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주미 한국대사관의 여성 인턴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체포영장(arrest warrant)이 발부됐다고 중앙SUNDAY가 21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해온 워싱턴DC 경찰은 지난주에 여성 인턴 성추행 혐의와 관련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법원에...
실제로 메트로폴리탄경찰 측은 윤창중 성추행 사건을 미스디미너로 수사하고 있으며, 검찰 쪽과 긴밀하게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경찰이 검찰 쪽에 미스디미너로 기소 의견을 내 체포영장을 발부받더라도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에 해당되지 않아 윤 전 대변인을 소환하는 일이 사실상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범죄인 인도조약은 1년 이상 실형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수사 결과가 이달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 측은 수사가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수사를 맡은 미국 경찰 당국은 최근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주미 한국대사관에 알려주겠다고 통보했다. 또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앞서 피해자는 윤창중 씨가 W호텔 지하 바와 페어팩스 호텔 등 두 곳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두 곳에서 일하는 직원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CCTV 녹화 기록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변인을 무료로 변호하기로 한 재미 한인 김석한 변호사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런 좋지 않은 사건은 빨리...
전날 민정수석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방중 수행단을 대상으로 사상 첫 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윤창중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기강 확립에 나섰다.
이와 별도로 박 음주와 발마사지 업소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방중 지침서도 배포했다. 박 대통령도 이날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에서 막바지 방중 채비에 몰두할 것으로 예정이다.
윤창중도 알고 보면 간첩이었다고 국가 혼란을 주도한 북한세력이라고 하지 그러냐?”(@thinkerma***), “그러니까 노통이 비밀회담에서 NLL 발언해서 원세훈이 국정원 동원해서 불법 여론조작을 해서 박근혜 대통령 된 거란 거? 이게 맞는 거지?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새누리당아”(@hang***)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새누리당 지지자로 추정되는...
검찰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통합진보당과 전국여성연대 등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윤 전 대변인을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성추행과 명예훼손 혐의는 각각...
1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팀은 “여성 네티즌이 모욕 사건과 관련해 출석요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이 사건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은 일반인 남성으로, 아르바이트하다 우연히 찍힌 사진에 “쪽팔린 줄 알아라 개새×야 나이도 ×먹어서 뭐하는 짓거리냐” 는 등 악성 댓글이 달리자 피고소인을 모욕죄로...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대통령의 인사실패,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였다.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는 새누리당 이재오 이한성 이상일 이종진 이채익 의원이, 민주당 김진표 정청래 신경민 임내현 의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등 10명이 질문자로 나섰다.
민주당은 국정원진상조사특위...
유 최고위원은 같은 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여성들은 윤창중이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 것을 지켜보면서 국격을 손상시킨 공직자에 대한 분노를 넘어 또 한번 깊은 상처와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며 “윤창중 사건을 우리 사회 고위 공무원들과 정치인의 성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찾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남기 전 수석은 윤창중 사건으로 사의를 표명한 후 지난달 22일 수리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가운데 첫 낙마자로 기록됐다. 수석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상대로 사과문을 발표해 ‘셀프 사과’ 논란을 일으켰다. 또 방미 기간 중 벌어진 윤창중 성추문 사건에 대해 미흡하게 대처했을 뿐만 아니라 ‘귀국 종용’ 문제를 둘러싸고 윤 전...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방미 수행 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남기 홍보수석 후임으로 이정현(55) 현 청와대 정무수석을 임명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홍보수석을 잇따라 배출한 ‘살레시오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남기·이정현 전현직 청와대 홍보수석의 모교인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이 신임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 정부의 두 번째 홍보책임자가 됐다. 전임 이남기 전 홍보수석 역시 살레시오고 출신이어서 연이어 이 학교 출신이 ‘청와대의 입’으로 활동하게 된 셈이다.
1958년 전남 곡성 출생인 이 신임...
만찬에서 ‘윤창중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똑같다.”(5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 “대기업이라고 해서 벌을 주고, 끌어내리면 안 된다.”(4월 17일 국회 기재위·정무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에서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을 언급하며)
△ “원래 실력 있는 사람인데 쫄아서 그랬다.”(4월 12일...
장 정책위의장은 “통상임금의 논란의 경우 대표적 갑인 미국기업의 민원을 위해 1700만 노동자의 가슴에 못을 박은 사건”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갑 지키기’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정책과 관련해선 “윤창중은 박 대통령 인사실패의 전형”이라며 “책임자인 인사권자가 피해자로 둔갑하는 박근혜정부...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문의혹에 휩싸이면서 지지율이 주춤하기 시작했다. 일주일 만에 지지율이 4%포인트나 떨어져 5월 다섯째 주엔 52%를 기록했다. 취임 100일을 코앞에 두고 간신히 체면치레만 한 정도다. 같은 기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보다는 낮지만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보다는 약간 나은 수치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같은 인사정책 실패와 일본의 ‘아베노믹스’(일본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에 맞선 미흡한 거시경제정책은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경제부흥을 위한 투자활성화 정책과, 창조경제, 경제민주화는 아직 그 의미가 모호하거나 상반된 정책이어서 재계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아베노믹스로 인한...
대중의 분노를 이용해 새 정부 초기 인사 잡음과 윤창중 방미 성추행 사태 등으로 정치권에 쏟아졌던 질타를 재계 쪽으로 방향을 바꾸려는 의도는 아닐까 반문해 본다.
검찰, 공정위, 국세청 등 사정 기관이 총 동원된 재계 옭죄기는 갑을 사태를 시작으로 재점화됐다. 압박의 세기도 전에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대선 이슈였던 경제민주화도 갑자기 ‘속도...
그러나 그는 “과거 정치 조폭 썼던 권력이 집권 후엔 부담이 돼 버리듯 이들도 여당 집권 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며 “윤창중 사건 때 이남기 수석 및 청와대 공격, 5ㆍ18 폄훼발언이 대표 사례”라고 봤다.
표 교수는 “문제는 일개 사이트가 아닌 이곳에 모여 변태적 일탈적 욕구를 상호 증폭하며 해소하는 것을 유일한 삶의 낙으로 삼던 인간들”이라며 “이들은...
정부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에 따른 후속조치로 성희롱이나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징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비위의 정도가 심하지만 중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약하지만 고의가 있는 경우 중앙·보통 징계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징계를 해임에서 파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