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약 80% 기업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시장은 10일과 11일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하고 있다. 두 지표가 물가 상승 둔화를 나타낼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월...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 2020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생명) 등의 M&A를 주도하며 비은행 사업을 강화했다.
2017년에는 그룹 사상 처음으로 3조 원대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2021년에는 4조4096억 원, 지난해 4조1217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4조 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윤종규 회장이...
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1조499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1조299억 원)와 비교하면 23.9%(2892억 원) 늘어난 규모다. 하나금융은 2분기 918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8213억 원)보다 11.9% 증가했다. 반면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6% 줄어든 1조23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당기순이익은 15.10% 증가한 24조8916억 원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8조6324억 원으로 소폭(0.53%)감소가 예상된다.
대형주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기아(+263.49%)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2조7925억 원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업황과 전략, 상품성, 브랜드 가치 상승이 맞물리며 기아의 평균 판매단가(ASP)는 꾸준히 상승...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에 부합
상반기 은행 특별충당금 및 증권사 PF 대상 충당금에도 우량자산 중심 대출 성장, 유가증권 운용 및 대출 채권 매각이익 확대로 견조한 이익 시현
연말~내년 초 사이 시중은행 전환 예정돼 긍정적
남영탁 흥국증권 연구원
◇ BNK금융지주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에 부합
PF 영업 축소에 따른 수수료 이익감소, 손실흡수능력...
은행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등 포용금융을 확대한 게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838억 원, 영업이익 2482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48.5%, 5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반기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보수적인 충당금...
◇역대 최고 실적…순이익 1838억, 영업이익 2482억 원=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838억 원, 영업이익 2482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48.5%, 5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반기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포용금융을 기반으로 고객 확대와...
은행이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에 유연성을 더했지만, 대규모 금융완화로부터의 탈피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 속에 엔화 가치는 내렸다.
도요타는 일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 엔(약 9조 원)을 돌파했다. 도요타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209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4% 증가한 10조5468억 엔, 당기순이익...
시장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80%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EPS)를 발표했다. 아울러 64%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매출액을 내놨다.
다만 이번 주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적극적인 거래를 삼가는 움직임도 감지됐다. 또한 3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의...
당기순이익은 369억 원으로 같은 기간 78.7%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WM본부는 주식거래량 증가로 위탁수익이 증가했고, 금리형 상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또 비대면 자산 유치가 증가해 개인고객 자산도 순증했다.
트레이딩(Trading) 본부는 글로벌 증시 상승 등으로 운용환경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수익이 증가했다.
투자은행(IB)...
Sh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결산(잠정) 결과 당기순이익이 187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707억 원) 대비 9.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66조8276억 원으로, 작년 말(61조5336억 원)보다 8.6% 늘었다. 연체율은 0.30%로, 전년 동기(0.25%)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
강신숙 수협은행장 취임 이후 상반기 성적표는 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우리은행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은 6100억 원으로, 1분기(8620억 원)보다 29.2%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올해 1조4719억7300만 원으로 4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은행)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감소 폭도 가장 컸다. 지난해 상반기(1조5544억6600만 원)와 비교하면 5.3% 감소했다. 신한은행은 1조6805억4800만 원으로...
반면 전북은행은 1025억 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1056억 원)에 비해 2.93% 줄었다. JB우리캐피탈도 6.08% 줄어든 1018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JB자산운용은 67억 원, JB인베스트먼트는 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 Bank)은 141억 원의 순이익 성과를 냈다.
“시중은행 전환” DGB금융,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선방...
카드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시장의 금리 상승이 크다. 은행권과 달리 카드사들은 수신 기능이 없어 대부분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지난해 말부터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카드사들의 조달비용이 증가해 카드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
또한, 고금리로 인한 경기 여건 악화로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오르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한...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원화대출 성장과 비이자 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보다 16.4% 증가한 2504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역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이와 관련된 대손충당금을...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원화대출 성장과 비이자 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보다 16.4% 증가한 2504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역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이와 관련된 대손충당금을...
핵심계열사인 농협은행은 상반기 1조2469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1%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65.1% 늘어난 3667억 원으로 집계됐다.
NH농협금융은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금액도 반기 기준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금액은 각각 2464억...
상반기 기준으로는 64.6% 증가한 8180억 원을 쌓았다.
자회사별 2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6125억 원, 우리카드 361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320억 원, 우리종합금융 42억 원 등이다. 우리금융은 이날 4월 1000억 원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2분기 그룹 첫 분기 배당금으로 1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부산은행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한 2662억 원, 경남은행이 1.4% 증가한 161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호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반면, 비은행부문 중...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올해 2분기 순이익마진(NIM)은 1.59%로 전분기(1.65%)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분기 중 조달비용 상승이 마진 하락의 주요 요인이었다"며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돼 가고 저비용성 예금 감소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