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은 의료 대란 현실과 관련해서는 “(세브란스병원에) 인턴 150명 정도 티오(TO)가 있는데 지난 1일 기준 계약서 작성한 분은 3분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외래는 15~20% 정도 감소했고, 병상가동률도 50~60%로 줄고 수술도 50%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윤 총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학생 자율설계 학기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이 대표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현실적으로 내놓고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의료대란을 즉각 해결해야 한다"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폐기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이 끝내 쌍특검법...
비대면진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도 했다.
한편, 총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의원들의 의정 활동이 점차 소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입은행의 납임자본금이 법정자본금 한도에 근접한 상황에서 한도를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입장문에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지침이 마련돼 있다’는 대목도 있어,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의료 대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단체는 세계의사회 홈페이지에 ‘정부가 초래한 위기에서 의협을 강하게 지지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의협은 정부 정책에...
불패신화 자랑하던 영국 탄광노조법·원칙 대응이 불법파업 잠재워의사투쟁 ‘기득권지키기’ 명분 없어엄정대응하되 대화의 문 얼어놓길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인턴의 임용 포기까지 겹치면서 의료 대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의사면허 취소 등 강력 대응을 강조하지만 의료계의 저항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않는다.
의대 증원에...
무엇보다 전체 전공의의 약 70%가 근무지를 이탈한 상황에서도 의료대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전공의에 대한 실제 행정·사법처분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 중 하나다. 정부 비상진료계획에 따라 종합·상급종합병원을 찾는 경증·중등증환자들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분산되고 있으며, 군 병원과 산재병원, 기타 공공병원이 종합·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일부...
26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가 낳은 의대 교수였던-유나으리’에는 ‘빅5 현직 의대 교수가 2024 의료대란에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보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수도권 대형 병원인 ‘빅5’ 병원에 근무하는 현직 교수라고 밝힌 A 씨는 “제 명의로 영상을 올리면 병원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고, 집에서도 반대가 심하다”며 익명으로 해당 채널에...
다른 곳도 아니고 위생과 감염에 있어서 누구보다 철저해야 할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생쥐와 함께 산다는 것 자체가 우리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대부분이 의료분야를 공공의 영역에 두고 있습니다. 의사 대부분이 공직자인 셈입니다.
눈을 돌려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의과대학 정원 문제로 정부와 의사단체(의료계가...
27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25개 의대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신찬수 KAMC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회의 후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야간 휴일 진료 가능 병·의원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에 관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증·비응급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야간휴일 진료 가능 병...
평일 진료 연장·24시간 응급실 운영시립병원 의료진 대체인력 26억 투입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서울시가 비상대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 시립병원과 보건소도 분주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시립병원과 보건소의 평일 진료 연장 및 24시간 응급실 운영 유지와 동시에 의료인력 긴급 채용을 위한 인건비 투입에 나섰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요 99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대란과 관련해 “의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원칙은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 출연해 “우리나라는 전공의 비율이 35%에서 40%를 넘기는 곳도 있지만 다른 나라는 10% 정도라는데 매우 기형적이다. 결국 의사 인력이 확충돼야 가능한 구조”라고...
누가 봐도 의료대란이다.
대란의 뇌관은 증원규모 2000명이 과다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우리가 기득권이라 칭했던 변호사, 언론사 게다가 대학조차도 기득권을 내려 놓은 상황에서 거의 유일무이하게 남아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기득권 지키기는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 정부의 2000명 증원은 대학에 소요조사를 바탕으로 정해졌다. 이제 와서 2000명...
서울시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시립병원 의료 인력을 긴급 확충하기 위한 재정 지원에 나섰다.
26일 서울시는 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은평병원의 의료 인력 45명 충원을 목표로 재난관리기금 26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채용은 현재 근무 중인 전문의들의 피로 누적 및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서울시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25일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대란의 피해는 모두 중증·난치성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모두 대승적으로 양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의대 중 처음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교수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500명 증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3월이 되면...
이어 국군대전병원에서 8명△국군양주병원에서 1명△국군포천병원에서 1명△국군춘천병원에서 1명△국군홍천병원에서 2명△국군강릉병원에서 1명△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4명△해군해양의료원에서 2명이 진료를 받았다.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다....
서울 시립병원 및 보건소 등 비상체제 돌입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시립병원장 긴급회의각 지자체 보건소마다 평일 진료 연장 돌입
전국적으로 전공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피해 사례가 잇따르며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도 시립병원과 보건소를...
회의에는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소윤섭 동부병원장, 송관영 북부병원장, 표창해 서남병원장, 최종혁 은평병원장, 이창규 서북병원장, 남민 어린이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공공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회의를 통해 의료공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