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수사가 본격화하면 휴진에 참여하는 전공의에 대해 집단적으로 노무 제공을 거부한 것으로 보고 업무방해 혐의적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대해서는 집단 휴진을 병·의원에 강요한 혐의가 밝혀질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0일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의사들의 집단휴진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사태 이후 14년만이다.
동네의원을 주축으로 전공의마저 휴진에 동참하면서 진료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오는 24~29일 6일간의 전면 집단휴진이 예고돼 있어 환자불편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정부는 집단휴진을 불법으로 간주해 엄정대처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파업참여 병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업무개시 명령 등 공권력 행사에 나섰다.
복지부 관계자는 10일 "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현재 휴진 의료기관을 파악하고 있고, 확인되는대로 해당 기관에 업무개시를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권령 행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 의료법 제 59조는...
전국 전공의 가운데 42%가 10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서곤 복지이사는 이날 오후 서울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전국 전공의 1만7000여명 가운데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참여인력을 제외하고 63개 기관에서 총 7190명 정도가 투쟁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지역 3160명, 강원지역...
보건복지부는 10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전국 동네병원의 29%가량이 집단휴진에 동참해 문을 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2만8691개 중 8339개가 휴진에 참여, 29.1%의 휴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전체 58개 의원 가운데 38개가 휴진해 휴진율이 65.5%로...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집단 휴진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이날 휴업 또는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협이 집단휴진을 강행하며 내세우는 명분은 △원격진료 반대 △의료영리화 정책 반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이다.
그러나 정작 파업에 찬성의사를 밝힌 의사는 전체의 절반도 안된다.
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전체 의사 9만여 명 가운데...
오늘 집단 휴진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해 각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차 전면파업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전공의까지 포함된 파업이 예고된 만큼 2차파업으로 인한 환자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의원급 동네병원과 전국 58개 대학병원이 이날 휴진에 돌입했다. 의사파업은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
의사협회는 10일 파업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이날 전국 58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업계가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동네병원과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료 영리화 정책에 반대해 전국적으로 파업(집단휴진)에 들어가면서 일부 환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병원 레지던트와 인턴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10일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정부와 대화로 해결되지 않아서 지금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라도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0일 집단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와 대화로 해결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관계자들이 의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대화로 해결이 안돼 여기까지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정부의 영리병원...
이날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사태에 대해서는 “최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집단행동 움직임이 있는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비정상적인 집단 이익추구나 명분없는 반대, 그리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고 법과 원칙에...
문 여는 병원, 의협 오늘 집단 휴진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에 돌입하자 보건복지부가 '문 여는 병원' 안내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오전 9시부터 원격의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하루 동안 집단휴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의사파업으로 갑작스럽게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국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공식...
대한의사협회는 10일 당초 나왔던 '집단 휴진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이날 휴업 또는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협이 집단휴진을 강행하며 내세우는 명분은 △원격진료 반대 △의료영리화 정책 반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이다.
앞서 정부와 의협 대표는 '의료발전협의회'를 만들어 지난 1~2월 여섯 차례에 걸친 회의를 가졌다. 그 결과 2월 18일 공동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은 10일 오전 노환규 의협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시작된 집단휴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격진료와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등 현 정부의 의료정책을 비판하고, 건강보험제도의 저수가 문제 등 이번 집단휴진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국민들의 이해를...
의협 오늘 집단 휴진, 동네병원 휴진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10일 오전부터 하루 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다행히 규모가 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소속 의사들 대부분은 이번 휴진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00년과 같은 '의료 대란' 수준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
대한의사협회의 파업과 병원 휴진에 대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공동으로 9일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10일부터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다. 개원의 뿐 아니라 전공의들도 중환자실과 응급실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현실화되는 것은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