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윤진숙 전 장관이 말실수 등의 구설수로 경질된 지 6일째 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해수부 장관으로 이주영 의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지 다섯 시간 만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종종 발생해 온 인사문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청와대는 윤진숙 전 장관이 말실수 등의 구설수로 경질된 지 6일째 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해수부 장관으로 이주영 의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지 다섯 시간 만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종종 발생해 온 인사문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이례적이라는...
청와대는 윤진숙 전 장관이 말실수 등의 구설수로 경질된 지 6일째 되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새 해수부 장관으로 이주영 의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장관의 퇴임식이 열린지 다섯 시간 만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종종 발생해 온 인사문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를 물색해왔다는 점에서 이처럼 신속하게 후임 장관이 내정된 건 다소...
“언제 어디서나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를 실현해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끝까지 응원하겠다.”
구설수로 해임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윤 전 장관은 “평생 바다를 친구이자 삶의 터전으로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해양수산부의 새 출발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부처 출범...
윤진숙 퇴임식
윤진숙 전 장관이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6일 경질 된 지 6일 만이다.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열고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그는 "지난해 4월 부처 출범 이후 첫 업무보고에서 '바다를 통해 꿈과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국민과 대통령께 드린 기억이 난다"며 남극...
피해자는 GS칼텍스, 2차 피해자는 어민"이라는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올라 결국 지난 6일 해임됐다.
윤진숙 퇴임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불명예 해임된 윤진숙 장관 퇴임식은 뭔가", "결질된 코막윤진숙해수부 장관 영광스러운 해수부 퇴임식이네", "퇴임식씩이나?", "퇴임식은 해야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임건의안을 낼 방침이지만 ‘X맨’과 같은 존재인 그를 끌어내리려 총력을 쏟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으로서도 지방선거 전 인사청문회를 치러야 하는 것이 부담이다. 새누리당의 한 중진의원은 “윤진숙 전 장관과 현 부총리를 함께 교체했어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봐라. 바꾼다고 더 좋은 사람이 오겠나”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윤 차관은 최근 경질된 윤진숙 장관 대신해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GS칼텍스에 어업인들의 피해를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가 ‘기름유출 사건의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라는 윤 전 장관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후 달라진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윤 차관은 “피해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당시 윤진숙 장관은 "수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십니까?"라는 김춘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면서 "네"라고 대답했다. 논란의 시작이었다.
이어 윤진숙 전 장관은 분위기를 깨닫고 "전혀 모르는건 아니고요"라고 말을 바꿨다.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은 "국무위원의 역할을 아느냐?"라는 질문에는 "조정…그런...
윤진숙 장관 해임
새정치추진위원회 윤장현 공동위원장이 7일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경질과 관련, 정부의 반성을 요구했다.
윤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어제 윤진숙 장관의 경질 소식을 여수 현지에서 접했다"며 "희망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 중심이고 위기를 돌파하는 것도 사람이...
윤진숙 장관 해임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국민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7일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아마 박 대통령도 고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윤진숙...
아마 윤진숙 장관은 운 때를 탓하고 있을지 모른다. 분명 그런 측면은 있다. 사실 윤 장관 이전에 현오석 부총리부터 먼저 경질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선 경제부처 수장, 특히 부총리를 경질하는 데 주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경제가 안 좋은 상태에서 경제 수장을 바꿔 버리면 경제정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경제 회생이 좀더 늦춰질...
그러나 6일 오후 전격 경질된 윤진숙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낸 이후 정홍원 총리의 입지가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영향력이 다소 미비했다는 시각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에 인사 제청권과 해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총리의 권한을 적시에 썼다고 본다. 이로써 정홍원 총리의 영향력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함에 따라 ‘전면 개각론’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윤 장관이 ‘설화(舌禍)’로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어떤 각료든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어 국민에게 상처를 준다면 해임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이기 때문이다.
국무총리 해임 건의 두시간여만에 이뤄진 이례적인 깜짝 경질에 현오석...
뮤지컬 관람에 대해 "왜 우리는 대통령이 태풍 때 오페라를 보면 안되는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가"라며 옹호발언을 한 데다 교사 비하 발언까지 겹치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번 정홍원 총리의 윤진숙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로 총리의 해수부 장관 해임건의는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됐다. 해임건의 사유도 최낙정 장관 때와 마찬가지로 '부적절한 발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두고 부적절한 언행과 처신으로 비난받아 온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공직자들의 언동에 ‘옐로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기음유출 사고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한 지 이틀 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이날 이철희는 베스트 포토로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찾은 윤진숙 전 장관의 사진을 준비하며 "주민들 만나서 대화하는 시간인데 악취가 너무 심하니까 악취를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철희는 "여수 기름유출 사고에 국무총리가 바로 전화를 걸어 지시를 했는데 윤진숙 전 장관은 27시간만에 현장에 나타났다"고 당시 상황을...
윤진숙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해임 소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6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해임 소식이 전해진 직 후 자신의 트위터에 "막상 경질되고 보니 아쉽다. 웃을 일 하나 없어져서"라는 글을 올렸다.
윤 장관은 전남 여수 기름유출 사고 이후 잇따른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다 이날 오후...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장관으로서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윤진숙 장관 경질은 적절하다”며 “윤진숙 장관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장관들은 공직자로서 책임의식과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데 더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석 민주당 대변인도 “국민의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