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등을 둘러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 갈등이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간 갈등으로 재전개되는 양상이다. 의협의 중심세력으로 초기 파업을 주도했던 개원의들은 2차 총파업 마지막 날인 29일 6.7%만 휴진에 참여하는 등 사실상 집단행동에서 발을 빼고 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신설 정책에 반대하는 뜻으로 21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주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해 5가지 사안을 바로잡아줄 것을 촉구했다. 내용은 △의료 정책 시행 논의 중단 △의료계 여야정 합의체 구성 △업무 개시 명령 미이행 고발 취하...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과 전임의들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주요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휴진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수련병원에 소속된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도 진료 현장으로 즉시 복귀할 것을 명하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따르지 않은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현재 코로나19 위기가 끝난 다음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를 하자고 제안했던 부분들을 (전공의 단체가) 못 믿겠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그간 전공의 단체가 주장했던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다 들어줬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을 강행 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밤샘 회의를 진행했지만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30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와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표결한 결과 과반수가 무기한...
[오늘의 라디오] 2020년 8월 2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전공의들, 끝내 집단 휴진 "가짜뉴스 안타까워…공공의료 논의돼야"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의사협회...
앞서 의사협회는 정부와 이날 새벽까지 공공의대 신설 등의 의료정책과 집단휴진 철회를 놓고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가 무산돼 26~28일까지 2차 집단휴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태경 “백선엽 장군 도주? 김원웅의 거짓말”
1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고(故) 백선엽 장군의 업적을 폄하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이 26일 거짓으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하자 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긴급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단행동에 맞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의협은 "2014년 집단휴진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을 받았고, 형사기소된 바 있다"라며 "법원에서 휴업 결의 및 휴업이 의료서비스의 가격·수량·품질 기타 거래조건 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의사나 목적이 없었고,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며 무죄 판결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소재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와 전임의(펠로우)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예정대로 26~28일 사흘간 제2차 집단휴진을 강행한다.
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이번 집단휴진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강력 반발하면서 결국 의료계와 정부 간 치킨 싸움으로 치닫게 됐다. 더욱이 대전협은 업무개시 명령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기한 파업에 나선다고 밝혀 의료 공백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생 국가시험에 대해서도 본인 여부와 취소 의사 재확인을 거쳐 응시 취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복지부는 집단휴진 기간 동안 업무개시 명령을 미이행하거나 거부한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15일) 처분 및 업무개시 명령, 거부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부과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원의를 포함한...
단 하루에 그쳤던 이달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 때와는 달리 의협의 이번 2차 집단휴진에는 모든 직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기간도 긴 만큼 의료현장의 충격이 클 전망이다.
전공의들은 3일간의 의협주도 파업에 참여한 후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대학병원 핵심 인력을 구성하는 이들이 복귀 일정을 정하지 않고 자리를 비우는...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순차적으로 집단 휴진(파업)에 나섰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만나 앞으로 진정성 있는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손 대변인은 향후 전공의들과의 협의와 관련해 "복지부가 계속 협의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미 협의체를 구성해 한 차례 회의도 개최한 바...
현재 정부와 의료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을 둘러싼 입창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부와 대화에 나섰던 대전협은 전공의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고 대한의사협회도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태도인 만큼 당분간 의료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문재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 “의협이 집단 휴진을 강행하면 환자는 두려워하고 국민은 불안해 할 것”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앞으로 정부는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 "의협이 집단 휴진을 강행하면 환자는 두려워하고 국민은 불안해 할 것"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밤 정 국무총리는 대전협 대표들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면담을 통해 정부와...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의협이 집단 휴진을 강행하면 환자는 두려워하고 국민은 불안해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 “의대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정책 유보 발표에도 "총파업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수도권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논의를 하며 추진해 나가겠다"며...
박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의료계에 "위기 극복을 위한 경부의 결단에 뜻을 같이하고, 국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자리에서 진료 현장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이 정부에 부여한 최우선 의무는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