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법인카드 식사제공’ 혐의 김혜경씨 벌금 300만원 구형

입력 2024-07-25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당 관련 인사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혜경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3부(재판장 박정호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되게 하기 위해서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를 매수하려 한 범행으로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김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광화문 근처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등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 변호사 등에게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혐의로 지난해 2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김씨가 당시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전 경기도 사무관 배 모 씨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87,000
    • -1.99%
    • 이더리움
    • 3,111,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12,500
    • -1.24%
    • 리플
    • 719
    • -0.96%
    • 솔라나
    • 173,000
    • -1.7%
    • 에이다
    • 440
    • +1.62%
    • 이오스
    • 634
    • +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0.82%
    • 체인링크
    • 13,590
    • +1.8%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