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여론 무게추가 집권 3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권·국민의힘과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 중 어디로 쏠리는지가 관건이다. 연일 상대에 대한 심판론을 부각하는 거대양당 구도 속 제3지대 신당의 약진 여부도 주목된다.
10일 여야의 공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총선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 시점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230여곳...
총선이 열리는 4월 10일은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한 달 앞둔 시점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이 강하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과제를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웠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이뤄내지는 못했다.
연금개혁의 경우, 지난해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정부안으로 마련했지만, 구체적 모수개혁 내용이...
이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후 10일 만에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24개 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경강선 연장선을 포함한 5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다”며 ”5년 뒤인 2026년까지 기다리기엔 도시 발전이 지연되므로 노선 관련 지자체와 논의해 2~3년 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열어 경강선 연장 등이...
문재인 케어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건강보험 개혁을 선언하며 폐기된 상황이다. 2017년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특진제도를 폐지하고 상급병실 입원비 및 초음파 급여화를 추진한 바 있다.
정부가 의사 단체와 전공의들에 대한 법적 처분을 본격화하면서 당분간 의료계의 긴장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경찰은 이날 전공의...
'윤석열 사단'을 ‘전두환의 하나회’라고 비판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법무부가 최고 징계 수준인 해임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연구위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뉜다. 해임은 이중 가장 높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긍정률이 8개월 만에 40%에 근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 39%, ‘잘못하고 있다’ 53%로 집계됐다. 의견을 유보 비율은 ‘어느 쪽도 아님’ 2%, 모름/무응답 5%였다.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 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공식 연설문에서 통일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
국토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건설 활성화 지시에 따라 지난해 6년 만에 개최된 양국의 공동위원회 개최 등 장관급 수주지원단 파견과 장관급 초청 면담, 양국 정상회담 등 적극적인 정부 지원 노력으로 잔여 사업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에서 박 장관은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의장과 만나 “이라크 정부의 적극적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는 인수위원회 특별 고문을 맡기도 했다. 무협 회장단 역시 무역·통산 현안에 대한 이해도 부분에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주요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윤 전 장관 취임 후 현재 37명인 회장단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도...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원전 산업 정상화를 넘어 올해는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3조 3000억 규모 일감, 1조 원 규모 특별금융 지원 △원전 제조 시설 투자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포함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소형모듈원전(SMR) 포함 산업지원특별법 제정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2050년...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협의회(서리협)는 올해 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에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관련 대통령 공약이행 촉구 및 대통령 면담요청 건의’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리협은 공문에서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께서는 후보 시절 부동산 가격 폭등과 그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은 과도한 규제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도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박 장관은 취임사에서 ‘검ㆍ경 수사권 조정’을 거론하며 “수사와 재판의 지연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검찰과 경찰 간 사건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며 사건 떠넘기기, 부실 수사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민생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재판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과학 수도' 대전에서 12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미래 과학자와 만났다. 취임 후 세 번째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까지 찾은 윤 대통령은 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확대 △세계 최고 연구자와 협력·교류 지원 △혁신 기술 민간 이전에 따른 기술 창업을 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전에서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책임질 젊은 과학자와 만나 "미래 과학자들이 성장해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과학 기술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2024년 학위수여식을 찾은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청년이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할 것...
특히, 수원병·정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득표율이 이재명 대표보다 높았던 만큼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한동훈표 ‘반명’ 슬로건도 반영됐다. 수원병은 친명계 김영진 현역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과거 남경필 전 경기지사의 오랜 텃밭이었던 만큼 방 전 장관을 투입해 탈환에 의지를 보였다는 기류가 강하다. 수원갑의...
(BIFC)에서 취임식을 갖고 “상장기업 스스로 노력 없이는 우리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 해소는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이달 가동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중간 가교 구실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 중인 ‘기업 밸류업...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에서부터 자유주의를 강조하며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이 저평가됐다”고 밝혀왔습니다.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개인 명의로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죠. ‘건국전쟁’에 대해서도 설 연휴에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역사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총선을 앞두고 더욱 노골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부산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에 방문, 시장 상인과 만나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했다. 취임 후 처음 동래시장으로 향한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에게 '설 명절은 잘 보냈는지' 안부를 묻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도 건넸다.
윤 대통령이 부산 지역 전통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국제시장 일원에 방문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앞서...
보수 성향의 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에 취임한 후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확장과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탄약 공급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북한과 유의미한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크리스토퍼 존스톤 전 CIA 및 백악관 일본 전문가는 “미국과 한국이 북한과 소통이 부족한...
퇴임 후 2년간 30억 원 수익…“고소득 인정하나 부당이익 아냐”윤석열 대통령과는 “서로 잘 이해하고 신뢰…자주 연락은 안해”수사권 조정으로 검찰 신뢰도 하락…“수사·기소권 분리 불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 서울고검장으로 퇴직한 후 전관예우에 따른 고소득 의혹 등이 불거진 가운데, 박 후보자는 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