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의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50세 이상 79세 이하의 의사 중 활동하지 않는 의사는 약 4166명으로 50대는 1368명, 60대는 1394명, 70대는 1404명이다. 최근 5년간 전국 의과대학 퇴직 교수는 연평균 230명, 누적 1269명입니다.
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이번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이 투입되면 앞서 지원한 166명에 더해 총 413명이 의료 공백을 메우게 된다.
공보의와 군의관 투입과 더불어 시니어 의사들의 고용 지원도 추진한다.
한 총리는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또 전공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 달 이상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고, 추가 수련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도 1년 지연될 수 있다.
아울러 의사들에게는 대화를 요청하고 나섰다. 박 부본부장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위해 건설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며...
비대위는 의대 정원 확대가 향후 10년 동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필수의료 공백의 대책이 되지 못한다고 내다봤다.
비대위는 “전공의 4개 년 차가 한꺼번에 수련을 포기한 현 상황에서, 내년 입학하는 의대생의 숫자를 늘려봤자 이들이 전문의 수련을 마치기까지 필요한 10년간 의료 공백 사태가 지속될 수 있다”라며 “특히 그동안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던...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로 대표되는 필수의료 공백은 심화하고 있다. 의료여건이 좋은 서울은 그나마 낫지만, 지역은 심각하다. 2013~2022년 제주·강원에서 아이를 낳다 숨진 산모 수(모성 사망비)가 서울의 두 배라는 통계도 있다.
이 모든 것을 의대 정원 문제로 환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의대 문호를 넓히지 않고서는 실마리조차 잡을...
연세의료원은 부서별로 급하지 않은 지출은 줄이고, 사전에 승인된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시기와 규모를 한 번 더 고려하는 등을 통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당장 특별히 업무를 바꾸는 등의 구체적인 내부 방침은 없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한다면 버티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한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서다. 이대로 정원 배정이 진행된다면 현재 총 5058명인 의대 정원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33.8%(1035명)에서 28.4%(1435명)으로 줄어든다. 반대로 비수도권 정원은 66.2%(2023명)에서 71.6%(362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정원 배분의 최대 수혜자는 '비수도권 거점국립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동안 지역의료...
의료공백 사태 촉발 원인 전면에는 의대 증원이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전공의에 의존도가 큰 상급종합병원시스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필수 진료과 지원을 방치했던 정부의 무책임, 의약분업 등 의료정책 결정 과정에서 보여준 의사들의 과도한 집단행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의대 증원 정책에 전문가(의사) 의견 청취, 시민사회를 포함한 국민 의견...
이어 NMC 전문의들에게는 “의료공백 위기를 현장에서 전력을 다해 막고 있는 NMC 전문의들이 병원장으로부터 지원받기는커녕 공개적인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국가병원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성원을 보낸다”고 했다.
또 주 원장의 기자간담회가 보건복지부의 압박에 의한 것이냐고 물었다. 최 센터장은 “(기자간담회를) 자진해서 한...
의료진들은 전공의 사직 등 비상 상황에서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필수 분야 의료인력 확충, 의료수가 현실화 등을 통해 필수 분야 의료진들이 마음 놓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아울러 △전임의로 복귀 예정인 군의관에 대한 조기 복귀 허용 △소아진료 분야의...
안동대 의대는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안동병원과 안동의료원이 협력하고 지역 인재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텍은 연구중심 의대를 위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운영한다. 8년 복합학위 과정으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병원, 의과학 융합연구센터도 갖춘다는 구상이다.
전라남도도 순천대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의료공백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고,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둘러싼 인사(人事) 논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이같은 리스크가 '정권 심판론'을 재점화시켜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수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 전공의 수련정책 및 수련환경평가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을식 회장(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은 “각 수련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전공의 수련을 위해 계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현장의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공백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가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의사 집단행동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해바라기센터(센터) 39곳 가운데 8곳이 성폭력 피해 증거 채취를 위한 ‘응급키트’ 보급이 제한된 상태”라며 “피해자를 인근 다른 센터나 성폭력전담의료기관으로...
의사 단체가 전공의 의료공백의 대책으로 비대면 진료를 확대한 정부를 향해 ‘앞뒤가 맞지 않는 행보’라고 지적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은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마치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조치가 현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인 양 호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이 시장과 조 장관은 비상진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등을 살폈다.
강남병원은 총 299병상에, 응급실 22병상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선 걱정했던 의료공백의 심각성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영상의학과 이성욱 과장은 투석 혈관 시술과 동맥·정맥 질환에 대한 중재시술(인터벤션)을, 응급의학과 천영호 과장은 응급환자 진료를 맡아 응급 환자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의료진 영입으로 전문 분야별 진료 노하우를 가지고 신속·정확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인 맞춤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화홍병원은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13일 전북대를 방문해 총장·의대학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어 “지금과 같이 학사 운영이 지연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정부가 전공의들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무리하게 차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무리하게 진행된 정부의 공보의 및 군의관 파견으로 인해 의료현장 혼란과 지역의료 공백은 현실화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