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9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PCR)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 병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다만, 환자 중 3명은 인공호흡기 등을 부착한 채 불안정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남은 메르스 환자가 완쾌하고 28일(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의 2배)이 지나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국내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다.
현재 메르스 양성을...
음압병실의 침상 수는 150여 개 수준이었지만, 메르스의 특성상 병실 하나를 환자 한 명이 쓰다 보니 병실이 부족해진 것이었다.
복지부는 격리병실을 1∼2인실로만 짓도록 규정하거나, 1∼2인실 수가를 훨씬 유리하게 고쳐서 병원들이 음압병실을 1∼2인로 개조하도록 유도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메르스 사태를 통해 드러난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위기관리능력이 없는 정부, 구멍 뚫린 국가 방역체계와 빈약한 공공의료체계, 음압병실 하나 없는 국내 1급 병원, 위기 상황에서도 차별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공공성이 부족한 시민의식 등이 그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위험이나 위기는 돌발적이며 광범위하다. 이제 정부는 이러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나아가 ‘인간 안보(human security)...
그는 “정부는 이번 사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종감염병 대응 방역체계를 확실하게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감염병 유입차단, 현장 대응시스템 강화, 음압병실 등 시설 보강, 전문가 양성, 병원문화 개선 등 완성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초기에 확실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 등 정부 대응과정의...
그는“정부는 이번 사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종감염병 대응 방역체계를 확실하게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감염병 유입차단, 현장 대응시스템 강화, 음압병실 등 시설 보강, 전문가 양성, 병원문화 개선 등 완성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초기에 확실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 등 정부 대응과정의 문제점과...
있는 이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치료 중이어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 중 3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계 환자수 186명, 총 사망자수 36명을 유지중이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 중 8명은 음압병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 메르스로 인한 후유증을 치료중이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한 마지막 자가격리자는 27일 0시 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다.
격리자 수가 '0'이 되는 때에 맞춰 정부는 '더 이상 메르스로 인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의 퇴원으로 메르스에 감염돼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이 중 1명을 제외한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다만 12명 중 4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자가 격리 해제자나 신규 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자가 격리자수는 전날과 같은 3명이다.
이후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재활 치료 등을 받아왔다.
이 환자의 퇴원으로 메르스 환자 중 완치자와 사망자를 빼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4명으로 줄었다. 이 중 11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3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30명이 격리에서 풀려나며 격리해제자는 모두 1만6625명이 됐다. 격리자 수 역시 전날 98명에서 68명으로 줄었다.
감염병 치료 지정병원을 새로 세우는 게 아니라 국민의료원 같은 공적 의료기관을 지정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이나 응급실 간병문화 개선 방안, 음압병실 확대 방안 등도 정부의 개선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러한 방안들을 취합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방역체계 개선안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최종 개선안을 확정할...
또 격리 병상(음압 병상)도 의무적으로 1~2개 설치하도록 했다. 응급실은 현재 경증·중증환자 구역으로만 분리돼 있는 실정이다 .격리구역은 병실 내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벽을 설치해 병원 내 감염을 막도록 설치해야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 응급실 안 병상의 간격을 병상 양쪽으로 70㎝가량 벌려 병상의 간격을 2m로 유지하도록 했다.
환자 보호자나...
국내 메르스 발병률이 높은 원인은 WHO 조사단이 지적했듯이 응급실 과밀화 및 쏠림현상, 감염병 전문 병원 부재, 부족한 음압병실, 격리 중환자실 부족, 감염병 전문인력의 부족 등인데, 이러한 현상의 저변에는 낮고 왜곡된 수가 체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병협은 “건강보험수가체제에 대한 대개혁을 전제로 한 진료체계의 재정립을 하기 전에는 우리 의료를 선진화...
음압병실 이용자는 전날과 같은 6명(충북대병원 2명, 청주의료원 1명, 충주의료원 3명)이다.
충북도는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17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21일부터 자택 격리된 20대 여성에 대해 이날 중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37.6도까지 열이 올라 1차 유전자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규격화된 음압격리병실 보급을 늘리고, 호흡기관련 감염병의 1인 병실 입원의 보험 수가를 인정하는 등 정부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 교수는 “결론적으로 감염관리는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 이득만을 계산하지 말고, 미흡한 체계를 바로잡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기모란...
대책본부는 A씨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거점치료병원인 부산대 음압격리병실로 긴급 이송하고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진 검사를 의뢰했다.
간염 치료를 받아오던 A씨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143번 환자와 3인실인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A씨는 143번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고 동아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코호트 격리된 좋은강안병원 12동에...
현재 방역체계는 확진 환자에 대해서는 음압병실에 격리하고,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했거나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자가격리 등으로 사회에서 분리하는 방식으로 전파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게 되면 감염경로 추적이 어려줘 지고 이는 곧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생겨나게 된다.
때문에 보건 당국은...
특히 “관계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 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 하겠으며,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음압 병실도 충분히 갖춰서 환자 분들께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음압 병실도 충분히 갖춰서 환자 분들께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이런 감염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함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말씀 드리기 송구스럽지만 의료진은 벌써 한 달 이상 밤낮 없이 치료와 간호에 헌신하고...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초기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의 ‘인적 인프라’ 부족 △음압격리병실 등 ‘물적 인프라’ 부족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위기대응 시스템의 부실 등을 문제로 제시했다.
같은 당 김학용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됐다. 정부의 저출산, 고령화기본계획이 도입된 지...
한 대학병원 감염내과 의사는 “음압병실 문이 이중구조가 아니면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며 “음압병상이 꾸준히 사용되지 않고 있어 그동안 관리가 소홀했던 탓이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관리가 소홀한 부분은 보강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