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복지부 관계자는 “공보의 감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시민단체와 만나 의견을 나눴다”면서 “의대 정원 외 입학으로 선발해 국가가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의대 졸업 후 5년간 농·어촌 지역 보건소 등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하는 장학 의사 제도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의사의 수가 부족한데다 특히...
인구·생활권역·교통여건·의료자원 등을 바탕으로 진료권역을 나누고, 이들 진료권 가운데 의료공급이 부족한 '취약지'를 골라낸 뒤 해당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주도하도록 거점의료기관을 정해 운영하는 것이다.
지역거점의료기관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안전망 프로그램 △예방 중심의 지역 건강사업 △소아과·산부인과(분만)·응급의료 등 필수진료과목...
복지부는 거점산부인과에서 일반적인 산부인과 진료, 분만 외에도 해당 지역 보건소와 연계ㆍ협력을 통해 지역 산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분만취약지 거점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히 농어촌 지역의 산모도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은성호 과장은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과 함께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확충 사업, 고위험 분만 통합 치료 체계 구축 추진 등으로 분만 등 필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앞으로 전국의 분만취약지역 산부인과 설치ㆍ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부터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사가 탑승한 전용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헬기는 출동요청을 받으면 병원에서 의사를 태우고 5분 이내 응급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투입예산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임대비용 2개소 30억원(이하 국비기준)이며 취약지 헬기 착륙장 10개소 건설비 14억원...
또 2011년부터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며 취약지의료원이 대학병원에서 의료인력을 파견받아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34개 지방의료원 중 대부분 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의료장비 확충이 미흡하며 의료급여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해 비급여 진료가 많음에 따라 6개...
응급 의료체계 선진화를 목적으로 도서·산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선박·헬기내 응급장비 확충, 119 구급지원센터 신설 등에 266억원, 중증외상·심뇌혈관 등 핵심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전문병원 확충·운영에는 276억원 지원된다.
출산 지원 대책으로는 분만실이 없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설치·운영에 19억원, 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비...
앞으로 의료취약지나 수익성이 낮은 의료를 제공하는 민간의료기관들도 공공의료기관으로 포함되는 등 우리나라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이 전면 수정된다. 또 어린이병원 등 수익성이 미흡한 의료기관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집중 육성된다.
보건복지부는 2000년 1월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을 착수하고 12일 입법예고한다고...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11개 공공병원에 대해서는 대학병원이 우수한 의료인력을 파견하도록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병원의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응급의료ㆍ전염병대응ㆍ호스피스 등의 시설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발전계획에 소요되는 재원은 5년간 총 6000억 규모로 매년 700억을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먼저, 복지부는 3년간 총 1187억원을 투입, 응급환자 발생시 전국 어디서나 30분 내에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취약지를 전면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자 이송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전국 175개 읍·면지역에 119구급 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2012년까지 이송에 30분 이상 소요되는 지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 일부 낙도...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취약지인 전국 해안지역에 콜레라 보초감시 의료기관 362곳을 지정해 능동감시를 운영하고, 관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모든 설사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즉시 콜레라균 분리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 결과 콜레라가 의심되면 일선 보건소 방역요원이 출동해 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 등을 수행함으로써 콜레라 환자를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