항 인근서 30대 여성...
1명의 의료인도 처벌 원치 않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에 "단 한 명의 의료인도 처벌받는 일을 원하지 않는다"며 현업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10명의 전공의가 고발돼있는 상태인데, 이번 사태로 희생되는 것을 바라지 않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정부의 의사...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한방첩약 건강보험 시범 적용, 공공의대 신설, 의사 수 확대 등 의료정책을 철회하면 파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공의단체의 입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공의단체가 제기하는 세 가지 정책의 철회가 정부에게 권한을 넘어서거나 위법적...
집단 휴진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노동자에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이 주어진다. 그러나 의료기관 노동자의 행동권을 제약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의사들의 의료행위 지속을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 행위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 노동자는 단체행동까지 제한하는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까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당은 정부의 입장 변화가 이번 의사집단 휴진사태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코로나 종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정부와 의료계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