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탓에 응급환자인 어머니가 사망했다며 택시기사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 답변을 공개하면서 “소중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답변자로 나선 김창룡 경찰청장은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나 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차량 운전자를...
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2013년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후 2019년까지 1089명이 감염, 215명이 사망했다.
감염된 의료진들은 지난달 28일 응급환자의 혈액과 분비물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 뿐 아니라 SFTS는 감염 추정되는 반려견을 진료한 수의사도 중증 SFTS로 치료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중환자실 등의 필수의료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에는 많은 의료인도 공감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프고 약한 환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진료의 공백이 생기지...
이에 정 의원은 교통사고 시 사고처리 등의 이유로 응급환자 등이 동승 중인 긴급자동차(구급차) 등의 계속 운행을 막아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여 위급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정 의원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1분, 1초도 허투루 낭비돼선 안 된다"며...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 사건' 수사 강화
서울에서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탓에 응급환자가 사망했다는 주장의 파문이 커지자 경찰이 수사를 강화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동경찰서 교통과가 수사 중인 이 사건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외에 형사법 위반과도 관련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같은 경찰서 형사과 강력팀 1곳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4일...
택시 운전사가 구급차를 가로막아 응급환자 이송이 늦어져 사망했다는 주장의 파문이 커지자 경찰이 강력 수사팀을 추가로 투입하며 수사를 강화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동경찰서 교통과가 수사 중인 이 사건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외에 형사법 위반 여부도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기존 교통범죄 수사팀에 더해 강력 1개팀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고도 피해와 중등도 피해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응급상황으로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그 비용을 지원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피해 지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피해자에게는 남은 장해 정도에 따라 2900만∼1억4400만 원의 장해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구제급여'와 기업분담금 및 정부출연금으로 운영되는 '특별구제계정'은...
세균 감염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증후군인 패혈증은 확진 시 환자의 생존율이 시간당 7~9%씩 감소하는 매우 위중한 응급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진단 및 치료방법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사망률이 30~4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패혈증 치료를 위해서는 각 환자에 적합한 최적 항균제를 1시간이라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하는...
특히 고령 확진자 증가에 따라 중환자 병상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시장은 “대한중환자의학회, 서울시응급의료지원단과 함께 중증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한다”며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광범위 지역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3개 광역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협력ㆍ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공동치료병상 운영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 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받는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날까지 온열 질환자 13명(사망자 0명)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온열 질환이 발생한 장소를 보면 논·밭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길가·집주변 3명, 실외작업장과 집안이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이 환자는 부정맥 등 지병을 앓아왔으며 지난달 15일부터 부종과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닷새 만에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예년보다 이른 1월에 신고됐고, 5월에는 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며 “예년과 비교해 전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등...
미국은 사망자가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허가했다. EUA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치료제가 없는 경우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의약품을 응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업계 관계자는...
‘퓨어스템 RA주’는 기존의 다양한 면역조절에 대한 연구결과와 논문을 근거로, 코로나19 감염환자에서 치명적 증상유발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과 ‘림프구 감소증(lymphopenia)’ 제어를 통해 응급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퓨어스템 RA주’ 코로나19 긴급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넬로넴다즈의 개발자인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넬로넴다즈는 혈관 재개통 후에 나타나는 뇌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자가순환이 재개된 심정지 환자에서 장애와 사망의 주 원인인 뇌손상을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보건복지부의 희귀질환 신약개발 지원을 받았고 미국 FDA에도 희귀질환의약품...
특히 아이원바이오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명에 4만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미국 내 응급승인을 비롯해 해외임상 테스트 등 긴급 사용허가를 추진 중이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하임바이오는 내성있는 암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암 진단키트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오래 전부터 암 진단키트 사업을 추진 중에 코로나19가...
다른 코로나19의 확산지로 부상하고 있는 뉴올리언스가 속한 루이지애나주에서는 하루 새 2000여 명의 환자가 증가하며 총 감염자가 1만2496명이 됐다. 사망자도 409명으로 늘었다.
마이클 파슨 미주리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쿠오모 주지사가 코로나19 상황이 덜 심각한 지역의 의료 인력들에...
컴포트 호는 일반 응급 환자 등을 치료함으로써 다른 병원들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욕 주는 또한 퇴직 의료 종사자에게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를 살펴보면 영국 런던에서는 군이 9일 동안 조성한 4000개의 병상을 갖춘 임시 병원이 이번 주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시는 상품 전시회에 사용되는 장소가 200개...
그는 의료진과 응급 의료원 등이 우선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 바이러스 노출 확률이 있는 사람이 그 다음 순서가 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게이츠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일 때 자선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MS와 버크셔해서웨이 이사직을 내려놨다.
그는 “버크셔와 MS 리더십이 지금보다 강했던 적이 없었기에 지금이...
CNN도 이날 오후 8시20분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18만5200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383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은 하루만 811명 이상이 숨지면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 규모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CNN은 전했다.
특히 미국 내에서도 뉴욕주가 발병이 가장 심각한 상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주내 코로나19 환자가 7만5795명으로...
브로드벤트처럼 중요한 직책에 있는 인사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하거나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회사 전체가 흔들릴 우려가 있다. 현재 월가 최장수 CEO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은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이달 초 심장 응급수술을 받아 후계자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월가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 고위 임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노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