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또 다른 대학가 관계자는 “휴학을 승인받지 못한 채 수업에 불참하고 있는 상태의 의대생들과 대학이 교육부에서 (동맹휴학을) 해주지 말라고 해서 안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해줘야 될지와 관련해 대학들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의대 방문 등 의대생 설득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호...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은 최근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일까지 평일 기준 매일 100여명이 유효 휴학 신청을 했지만, 지난 2일에는 7명, 전날은 4명이 늘어난 것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한편 동맹휴학을 허가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의대생들의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8곳이다. 교육부는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다“며 ”수업거부가 확인된 대학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이어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동맹 휴학 가운데 휴학이 승인된 사례는 없다고 보고 있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도 계속되고 있다. 8개 대학은 수업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재차 요청했다.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수업 복귀를 원하는 의대생들을 돕기 위해 ‘의과대학 학생...
교육부 관계자는 "형식적인 요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맹 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는 만큼 학생들을 잘 설득하고 (휴학계를) 반려하도록 계속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전날부터 수업복귀를 원하는 의대생들을 돕기 위해 의대 학생 보호·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이 강압적인 분위기 아래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신을 수도권의 한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는 예과 학생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A 씨는 24일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이다 ‘다생의’) 계정을 통해 “휴학계를 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동기들이 동맹휴학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참하지 않을...
한편, 이날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전날까지 정상적인 휴학 신청 절차 등 요건을 모두 갖춘 전체 의대생의 휴학 신청은 누적 9109건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 휴학이 철회, 반려, 승인된 건은 없으며 동맹휴학을 사유로 승인된 휴학도 한 건도 없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이로써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9109건이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48.5% 수준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 휴학 철회는 2개교 4명, 휴학 허가는 3개교에서 3명이 있었다.
다만 정부는 학칙상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휴학 신청은 집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수업...
이어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 대해서는 “의대 학생들은 안정된 심신과 지적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예비 의사”라며 “지식, 술기, 인격을 모두 갖춰야 환자를 도울 수 있기 때문에 6년 내내 존중을 받으며 교육받아야 하는데, 이들이 예비 피해자가 됐다”라고 말했다.
의대 증원으로 지역과 관련 없이 모든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단 의미다. 다만...
동맹 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집단 유급 위기에 처한 의대생들과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하고 있어 정원 배분 이후에도 의료계의 반발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앞으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대학의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개혁의...
그간 휴학을 신청한 누적 의대생은 8360명으로 전체 의대생 1만8793명의 약 44.5% 수준이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을 사유로 승인된 휴학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휴학을 신청했지만 요건을 갖추지 못한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하지만 동맹 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집단 유급 위기에 처한 의대생들과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하고 있어 정원 배분 이후에도 의료계의 반발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의료개혁 방향과 의대 증원 필요성에 대해 호소할 예정이다. 담화 발표 후에는 이주호...
지난 9일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임시총회에서 '가장 먼저 휴학계가 수리되는 학교의 날짜에 맞춰 40개 모든 단위가 학교 측에 휴학계 수리를 요청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다만 교육부는 이중 '동맹휴학'으로 허가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8곳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 등을 통한...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지 한달이 됐고, 의대생의 동맹휴학도 3주차에 접어들었다. 의대 교수들도 정부가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병원을 떠날 태세다. 떠난 전공의들에 정부는 면허정지를 알렸다.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며,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의료공백 사태 촉발 원인 전면에는 의대 증원이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전공의에 의존도가 큰...
사태를 이달 중 해결하지 못하면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들이 대거 유급되고, 미복귀 전공의는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방 위원장은 “2020년 총파업 후 전공의들의 의견을 좀 들어줄 줄 알았는데, 실제 4년 동안 전공의들이 생각하기에 필수의료가 나아진 게 거의 없다”라며 “갑자기 정부가 의사 수를 2000명을 늘린다고 하니 필수 의료 패키지...
교육부는 동맹휴학을 사유로 승인된 휴학은 한 건도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더 많다. 교육부는 휴학을 신청했지만 요건을 갖추지 못한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정부는 이 날부터 의과대학 2000명 정원 배정위원회 가동에도 나선다. 교육부는 “오늘부터 의대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속도감 있게...
의대생 '유효' 휴학신청 6000명 넘어서전북대·가천대 방문 이주호, 진화 나서전의교협, 전공의 집단행동 대응 논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계를 내는 가운데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다가오고 있다. 수업을 거부한 한림대 의대생들은 이미 ‘유급’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20일경부터 시작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사태가 3주째...
그는 “학사운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에 대해서는 허가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로 돌아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 주시길 바란다”며 “교원들이 현장을...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반발해 지난달 20일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학교별로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지만, 이러한 휴학계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교육부가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라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일부 의대의 수업 거부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학교는 6곳이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 학생들의 동맹 휴학, 수업 거부 등으로 원활한 학사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대학에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의과대학 교수에게는 학생들이 학습권을 보호받고 올바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