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성과급은 2020년 1조4747억 원, 2021년 1조7826억 원, 2022년 1조9595억 원으로 늘었다. 이에 지난해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4000만 원에 달했다. 총 퇴직금은 2021년(5억1000만 원)과 비교하면 3000만 원 증가했다.
향후 퇴직 조건이 악화할 가능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하나은행의 경우,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금감원은 지난해 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도 한국은행, 산업은행,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역대 최고인 2등급을 받았다.
기재부와 금융위는 금감원 임직원 성과급을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S등급일 경우 월급의 150% △A등급 130% △B등급 105% △C등급 7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D등급과 E등급을 받을 시 성과급은 지급되지 않는다....
최악의 실적을 내고도 이들의 주머니에는 두둑한 성과급이 돌아왔다. 지난해 결코 성과급으로 이어질 만큼 우수한 실적을 올리지 못했는데 참 이상한 일이다. 오히려 증권사들은 부동산 PF 위험관리에 실패해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 매년 사업보고서가 나온 후 증권가에서 도는 ‘회장님보다 많이 받는 연봉킹’이라는 문구에서 보듯, 증권사는 어느 곳보다도...
지난해부터 계속된 고금리에 이자장사, 성과급 잔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올 상반기 사회공헌 액수도 12% 가까이 늘리는 등 상생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이런 은행권 상생금융을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13일 190개의 대포통장을 국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유통한 일당 3명을 검거했다. 이...
이자장사와 성과급 잔치 등 비판의 대상에서 ‘상생금융’을 실천하는 선한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권 CEO들은 최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생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다가올 미래에도...
지난해 말부터 고금리 여파로 역대급 수익을 올리면서 '이자장사' '성과급 잔치' 등의 비판을 받아온 은행들이 사회공언액을 크게 늘렸다. 금융당국이 사회공헌 동참을 독려한 결과다. 반면, 금리 인하요구 수용률의 경우 NH농협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은행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6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국회...
시중은행 전환 허용,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적극 추진 등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제도개선 TF는 4개월 동안 △은행권 경쟁 촉진 △금리 체계 개선 △금융회사의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 체계 △손실흡수 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등 6개 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15일까지 12차례 실무작업반 회의를 거쳤다.
☆ 시사상식 / 클로백(Clawback)
임직원이 회사에 손실을 입히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명예를 실추시키는 경우 성과급을 삭감하거나 환수할 수 있도록 한 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의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도입돼 모건스탠리·JP모건·크레디트스위스 등 주요 대형 투자은행들이 직원 채용 시 계약서에 해당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국내 은행들은 고금리 상황을 이용한 이자 장사로 고액의 성과급 잔치를 벌여 사회적 비난을 받았지만, 여전히 높은 목표이익률을 잡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지난 2월 기준 5대 시중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가계 일반 신용대출, 가계 신용한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그간 이자장사·성과급 잔치 등 은행권에 대한 많은 비판은 은행이 국민과의 소통 노력 부족에서 기인한 측면도 있었던 만큼 은행이 어떻게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이 어떻게 배분되고 있는지 더 쉽고 자세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은행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고히 다져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그간 이자장사·성과급 잔치 등 은행권에 대한 많은 비판은 은행이 국민과의 소통 노력 부족에서 기인한 측면도 있었던 만큼 은행이 어떻게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이 어떻게 배분되고 있는지 더 쉽고 자세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은행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고히 다져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고액 성과급 잔치로 논란을 빚었던 은행과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순이익 12조 원을 넘어섰다. 반면,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은 순이익이 급감하면서 금융권 순이익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보험회사, 증권사, 카드회사, 캐피털사,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자산운용사 등 국내 금융회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과도한 예대금리차를 바로잡기 위해 예대금리차 공시제를 도입하고, 막대한 이자 이익을 통한 성과급 잔치를 지적하는 등 은행권에 회초리를 들었다. 무엇보다 국내에 ‘상생금융’이라는 개념을 심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금융권을 직접 찾는 릴레이 방문을 이어갔다. 올해도 2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부산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BNK부산은행...
C은행 관계자는 “인사평가 결과는 나중에 승격할 때만 영향을 미치지, 급여하고는 상관이 없다”며 “개인이 아닌 지점 전체의 성과에 따라 동일한 성과급이 적용되기에 사실상 자신의 평가 결과에 관심이 없는 직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인사평가 결과 공개가 과연 조직의 발전을 위한 개혁일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A은행 관계자는...
'금산분리'에 타 산업 진출 어려움윤 정부 출범 이후 완화에 힘 실려승인 서비스 중 80건 테스트도 못해'규제 샌드박스' 통해 개선 기대
“국내 은행들은 총이익의 80% 이상을 이자이익에 의존하는 등 과점적 지위에 안주하면서 성과급 배분에만 치우쳐 있다.”(2월 22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 발언)
“증권, 보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최근에 이익이 급증한 기업과 은행들이 주주에게는 인색하게 배당하면서 경영진에게는 고액 연봉과 후한 성과급을 지급하여 돈 잔치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이 주주를 ‘봉’ 취급하는데 외부 이해관계자를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할지 의문이 든다.
흥미로운 현상은 경영투명성이 미흡하여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일수록 ESG경영을 열심히...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임원 등의 성과보수뿐 아니라 직원의 특별성과급·희망퇴직금 등에 대해서도 일차적으로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인 주주들이 적극적인 감시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그간의 모든 논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TF 7차 실무작업반 회의'에서는...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 회장의 보수는 2018년부터 이연된 성과급과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던 2021년에 산정한 성과 보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찬일 PF2본부 상무와 이형락 부동산개발본부장이 20억 원대, 주용국 IB2부문대표가 평균 10억 원대 보수를 받았다.
중소형증권사에서도 보수 상위 5명 내 연봉킹은 IB맨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높은 성과급으로 ‘돈 잔치’ 비판을 받았던 금융권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는 등 일자리 확충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권은 46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국내 20개 은행 2288명, 금융투자업계 1035명, 손해보험업계 500명, 생명보험업계 453명, 카드·캐피탈 279명, 저축은행 151명이다.
우리은행은 2023년 상반기...
향후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TF를 운영해 당초 계획에 따라 6월 말까지 △은행권 경쟁촉진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등 총 6개 과제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TF 및 실무작업반 운영과정에서 검토와 논의가 완료된 방안을 즉시 발표해 국민과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신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