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수혜주 옥석 가리기가 사직됐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원전, 방산, 우주, 기계 등 다양한 분야가 수혜 업종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우주·항공, 반도체, 자동차 업종이 먼저 반응했다.
‘우주·원전·반도체·자동차’ 핵심 수혜주로 부상
23일 국내 증시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우주산업 협력 기대감에 우주·항공 관련주가...
검찰총장 직무대리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사직의사를 밝히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에 유감을 표명했다.
박 차장검사는 4일 검찰 내부망에 “지난해 바뀐 형사사법제도가 안착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뚜렷한 논리나 충분한 논의도 없이 절차마저 어겨가며 독단적으로 추진되는 입법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이어 “저는 학교와 학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서울대에 사직의사를 표명했다”며 “논문지도 학생들은 지도 교수를 변경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서울대는 기소됐다는 이유로 사직을 받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서울대는 법원 판결 결과를 본 후 사직을 수리하거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학교 관련 절차 역시 묵묵히 밟을 것”...
사직서를 낸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시행시기만 잠시 늦춘 것에 불과해 검찰은 중재안에 동의할 수 없고 명확하게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전 교감 의혹 등에 대해선 “중재안의 ‘중’자도 들어본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 내부 분위기는 여전히 뒤숭숭하다.
김 총장은 25일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직의사를 다시 밝혔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과 관련해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여야가 수용한데 따른 것이다.
김 총장은 22일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장은 검찰의...
김 총장은 ‘검수완박’에 반대하는 검사들이 사직의사를 밝히는 것에 대해 “사직은 쉽다”면서 “마지막까지 잘못된 제도가 도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수현 통영지청장은 “‘검수완박’ 법안에 결단코 반대하며 사직하고자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에는 이복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사직인사’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면서 민주당이 강행할 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해도 거부권 행사해야 한다. 국민에 대한 마지막 소임”이라고 압박했고, 같은 날...
인천지법원장 임명에 대해서도 "전임 법원장이 정기 인사 직전 사직의사를 밝혀 추천 절차를 거칠 시간이 부족했다"고만 설명했다.
부장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인사는 원래 평가하기 나름이지만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는 이례적이고 중요 보직에 원하는 사람만 보낸다는 말이 많았다"며 "그래도 임명 초기보다는 법원 내부의 의견을 많이...
그러나 사퇴 압박이 거세질수록 김 총장도 사직의사를 밝히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검찰이 외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는 취지입니다.
검찰 내에서도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사는 바로잡혀야 한다고 보면서도 검찰총장을 압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총장 당시 징계 국면에서도 검사들은 윤 당선인...
백 씨는 “종로구청장 했던 사람이 잘해서 뽑으려고 한다”며 “정당은 따지지 않고 자식들이 뽑으라고 권하는 정당을 고르는 편”이라고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사직동에 6년째 거주 중인 40대 장 모 씨는 김영종 후보와 최재형 후보를 두고 '반반'이라고 밝혔다. 정권교체 여론에 관해 묻자 장 씨는 “종로구청장 하던 김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온 게 변수가 되지...
의료현장에선 간호사들의 번아웃으로 사직과 이탈이 빨라지고 있다. 간호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사람이 떠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으로 연세의료원 노동조합과 의료노련, 민주당 노동위원장 등 15년간 보건 분야 노동운동에 앞장서왔다. 그의 가슴 왼편에는 국회의원 배지와 함께...
이어 “연세가 많은 환자의 경우 치료키트 사용은커녕 의사소통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재택치료 관리 중 중환자가 발생한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건 응급병상을 신청하고 보호자한테 119를 부르라는 조언 뿐 무거운 마음에 잠 못 드는 의료진이 늘고만 있다”고 벗붙였다.
안수경 국립중앙의료원 지부장은 “환자 배식과 화장실 청소, 소독뿐 아니라 임종을 지키고...
한 의료 관계자는 "정부가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재택치료 확대 방침은 제때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확진자의 중증도를 높여 위중증 환자를 크게 늘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꼬집으며 "입원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해야 하는 보건소 직원이나 방역 노동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로 사직서를 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에...
유족은 유 전 본부장의 유서를 공개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10분께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었다.
유 전 본부장이 오전 2시께 자택을 도보로 나서는 모습이...
이날 고용진 선대위 수석 대변인은 "조동연 위원장이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재차 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이재명 후보와 상의하여 사직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 대변인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만류하였으나, 조 위원장은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실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시장 재선에 성공한 후 황 사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015년 3월 사직했고 유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이 본격화된 2015년 3월부터 7월까지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사업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렸다. 이것이 이 지사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 유 전 본부장이 ‘경제공동체’라는 정황이라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현재 화천대유 대주주인...
대장동 대응 전략 수정 불가피첫 일정은 '압보'…현충원 방문"지사직 사퇴 심사숙고할 것"윤석열 "여당 이재명 게이트 인정"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이룬 이재명 경기지사에겐 대권의 꿈을 위해 넘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가슴 졸이며 ‘턱걸이 과반’을 넘긴 이 지사로선 지역 경선 내내 일방적인 ‘대세론’을 지켜 가다 3차...
추 전 장관은 "대통령을 사과시켰다고 오해되는 말씀 했다"면서 "지난 12월 16일 제가 사직의사 대통령께 밝혔을 때 대통령은 '추 장관 아니었으면 공수처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 충실히 완수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