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까지 전공의들은 한정애 의장실을 찾아 완전 철회 등을 합의문에 넣어달라고 요구하면서 한때 협상이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새벽에 극적 타결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문은 공공의대,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을 잠정 중단하고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의료계는 집단휴진을 종료한다는 내용을 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영해 의료계 단일안을 도출했다”며 “이른 시일 내 요구안을 가지고 정부 및 국회와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단 “대화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집단휴진을) 접는 건 아니며, 계획에도 변화가 없다”며 “7일 이전까지 최대한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당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정책들의 ‘원점 재검토’를 시사했다....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진입 시켜 최대한 국민들께 추석 명절을 최대한 보장해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공의단체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전날 국회와 의료계 사이에 이뤄진 대화 성과 여부에 대해서는 "국회가 나서 전공의협의회나 의사협회와 함께 논의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곤 하지만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코로나가 훨씬 더 진정되도록 참고 견뎌야겠다"고 국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해 "환자들도 눈물로 의사들이 돌아오길 기다린다"며 "우리가 진정성을 가지고 국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한 의장은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추진 방침 등에 맞서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최 회장에게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면담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전했다.
한 의장은 "국회 내 특위나 협의체를 꾸려서 어떤 방식으로 (의료)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 의료 강화, 공공의료를 확충할지...
달라"고 의료진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는데요. 앞서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의 폐기를 촉구하며 지난달 21일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했고 전임의들이 동참한 상태입니다.
◇제주공항 인근서 30대 여성 살해한 20대 남성 긴급체포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A 씨의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정세균 총리 "1명의 의료인도 처벌 원치 않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에 "단 한 명의 의료인도 처벌받는 일을 원하지 않는다"며 현업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10명의 전공의가 고발돼있는 상태인데, 이번 사태로 희생되는 것을 바라지 않다"라고 밝혔는데요....
그간 의료계와의 의료정책의 협의 과정에서 정부는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의료계가 이해한 것으로 판단했었다. 그런데도 전공의단체가 거듭되게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윤 반장은 "한방첩약 시범사업은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8개월 이상 논의해 결정한 사안...
전공의들은 집단 휴진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노동자에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이 주어진다. 그러나 의료기관 노동자의 행동권을 제약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의사들의 의료행위 지속을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 행위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 노동자는 단체행동까지 제한하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집단 휴진에 들어간 의료계를 향해 "대통령과 정부, 국회의 약속을 믿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국회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거듭 약속함에도 집단행동을 고집하는 건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국민의 지지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의료계 집단 휴진과 관련해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까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당은 정부의 입장 변화가 이번 의사집단 휴진사태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코로나 종식에 모든...
정부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중증환자를 위한 필수 진료 중심으로 기능을 재조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어 피해를 본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서 대통령·민주 지지율 상승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등을 둘러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 갈등이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간 갈등으로 재전개되는 양상이다. 의협의 중심세력으로 초기 파업을 주도했던 개원의들은 2차 총파업 마지막 날인 29일 6.7%만 휴진에 참여하는 등 사실상 집단행동에서 발을 빼고 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파업’과 관련한 입장을 이같이 표명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신설 정책에 반대하는 뜻으로 21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주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해 5가지 사안을 바로잡아줄 것을...
이어 "사실 그간 전공의 단체가 주장했던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다 들어줬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계속 강행하겠다고 밝히긴 했지만, 이유를 지금 밝히지 않고 있어서 여기에 더해서 뭐를 해야 하는 거냐고 하는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게하'파티 감염에 온천행 숨긴 목사부부까지…n차 감염에 제주 비상
- 원희룡 제주도지사
전공의 무기한 진료거부 강행…정부 입장은 “협상 이어가되, 불법 진료거부 단호히 대처할 것”
-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보건복지부)
전공의 집단휴진 지속…국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다수의 의료계 원료들이 정부의 의료정책 이행을 함께 책임지갰다고 약속까지 하며 집단휴진 중단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휴진을 계속 강행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휴진 강행 결정의 이유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을 강행 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밤샘 회의를 진행했지만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30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와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표결한 결과 과반수가 무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