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의사에 대한 법적인 안전장치와 지원책이 준비되면 지금부터라도 문제로 지적된 부분이 많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해법이 아니라고 말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만 반복돼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또 윤 대통령의 2000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다는 언급도 지적해다. 의협 비대위는 그동안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과 관련한 근거에 대해 과학적이지...
의학계 전문가들이 시스템 개선 없이 의대 정원을 확대하면 교육의 질적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의학교육학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교육의 질은 교수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의대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수를 양성하기 위해 제도적, 인적, 물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회는 “우리 사회가...
대국민 담화에서 윤 대통령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확대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의료계에서 제시하는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이제 와서 근거도 없이 350명, 500명, 1000명 등 중구난방으로 여러 숫자를 던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불법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료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 경질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강 대 강 대치로 국민만 희생자가 되는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다시 한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에서...
이를 감안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학생 수 대비 의대 입학정원을 계산해도 강원권이 3.40%~3.91%로 가장 높았다.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의약학 계열로 확대했을 경우에도 강원 지역이 고교 학년 모두 진학에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권역 내 의약학 계열 대학에 들어가기 가장 어려운 지역 역시 고교 모두 부산·울산·경남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국내 5대 병원장들과 만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에 협조를 당부한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5대 병원장과 간담회에서 전공의와 의대 교수 집단 사직과 의대생 휴학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전공의 복귀와 의대...
참여 병원에 대해서는 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내년 전공의 정원 배정도 우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공의 관련 정책과 제도를 심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전공의 위원 참여를 확대한다. 전 통제관은 “총 13명의 수련환경평가위원 중 현재 2명인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공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나고 무전공 입학 확대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적정 난이도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28일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체제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올해 수능을 적정 난이도로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수능 기조를 유지한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국어는 독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교육여건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과 교수들에게는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대를 방문해 강원대 총장과 강원대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의대 정원 증원 발표 후 이 부총리가 의대를 직접...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며 의료공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들과 만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공의의 자발적인 사직에 더해 25일부터 의대 교수들도...
임 당선인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과 관련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파면, 의대 증원에 관여한 안상훈 전 사회수석 공천취소가 기본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가 동반돼야 한다.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 보류 등은 협상 카드 수준에도 들지 못한다”고 말해 사실상 정부와의 대화가 이뤄질...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2025학년도 대학입시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현재 위치를 보수적으로 파악하고 대입 계획을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올해 첫 학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월 학평은 전국 17개 시도의 1921개교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약...
그러면서 "미래 의료를 선도할 지역 거점 병원 등의 연구 기능 강화와 첨단 바이오 생태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 R&D 예산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조정 가능성에 대해 "현재 2000명에 대해서는 이미 배정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의료계는) 전제 조건 없이 다시 한번 대화에...
임 당선자는 그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강경히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해왔던 만큼, 의사 단체와 정부가 대화의 물꼬를 트기는 어려워 보인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의협은 오후 6시까지 결선 전자투표 끝에 임 당선자를 제4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다만, 임 당선자의 리더 행보는 당장 가시화할 가능성이...
송재승 병원장은 지역 의대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역대 정권에서 하지 못 한 일이지만 미래를 위해 크나큰 결단을 하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병원이 개원한 지 38년 됐지만, 의사 충원이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다"며 "지역 위주로 의료 인력이 확대된다면 의사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함께한...
윤 대통령은 충북 지역 의대 정원이 300명으로 211명 증원 배정된 점을 언급하며 "증원된 의사들이 앞으로 지역필수의료에 종사하며 R&D 참여 등 연구를 병행해 첨단 바이오 분야 발전에도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재정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충북이 국내 최대 2차전지 생산 거점이라고 밝힌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의대 정원 배정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 차관은 “20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확정했고, 대학 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5월 내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원 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2000명이라는 숫자보다는 결정의 근거가 중요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대해 '의료개혁 출발점'으로 규정한 뒤 "정부는 이번 의대 증원을 마중물로 삼아, 역량 있는 지역병원을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기에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 소아·분만 진료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집단행동 대응과 경험을 토대로 평상시에도 제대로 작동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