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오프라인 점포 폐쇄, 디지털 금융 서비스 증가 등 금융소외계층에게 불리한 방향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2022년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결과 70대 고령층과 저소득층, 저학력층의 금융 이해력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갖춰야 할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태도다. 단순히 ‘금융교육을...
DGB대구은행이 1조6000억 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에 나선다. 햇살론뱅크의 지원 규모를 지난해 167억 원에서 올해 3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인하한다.
3일 대구은행은 이날 오전 수성동 본점에서 개최된 'DGB대구은행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경제의 든든한...
상대적으로 점포가 몰려 있는 서울·경기 지역의 은행 점포 폐쇄도 문제지만, 노인 비중이 많은 지방의 점포 수 감소는 지역 경제마저 더 악화시키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된다.
2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점포 수는 3992개로 집계됐다. 2015년(5093개) 대비 1101개...
2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17개 시중· 지방·특수은행이 국내 지점, 출장소 기준 은행 점포 수는 580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098개)보다 291개 줄어든 것이다. 영업점 수가 정점을 찍었던 2015년(7158개)보다는 1351개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고령층 및 금융소외계층의 불편을 이유로 2년 전부터 은행 폐쇄 절차를...
또한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에버랜드 내에 우리은행 혁신점포를 개설했다. 혁신점포에서는 우리은행의 브랜드와 금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Q-PASS, 에버랜드 상품ㆍ식음 이용권, 캐릭터 굿즈 등도 제공된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창립 124주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민족정통은행으로서 대한민국의 환경ㆍ동물 보호사업에 앞장서고, 앞으로도 ESG 금융...
행사에 참석한 이복현 원장은 "우리은행의 고령층 특화점포 개설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층에게 특히 반가운 일"이라며 "특화점포 개설, 공동점포 운영 등 점포폐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은행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원장이 현장 방문한 은행들에선 연이어 금리인하 등 상생금융안을 내놓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우리은행의 고령층 특화점포인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SVB파산 이후 최근 온라인 상에서 토스뱅크 위기설이 돌았다. 토스뱅크가 내놓은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상품신규 상품을 두고 ‘유동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우리은행의 고령층 특화점포인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증권사) 후부가 여럿 나오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제안을 받거나 한건 없다"며 "우리금융 포트폴리오에 증권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임 회장은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되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과도한 점포 통폐합을 하지 않고, 고객 친화적인 특화 채널을 지속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가계대출 전 상품 금리인하를 포함해 총 2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연간 2050억 원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발표했다.
먼저 가계대출 전상품 금리를...
국내은행 점포수는 2019년 6709개에서 지난해 말 5800개로 줄었다.
이 원장은 "우리은행의 고령층 특화점포 개설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층에게 특히 반가운 일"이라며 "특화점포 개설, 공동점포 운영 등 점포폐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은행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금감원은 제도 보완을 통해 점포 폐쇄의 적합성을 높일...
하나증권 강릉지점은 1982년 3월 개점 이후 40년이 넘게 한 곳에서 자리를 유지해 왔던 점포다. 더 나은 서비스로 손님들을 찾아가기 위해 하나은행 강릉지점 맞은편인 교보빌딩 1층(강릉시 경강로 2117)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롭게 출발하는 강릉지점은 해외주식과 채권 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은행과 증권을...
이에 따라 시그니처은행의 40개 점포는 당장 20일부터 플래그스타뱅크가 운영하게 된다.
FDIC에 따르면 플래그스타뱅크는 시그니처뱅크의 384억 달러(약 50조2080억 원)가량의 자산을 인수했으며, 이 중 129억 달러의 대출을 27억 달러로 취득했다. 인수 후에도 시그니처은행이 가지고 있던 약 600억 달러 규모의 대출 잔액과 디지털뱅킹과 관련 40억 달러의...
이들 은행의 2018년 1인당 생산성이 2억 원 안팎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대폭 높아진 셈이다.
지난해 은행 점포당 생산성(충당금 적립전 이익/점포수)을 살펴보면 하나은행이 75억3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63억9600만 원)과 KB국민(60억1600만 원), 우리가 59억4200만 원, NH농협이 33억900만 원을 기록했다.
'KB 9To6 뱅크' TV광고는 '당신을 위해 은행의 시간을 바꾸다'라는 광고 카피로 전국 72개 영업점에서 실시 중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탄력 점포 운영을 표현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에게 2시간 더 여유롭게 은행을 방문할 수 있어 높아진 편의성을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광고모델 공유와 김연아가 자연스러운 연기와 입담을 선보이며...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은행의 탄력점포 운영에 대해 “은행권의 금융서비스 접근성 제고 노력이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다양한 대면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탄력점포는 노사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무작정 늘리기도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고객 수요가 꾸준히 있는 만큼 스마트텔레머신...
테이블오더는 고객이 점포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 등을 통해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주문·결제하는 서비스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가 전국의 가게에서 이 같은 오프라인 주문·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이르면 5월 서울을 중심으로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수도권 등으로 지역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낮은...
증권사 법인 지급결제에 대해서는 “은행연합회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연기에서 논의될 것 같다”며 “경쟁이라는 측면보다는 은행이 전국에 점포가 있고 비대면으로 업무를 볼 수 있듯 증권사들도 국민들 전체가 쓰는 인프라가 있으므로 증권사도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으면 국민 효용이 높아지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
은행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한나절 걸리니 점심시간에도 갈 엄두가 안 나요.”(20대 금융소비자)
금융당국이 허가를 받아야만 은행 점포를 축소하거나 폐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속도를 낸다. 최근 수년간 급격하게 진행된 은행 점포 축소에 당국이 자제를 권고했지만 무더기 점포정리가 계속되자 아예 법제화에 무게를 두고 관련 작업에 본격...
CU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이달 전국 32개 시군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말 업계에서 가장 먼저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시행했다. 이어 서비스 안정화와 함께 지자체들과의 협의가 속속 진행됨에 따라...
금리 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손실흡수 능력 제고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점포 축소·폐쇄 관련 절차를 법제화하는 안건도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점포 축소에 따른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접근성 문제가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작년 8월까지 폐쇄된 국내 은행 지점은 총 1112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