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에는 국회 교육위원회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청문회도 20일 개최된다.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 야권은 두 달 동안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묻기 위한 청문회를 총 8차례 개최했다. 6월 21일 ‘채상병 특검법’과...
한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모집 정원이 10% 이상 확대된 의대 30곳에 대해 재인증 평가(주요 변화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53.0%가 대학 진학 후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같은 우려에도 의대 지원 의사에 변화가 생겼느냐는 질문에 65.3%가 ‘상관없이 적극...
비대위는 “올해 2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부실하기 짝이 없는 의대 증원 결정 과정은 6월 국회 청문회를 통해서야 비로소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당시의 논의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보다 신중하게 검토됐다면 현재의 의료 대란은 없었을 것이다. 의료 정책을 다루는 위원회가 다시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중요한 의사 결정 기구 회의는 생중계나 속기록을 통해...
올해 8월부터 시작해 고대 의대 100주년이 되는 2028년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메디힐 홀 △구로병원 새롬교육관 대강당 △안산병원 미래의학관 로제타 홀 강당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좌석 선택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명패는 매월 1회 부착한다. 후원받은 기부금은 의학과 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히...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한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기금 6억3500만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의대 100주년인 2028년까지 저개발국가 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더해 100명의 저개발국가 의료진을 초청해 교육하는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프로젝트’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 높은 문항을 출제하는 기조를 이어간다. 3월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정부의 첫 킬러문항 배제 발표...
진선미 의원은 “교육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의대생들이 복귀했을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로, 실제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실효성이 전혀 없는 대책”이라며 “지금 이대로 의대생들의 유급이 확정된다면 2025학년도에는 현재 1학년과 신규 입학생이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현 의대 교육여건으로는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의대 선호 현상과 지역 소재 대학에 대한 기피 현상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4일 종로학원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올라온 일반대 222곳의 올해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의 지방 이공계 특성화대 기피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진학자 2773명 중...
2일 전의교협은 성명서를 내고 의대를 운영 중인 대학 총장들을 향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홍원화 총장을 탄핵해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홍 총장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으로 지난달 30일 의평원의 주요변화평가 계획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후 그는 의평원의 평가 일정과 기준을 각 대학이 따르기에...
이어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는데, 백 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6년 앞을 내다보는 교육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난센스라는 대학 총장의 발언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라며 “대학과 교육부의 의대 증원은 몇 년 앞조차 내다보지 않는 졸속 추진이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날 의평원은 증원 규모가 기존의 10% 이상인 의대 30곳을...
이에 교육부는 서남의대에 신입생 모집 금지를 통보했다. 서울시립대, 삼육대 등과 인수 논의가 무산되면서 폐교됐다. 당시 서남의대 정원은 학년 당 49명이었으며, 폐교 이후 2018년 정원은 원광대 의대가 15명, 전북대 의대가 34명을 각각 수용했다.
정부가 의평원과 협의를 예고하면서 의·정 긴장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한 의사 단체들은...
3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의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8~2022년)간 의대 졸업생 중 상세 취업정보가 확인된 9807명 중 절반이 넘는 5730명(58.4%)이 수도권에 취업했다.
이 중 서울지역 취업자는 4550명(46.4%)으로, 같은 기간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의 분석 대상자가 2488명인...
의평원은 2004년 교육부의 지정을 받아 의대 교육과정을 평가·인증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대상은 2025학년도부터 입학 정원이 10% 이상 늘어나는 30개 대학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의대 교원 수 변화, 교육을 위한 시설·기자재 확보 현황, 재정 상황 등이다.
의평원은 의대 증원을 ‘기본의학교육과정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로 보고, 졸업생...
앞서 증원과 관련해 교육부 청문회를 열어달라는 청원도 11일부터 24일까지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소관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중에 있다.
전의교협 측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협의도, 근거도, 준비도 없는 ‘3무(無) 졸속정책’임이 드러났다”면서 “대학병원 붕괴와 의사·전문의 양성 공백, 의학교육 부실화로 의료현장과 교육현장이...
의대생이 1학기 수업을 정상적으로 이수하지 못한 점을 고려, 유급 판단 시기를 '학기 말'이 아닌 '학년 말'로 미루거나 3개 학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는 9월 발표할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에 의대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어떻게 지원할지 등을 담을 예정이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등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의대생 및 예비 의대생 6명이 선발됐다. 아울러 2019년부터 자생한방병원과 인턴십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BRU)에서도 5명의 학생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추나요법, 동작침법(MSAT)...
또 의대 증원으로 늘어날 의사인력을 필수·지역의료 확충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수련체계를 잘 정비하면 된다.
이제는 현실을 봐야 한다. 지난 5개월간 정부가 쓸 카드는 다 썼지만, 의대생·전공의들은 호응하지 않았다. 그들의 마음을 돌릴 방법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백지화, 그리고 굴욕적 사과뿐이다. 이렇게 할 게 아니라면, 원칙대로 가야 한다....
입시 업계에서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쏠림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에 공개된 전국 각 대학의 학과별 선발 인원으로 점수 구간별 인원을 산출해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2024학년도 자연계열...
패널로 참석한 이봉근 한양대 의대 수련교육부장(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현재 모든 정책이 교육의 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만들어지고 있으며, 의학회와 전혀 논의되지도 않고 있다”라며 “이런 방식의 정책으로는 교육이 불가능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최창민 전국의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은 “병원에서 전공의들은...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대 증원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입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를 보고했다. 이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제도 개선방안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