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총파업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는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 말고 가능성을 열어놓은 채로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할 가능성도...
단 대한병원협회는 애초에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기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파업 참여율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이번 총파업의 적법성을 따져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박 장관은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로 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가 생긴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 반대를 이유로 총파업을 앞둔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가장 우선적인 것은 누구의 이익도 아니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먼저 담보하는 것"이라며 "의료공백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업무개시 명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능후 장관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 송구…필수 기능 유지할 것"
7일 진행된 '전공의 파업'과 14일로 예정된 '의사 총파업'에 대해 의사들은 국민에게 피해를 주려던 목적은 아니라면서도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의사 표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대하 대변인은 "(파업에 대한) 국민의 여론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며 "의사가...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각각 7일과 14일 집단휴진·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전협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진료 분야까지 업무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한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각각 7일과 14일에 집단휴진·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대전협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진료 분야까지 업무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한다.
정부는 전공의 파업에 따른...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은 2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다음 달 14일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향후 의협은 각 시·도 전공의·의대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각 직역·지역·학회를 대상으로 파업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는 23일 당정협의에서 의대 정원을 향후 10년간 한시적으로 400명(누적 4000명)...
이 교육감은 2015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민주노총 총파업을 주도해 해임된 교사 진모 씨가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등 사건과 관련해 2017년 7월 검찰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2015년 당시 이 교육감이 광주고법 제주지부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제기하라는 취지의 광주고검장의 소송지휘를 받았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제주도 내 좌파 진영은 3·1 사건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남한만의 단독선거 반대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1947년 3월 10일부터 민·관 합동 총파업을 시작했다.
미국은 이런 제주도를 ‘붉은 섬’으로 불렀고, 극우 청년단체인 서북청년회 단원들이 제주도에 들어와 경찰, 행정기관, 교육기관 등을 장악해 나갔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남로당 제주도위원회는...
노조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철회되지 않는다면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은 물론 총파업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날에도 "오는 1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를 결의한 뒤 18~19일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다"고 밝힌 상태다.
현대중공업 노조 역시 "사측이 총고용 보장을 선언하지 않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김 위원장은 "일차적으로 1월 중순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서 세부 투쟁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 중 최저임금 제도 추가 개악과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시도가 분명하게 제기되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불사해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 구간설정위원회 신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구간을 정한다고 해서 갈등이 해소되지는 않을...
충분히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경영진들이 실적만 중시하고 직원을 경시하는 모습을 임단협 과정에서 보여줬다”며 “직원 조합원들이 이를 알게 되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했기 때문에 여기까지(총파업)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2차 파업은 1월 30일부터 2~3일 정도 할 것”이라면서도 “무조건 투쟁을 하고...
2000년 주택은행과 합병 당시 파업에 돌입한 이후 19년 만이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조합원(1만4000여명)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96% 이상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경고성 총파업 이후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차 파업에 나선다. 3월 말까지 추가 파업과 함께 집단 휴가 등 투쟁도 할 계획이다.
8일 경고성 총파업 이후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차 파업에 나선다. 3월 말까지 추가 파업과 함께 집단 휴가 등 투쟁도 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은행 부행장과 전무, 상무 등 임원 54명은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면 전원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영진은 노조가 과도한 요구를 계속하는 상황에서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KB국민은행 경영진이 8일 총파업을 앞두고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면 전원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는 "노조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부행장과 전무, 상무, 본부 본부장, 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54명이 이날 허인 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경영진은 노조가...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오늘 오후 허인 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경영진은 노조가 파업의 명분이 될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상식과 원칙을 훼손해가면서까지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법적책임을 누가 지느냐다.”
△ 노조에서 설명서를 내서 총파업을 불사한다는데
“우리가 답변할 내용 아니다. 노조와 신설되는 양대법인 노사 합의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생각한다. 노조 쪽에서도 심도있게 검토를 하신다면 기존의 계약에 대비해서 손실 부분, 피해보는 부분은 없는 반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될 부분이 많아서 반대만 하기 보다는 진지한 협의...
총파업을 염두에 두고 강력 저지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이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5일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광주형 일자리 항의집회를 열고 "불법 파업을 해서라도 반드시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겠다"며 광주형 일자리 공장 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하부영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이번 파업은 불법이지만 한국 자동차 노동자...
국회의사당에도 과감하게(!) 돌진하여 기습 시위를 벌였다. 보통 국민의 상식으론 대검찰청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막강한 공권력을 지닌 곳이다. 이런 대검찰청 청사에서 점거 시위가 벌어졌을 때 검찰청장은 조용히(!) 점잖게 뒷문으로 퇴근한 것으로 보도됐다. 민노총은 얼마 전, 21일에도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총파업 시위를...
민노총 산하 현대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에 격렬하게 반대하며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다. 현대차 노조는 “전반적인 근로자 임금의 하향평준화”를 우려하며 광주형 일자리 공장의 설립 반대를 주장해왔다.
여기에 기아차 역시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현대차 노조와 동조에 나섰다. 이날 기아차 노조는 성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