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환 대웅제약 회장의 3남인 윤재승 부회장은 지난 1995년 검사 생활을 접고 대웅제약 경영에 참여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바로 윗형인 윤재훈 부회장이 새롭게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서면서 지주회사인 (주)대웅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에 배당됐으며, 검찰은 조만간 당사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창업주 윤영환 회장의 3남인 윤재승 부회장이 기존 경영에서 물러나고 차남인 윤재훈 대웅상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새롭게 영입했다.
신임 윤 부회장은 미국 덴버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MBA 출신으로 1992년 기획실장으로 대웅제약에 입사해 경영관리,영업총괄 등을 거쳤고 1996년 대웅상사와 1999년 한국 알피 쉐러 대표이사 사장을 잇달아...
현재 윤재승 부회장은 대웅 8.11%, 대웅제약 0.61%, 대웅화학 17.36%, 인성정보 23.84%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장남인 재훈씨가 지주사인 대웅의 전무로 재직하고 있어 후계 승계 구도를 낙점하기에는 이르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윤재훈 전무는 대웅 3.21%, 대웅화학 17.0%, 인성정보 2.37%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남인 재용씨는 대웅 5.74%, 대웅화학 16.24%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