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15일 B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10년,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1심 공판 당시 재판부에는 B씨 아내와 피해자인 친딸로부터 ‘(B씨를) 용서한다’, ‘새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탄원서가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1심 선고 후 “형량이 너무...
9월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만1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4년 3월(72만6000명)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다만 도소매업과 자영업자, 일용직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의 개선 가능성이 주목된다.
KDI는 11일(목)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KDI는 앞서 5월 발표한 상반기...
코로나19 이후 개인사업자들의 채무구조를 보면, 올해 1분기부터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등 고금리업권에서 대출 증가율이 급등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은행권이나 보험·상호금융업권에서 대출 증가율은 낮아지거나, 상승세가 둔화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들의 신용위험은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3.0포인트 상승한 106.8을 기록했다. 이는 9월(+1.3p) 이후 두달째 오름세며, 6월(110.3) 이후 최고치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2003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반면 집값 상승과 심각한 취업률 하락 등에 좌절하며, 빚을 내어 투자하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많은 청년의 현실은 이와 대조를 이루고 있으니 매우 안타깝다.
여기서 우려스러운 점은 우리의 MZ세대들이 이러한 현실에 상대적인 박탈감과 상실감을 느끼고 자산 증식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456억 원’과 같은 한방을 꿈꾸며 변동성...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19년 복무감사를 통해 직원에 대한 주식보유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직원 최 모씨를 취업규칙과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한 바 있음에도 임직원의 금융투자상품 보유 거래 현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지 않았다.
2020년 금융공공기관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보유자 현황을 보면, 중소기업은행이 16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감독원...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SK주식회사 C&C,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에 취업했다.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특히 신한은행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에도 입사하는 등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실전형 SW 인재를 찾는...
이번 주(10월 12~15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고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의 최신 고용 지표가 공개된다.
한은 금통위는 12일(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8월 26일 금통위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그동안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으로...
먼저 DLF 소송 관련 금감원과 두 번째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된 우리은행의 경우 손태승 회장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단행 여부가 주목된다.
손 회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로, 금감원과의 DLF 징계 취소소송의 1심에서 승기를 잡아 연임과 재취업 제한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지난해 초 손 회장에게 DLF 손실 사태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에...
필자는 창업하기 전 증권사, 국책은행, 자동차 대기업, 컨설팅회사와 벤처투자회사를 다닌 ‘프로이직러’다. 최근 구직자들의 스타트업 이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편은 개인의 커리어 단계별로, 2편은 이직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로 어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면 좋을지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 취업준비생의 경우부터...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1금융권에 재취업한 경제관료 출신 취업자는 70명으로 박근혜 정부 때 37명보다 89.2%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50명에서 72명으로 늘어 44.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권에 취업한 경력자들은 대체로 1~4급의 고위급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금융기관의 자료 협조가 원활하지 않아 절반 이상의 경력자 퇴직 시 직급을 알 수...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1.3포인트 오른 103.8을 기록했다. 이는 6월(+5.1p) 이후 첫 오름세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최근 두달간 7.8포인트 하락했었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2003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금융위 관계자가 은행연합회와 있었던 비공식 자리에서 실명계좌 발급에 대해 구두로 주의를 전달했다는 내용이었다. 중소형 거래소와 은행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던 터라, 당국의 완고한 태도에 유난히 이목이 쏠리던 시기였다.
당시 금융위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이 또한 사실무근으로 끝나길 바랐다. 7월이 8월로 접어들고, 특금법 신고...
화천대유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권 전 대법관의 취업에도 대가성이 있었다는 시각이다.
대검은 24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직접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경제범죄형사부에 배당했다.
검찰 수사의 범위는 넓어질 전망이다.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에도 박영수 전 특검과 곽상도 의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등을...
반면, 최근 취업자수나 고용률이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업률 수준도 자연실업률 수준에 근접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7일 한국은행 고용분석팀 오삼일 차장 등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코로나19와 실업률 하향편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충격을 감안한 8월 조정 실업률은 3.7%에 달했다. 이는 공식 실업률(2.6%) 대비 1.1%포인트 더 높은...
IBK기업은행, SK플래닛) 관계자, 전문가 지원단과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유종민 상무가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인 ‘SSAFY(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를 소개했다.
유 상무는 “SSAFY는 만 29세 이하 취업준비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연계형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관련 비용은 모두 삼성에서 부담한다”라며...
앞서 손 회장은 우리은행장이던 때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부른 DLF 판매로 금감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다. 손 회장은 이 같은 중징계에 부당하다며 금감원을 상대로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문책 경고를 받은 금융사 임원은 향후 3년간 금융사에 취업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손 회장이 연임을 염두에 둔 소송을 제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난주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발표한 금융산업 내부통제 제도 발전 방안에 대해 고 위원장은 “금융권의 의견도 듣고 내부적으로 여러 측면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안은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파생결합펀드(DLF) 등 여러 금융사고가 있었음에도 협회의 자율 안이...
지난 2017년 한국경제연구원은 청년(15~29세) 니트족의 취업 기회 손실에 따르는 경제적 비용이 연간 49조400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청년층이 실업으로 우리 사회는 약 50조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보는 셈이다.
청년층 실업은 잠재성장률에도 타격이다. 13일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2021~2022년 잠재성장률을 2.0%로 재추정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