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윤석열 대통령은 낯짝도 두껍게 어떻게 여기에 올 수 있냐”며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김 대표를 비롯해 여당 의원들은 기념식 마지막 식순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여당의 행진곡 제창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5·18 망언’ 등 김재원·태영호 의원의 잇단 설화 논란을 수습하고, 내년 총선이 1년 남짓 남은...
현재 1.7%의 이자를 면제해줄 경우 1년에 11만 원, 한 달에 1만 원 정도 이자가 줄어드는 혜택을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1만 원의 이자 지원이 과연 포퓰리즘 정책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한편, 법안에 대해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양곡관리법이나 간호법처럼 본회의 통과 후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국-캐나다 경제안보대화 출범과 핵심광물 협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확대 정상회담을 벌이며 “자유,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양국의 전통적 우방 관계는 이제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의 구체적 결과로서 어제(16일) 2+2 고위급...
이 장관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며 지난 1년을 자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통해 한 단계 격상된 미국과의 기술동맹을 십분 활용해 우리의 미래인 우주, 디지털 바이오, 양자 기술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누리호와 다누리 개발 성공 △국산...
장 차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기업의 중요성과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4월 삼성이 300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반도체 투자는 크기도 하지만 외국에서도 놀랄 정도이며 상징성도 있다. 기아차의 29년 만에 국내 완성차 공장 건설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국내 투자로 고용이 창출되고 이를 통해 경제 선순환 구조가 견고해지며 그런...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연설에서 “이것이 바로 내가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몇 시간 동안 (나눌) 핵심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기후변화는 실질적으로 굉장히 무서운 영향을 우리 삶에 미치고 있다”며 “전쟁이 유럽에 돌아왔고, 글로벌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의...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포털의 편파성을 지적했다. 박 의장은 네이버 뉴스에 '윤석열' 키워드로 검색하면 비판 기사가 먼저 노출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런 네이버 포털 뉴스를 더 이상은 방치해선 안 된다.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놓은 기사라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정부 주도에서 민간·기업·시장 중심으로 전환”
1년 전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경제운용 기조다. 성장·일자리 창출의 근원인 민간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역동적인 시장경제’ 구현에 방점을 찍는 것이다.
한마디로 국가·재정주도 경제운용과 규제 강화에 중점 둔 문재인 정부와 정반대의 정책으로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얘기다.
이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도 9일에 이어 지난 1년 성과를 보고하는 데 모두발언을 할애했다. 이번에도 핵심은 전임 문재인 정부 정책을 바로잡았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정부 출범 2년차 첫 국무회의다. 남다른 소회와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우리 정부는 과거 포퓰리즘과 이념에 사로잡힌...
이날 양대노총 금융노조는 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을 맞아 금융당국의 금융정책, 노동정책을 평가하고 문제와 대안을 논의했다.
노조는 최근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를 두고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 기능을 통해 받은 사전 제보를 이용해 주가조작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도 있던 사건이었다"면서 "금융당국의 무지와 무능이 막대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하려는 것은 ‘50+(50플러스)’를 달성하는 일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취임 1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부의 가장 큰 목표는 중소벤처와 관련한 전방위 지표에서 50플러스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의 고용은 이미 81%를 차지하고, ‘CES 202350%’에선 50...
윤석열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15일 자신의 모교 은사들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초청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청사 오찬간담회에 초청한 은사는 이승우 전 대광초등학교 교장, 손관식 전 대광초 교감, 최윤복 전 충암고 교감이다. 그 외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현장교원 22명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선생님 고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소통령’으로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낸다는 평가다.
동시에 ‘정치인 장관’을 보는 듯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 법안이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한 장관은 ‘시행령’을 고수하고 있다. 야당 수사에는 거침없지만, 여당에는 무딘 칼을 대며 1년 만에 ‘검찰공화국’으로 회귀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된다.
한 장관은...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12일 자구안 발표와 함께 정승일 한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임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앞서 12일 정승일 사장은 "오늘 자로 한전 사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당분간 한전 경영진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비상전력 수급의 안정적 운영과 작업현장...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원전 생태계는 ‘완전한 정상궤도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과 원전 생태계 간담회에 참석해 경쟁력 있는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인력양성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원전산업 전 주기에서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선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전기요금은 지난해 월평균 사용량인 313㎾h까지는 1년 간 동결한다. 농사용 전기는 이번 인상분을 3년에 걸쳐 나눠 인상한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제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절감량 1㎾h 당 30원의 기존캐시백에 더해 절감률 5% 이상 달성 시 절감률 수준에 따라 구간별로 1㎾h 당 30∼70원의...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이 건은 1년 전에 나온 이야기고 검찰이 두차례 수사해 영장이 기각된 건”이라며 “왜 지금 이 시기에 터트렸는지 생각해보면 윤석열 정부가 실정을 이 이슈로 덮기 위해 의도적으로 국가기관 또는 수사기관에서 흘린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인 보유수량·액수는 저도 몰랐다. 국가기관 또는 수사기관이 가진 정보로 쓴 기사가...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수 분석한 결과, 사용빈도가 가장 높았던 단어는 총 557회 언급된 ‘경제’였으며, ‘국민’(532회), ‘자유’(509회)가 500회 이상 언급된 단어였다고 밝혔다.
윤 정부 출범 후에도 이어진 코로나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복합위기 등을 겪으며 경제회복이 최우선 국정과제였음을 보여준다. 취임...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와의 회동이 취임 1주년을 맞은 시기에도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문 전 대통령은 또 "민주당이 과거 역동성을 회복해서 젊은 층들에 더 사랑받는 정당으로 변하기를 바란다"며 "최근에 국내외로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는데 민주당이 단합하고 더 통합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회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우택·김영주 국회부의장,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이날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은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