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현 정부에서 폐지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조직 개편 및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 신설 배경에 대해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며 "그동안 취임 이후부터 조언을 많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현 정부에서 폐지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조직 개편 및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 신설과 관련해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며 "모든 정권에서 다 둔 이유가 있다.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현 정부에서 폐지했던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신임 민정수석으로는 검사 출신인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63·사법연수원 18기)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조직 개편과 민정수석 신선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 부활과 관련해 “민심 청취 기능 취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4·10 총선 결과가 확정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첫 반응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였다. 총선 참패와 싸늘한 민심은 대통령실의 변화로 이어졌고, 8번 고사했던 야당의 영수회담 제안에 급기야 먼저 손을 내밀어 영수회담을 성사시켰다. 9일에는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여야는 6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 개최에 엇갈린 평가를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소통 정부'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통령과 정부, 국민의힘은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쇄신으로 국민께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해병대원(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등의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번 기자회견까지"라고 주장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 국정운영 기조와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1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시작한다. 기자회견에서는 주제 제한 없이 최대한...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 국정운영 기조와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1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제...
하지만 22대 국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차지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두 관행이 모두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9개 법안 중 본회의를 통과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제외한 8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여당 소속 의원들과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 국정운영 기조와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1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10 총선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4주 연속 3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지난달 말 영수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9일께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흡한 소통 이미지를 벗고, 경제 및 물가, 채상병...
대화 조건으로는 당선인 시절부터 요구해온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과 교육부 장관·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 경질, 대통령 사과, 의대 증원 백지화를 고수하고 있다. 통상 2명을 선임하던 변호사 출신 법제이사는 4명으로 늘렸다. 전반적으로 대화보다 투쟁에 무게를 둔 행보 해석된다. 요구하는 소통 형식도 윤석열 대통령과의 일대일 대화다. 의대 증원의 '주범'인...
이어 22대 국회 개원 후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해서는 "이번에 민생회복과 관련된 지원금,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담은 법을 낼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 9개 중 본회의를 통과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이외에 8개 법안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필요하다면 패키지로 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이라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부모님, 선생님, 시설 종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농어촌·도서 벽지 거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종종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제안에 이 대표가 국회를 우선적으로 활용하자고 답하면서 만남의 지속가능성 여부는 낮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여야정 협의체가 가동되더라도 성과를 담보하기는 쉽지 않다.
여야정 협의체는 문재인 전 정부에서...
그 지난한 논의를 언제까지 이어가겠다는 말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거부한다고 해서 국회마저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2일 본회의에서 이태원 특별법이 통과되고 전세사기 특별법의 부의되자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기습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 소통은 재개했으나, 정쟁으로 인해 '거부권 정국'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22대 국회가 들어서더라도, 국회의장단과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 등 이른바 '원 구성' 문제에서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채 다툴 가능성도 있다.
21대 국회 전·후반기는 '원 구성' 난항으로 각각 47일, 53일 만에 개원한 바 있다....
반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특검법에 무작정 거부권부터 외치고 있다”면서 “해병대원 순직사건 특검법을 거부하는 것은 민의를 거부하는 것이고, 국민과 싸우겠다는 소리임을 명심하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더 참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도 윤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물가 관리 지휘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최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한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물가는 22대 총선에서 여당 참패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만큼 민생물가 TF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보여주기식 기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물가 관리 지휘를 대통령실이 직접...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사령관은 오전 9시 42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출석해 ‘박정훈 대령에게 VIP(윤석열 대통령)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곧장 청사로 들어갔다.
김 사령관은 해병대 최고 지휘관으로, 지난해 7∼8월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관련 윗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