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대전시 의사회는 집단 휴진을 강요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으며, 휴진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행동”이라며 “이번 조사는 의료계를 위축시키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다. 단순히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계 전반에 대한 위협과 압박을 가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투표를 통해 다음 주 휴진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0일 오전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휴진 이후 상황과 그간의 활동...
한편, 의대 증원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의료계 집단행동은 시간이 흐를수록 동력이 약해지는 양상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이 18일 총궐기에서 일방적으로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데 대해 시도의사회장들이 반발하고 있고, 전공의단체는 임 회장이 구성 중인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또 임 회장을 포함한 의협 집행부가 대대적으로 18일 총파업...
의협은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27일 전 회원과 함께 ‘무기한 휴진’에 나선다. 의대 교수와 대한의학회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거쳐 향후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의사들의 구심점이 될 ‘범의료계대책위원회(범대위)’도 20일 출범한다.
의협과 별개로 의과대학 교수들도 휴진을 결의하면서 대정부 투쟁에 힘을 싣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17일부터 필수...
하지만,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환자를 떠난 의사들은 수십만 명의 중증 환자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휴진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했던 서울대 의과대학 앞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적혀 있었다.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메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써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는 환자의 건강과...
한편, 이날 의협은 집단휴진과 함께 여의도 환승센터 일대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전공의 대상 처분을 규탄했다. 의협 측 추산 2만여 명, 경찰 추산 1만2000여 명이 집회에 참석했다.
의협은 정부에 제시한 △의대 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의대생 관련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의료계 혼란, 정부 탓”…의대 증원·전공의 압박 멈춰야
의사들은 휴진으로 인한 혼란을 정부가 자초했다고 입을 모았다.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하고, 사직 전공의를 행정처분으로 압박해 의사들의 반발을 키웠다는 주장이다. 의협, 지역의사회, 학술단체 등 의사단체 대표자들은 연대사를 통해 정부를 비판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정부가 의사...
연이은 의사 집단 휴진에 국민 피해가 커지자 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다만 여야 간 '원 구성' 갈등으로 제각각 대응하면서, 의정갈등 해법을 마련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은 의료파업 현장 긴급 점검 차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 방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의사 출신인 인요한·한지아 의원 등은 이재협 병원장과 만나 1시간가량 비공개...
현재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고, 가톨릭대 등 의대 교수들도 휴진을 논의하고 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 다섯 곳에서 의협의 이날 휴진과 별개로 휴진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 의사들은 집단 휴진에 동참하며 서울 여의도로 집 결해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의협이 경찰에 신고한 집회 참여 인원은...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5월 말 2025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과 모집요강이 발표돼 의대 증원이 최종 마무리됐는데도 어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협의 불법 진료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환자 단체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의대 증원을 곧바로 실행하면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안 의원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의료대란 같이 당장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지금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의 권한을 활용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5월말 2025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과 모집요강이 발표돼 의대 증원이 최종 마무리됐는데도 어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불법 진료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날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불법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환자 단체를 포함해 많은 국민, 그리고 사회 각계 각층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중지를...
아주대의대 교수들이 18일로 예정된 의료계 전면 휴진에 단체 행동이 아닌 개별적 판단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아주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7일 오후 6시께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10부터 12일까지 소속 교수 400여 명을 대상으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9%(225명)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의료계 전면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18일에 휴진을 하거나 연차를 내 진료를 보지 않는 등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5' 병원 등 대형 상급종합병원들의 무기한 휴진 결정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고 연세의대 교수비대위는 27일부터의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의협은 18일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 의사 회원 전체가 전면 휴진하고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의협은 정부를 향해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의대교수 단체 등은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
수원시는 의료 기관 운영 현황을 응급의료포털, 수원시·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연계해 안내한다. 수원시 SNS 채널,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정보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10일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 836개소에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통보한 바 있다.
17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휴진 결정에 대해 환자단체는 재고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의도와 진심을 충분히 이해하더라도,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기한 전체 휴진’이라는 선택을 꼭 해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지금 당장 휴진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왜 환자들이 의료계와 정부의 극단적인 대립 속에서 피해를 봐야...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협 차원의 18일 휴진에 동참한다.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가 서울아산병원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조사 결과, 전체 교수의 64.7%가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93.7%가 휴진에 찬성했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소속 교수들이 18일 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