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저평가된 국내 은행그룹의 기업가치, 반등 열쇠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의 당기순이익(글로벌의 67%), 시가총액(글로벌의 4분의1), 주가순자산비율(PBR·글로벌의 3분의1) 등 국내와 비슷한 규모의 글로벌 은행그룹에 비해 매우 낮다. 스위스 국제 경영개발대학에서 집계한 우리나라의 금융...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1∼3월) 148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3분기 연속 흑자로, 직분기인 작년 4분기(124억 원)보다 순익 규모가 확대됐다.
호실적은 고금리 시기 불어난 대출에 따른 이자이익이 견인했다.
토스뱅크의 1분기 순이자이익은 1759억 원으로, 작년 동기(1120억 원)보다 약 57% 늘었다. 이 기간 순이자마진(NIM)은 2.49%로 전년 동기(1....
케이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자로 벌어들인 수익이 불어난 게 호실적의 기반이 됐다. 올해 들어 정부의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되면서 아파트담보대출 등 대출 자산이 늘면서 1분기 이자이익은 13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1분기 말 기준 수신 잔고는 24조 원, 여신 잔고는 14조8000억 원으로...
순이익만 4조9449억 엔으로 전년 대비 101.7% 증가했다.
반면, 올해는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닛케이 분석을 보면 주요 기업 52곳 가운데 △혼다 △미쓰비시전기 △덴소 등 절반이 넘는 28곳은 올해 환율 영향으로 총 4611억 엔(약 4조 원)의 이익이 감소가 우려된다.
후지무라 에이지 혼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닛케이를 통해 “조금 보수적이지만 금리...
케이뱅크는 영업이익경비율(CIR)이 올해 1분기 기준 29%로 전 은행권 중 유일하게 20%대 진입했다. 이와 관련 박 연구원은 "지난해 자산건전성 우려에 대한 대비로 대손비용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적립하면서 올해부터는 이 부분에 대한 부담도 완화되며 1분기 순이익이 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내 증권사 해외 점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말 1억4070만 달러(1814억 원)으로 2014년 말(1510만 달러) 대비 10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도 19억 달러에서 278억 달러로, 자기자본은 14억6000만 달러에서 75억5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영업 중인 해외법인의 절반은 적자를 보고 있다. 영업활동을 하는 현지법인 63사 중 이익을 내는 곳은 32사(50.8...
전국경제인연합회가 S&P캐피털의 자료를 인용해 발간한 자료를 보면, 2018~2021년 한국 반도체 기업의 법인세 부담률(법인세 차감전순이익 대비 법인세 비용을 의미)은 26.9%로 대만(12.1%), 미국(13.0%), 일본(22.3%)보다 현저히 높다. 한국 기업의 2017~2020년 법인세 부담률(25.5%)보다 더 높아졌다. 한국 반도체 기업은 모래주머니를 차고 경쟁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5·23...
1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 타 은행들이 주춤하는 사이 신한은행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했다. 전체 순이익 중 글로벌 순익의 비중(23%)이나 벌어들인 돈(2137억 원, 전년比 43.2%↑) 모두 타 은행을 압도했다. ‘해외 영업은 ’신한‘처럼 해야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한은행의 글로벌 전략은 조직적이고 탄탄하기로 유명하다.
성과의 중심에는...
이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은 작년 2분기 이후 3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전체 17개 산업군 가운데 이익이 증가한 곳은 9개에 불과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11개 산업군의 이익이 늘었던 것을 고려하면 추이를 짐작할 수 있다.
분석 대상 기업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의 이익 감소율이 10% 수준에 달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 불황 여파가 큰 은행과...
연결기준 금융업(41사)의 영업이익은 1.2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7.85% 감소했다. 은행(12.59%), 금융지주(4.86%) 등은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증권(-7.97%), 보험(-6.96%) 등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IT 업종이 호실적을 달성한 반면, 제조업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IT 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4...
당기순이익도 341.7% 늘어난 7조6127억 원이 예상치로 제시됐다.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에 필수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개발 순항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AI향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점진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HBM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HBM3E...
나신평에 따르면 증권, 캐피털, 저축은행 3개 업종은 지난해 5조8000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1조7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이에 기반한 손실흡수능력을 감안하면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은 1~2년 내 수용 가능한 수준이다.
윤희경 한기평 금융1실 수석연구원은 “무분별한 만기연장 및 경·공매 지연 가능성을 낮춰 PF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며...
DB손해보험 역시 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4% 증가한 5834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실적과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기대감이 확산한 모습이다.
주간 연준 위원 연설 일정은 17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플랜타 연은 총재를 시작으로 18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당기순이익도 선진국의 이익이 감소한 대신 베트남과 기타 지역의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2022년 기준으로 2005년과 비교해본 결과, 영국과 일본은 절반으로 줄어든 각각 9.9%와 8.5%를 기록한 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7.7%와 7.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진출이 비교적 골고루 분산돼 있는 은행의 경우 해외이익을 비교적...
SC제일은행, 1분기 당기순익 408억 원…67.8% 감소홍콩H지수 ELS 배상금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시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1265억 원)보다 857억원(67.8%)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은 “비이자이익의 성장, 철저한 비용관리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329억...
한국씨티은행, 1분기 당기순익 733억 원“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 늘어난 영향”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16일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에 2987억 원의 총수익과 7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발표했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주로 일회성 비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