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신임 지도부와 '용산 3기' 참모들의 상견례를 겸해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의 민생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회의 후 현장 브리핑에서 민생 관련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전반적인 의료 개혁 방향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등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다만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이날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당정대협의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와 대통령실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새로 취임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규홍 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하는 것에 비춰볼 때 의료개혁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고, 이외에도 민생 관련 사안과...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정 3년차가 시작됐다”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얼마 전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생과 대국민 소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선 비서실장‧정무수석‧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 등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3기 참모진...
집권 이후 지지율 최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차에 접어들었다. 국민의 눈은 정부가 야당과의 협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수사 우선’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21개월 만의 기자회견에도 지지율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3년차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신임 병무청장에 임명했다.
1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김 차장을 13일자로 병무청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44기로 졸업하고, 1988년 임관했다. 김 신임 청장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0월 준장으로 진급해 이후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연이은 소통 행보는 4·10 총선 참패 후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에 이른 상황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 정부 출범 2년 만에 이뤄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대국민 소통이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0일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전통시장과 청계천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물가 안정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거리로 직접 나가 시민들과 소통한 것은 4·10 총선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 10일 국회에서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뤄진 만남에서 홍 정무수석은 "당정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긴밀하게 당의 의견을 듣고, 국회의 협조를 받을 부분은 빠짐없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무수석으로 정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오늘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다. 윤 정부 2년은 무능, 무책임, 무도함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9일) 열린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불통 선언이었다. 하고 싶은 말만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는 일방통행...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이력을) 토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신임 수석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윤석열 정부 시민소통비서관 등을...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신임 수석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했다.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특별 누리집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투리집엔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과제 30대 핵심 성과와 민생토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정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춰 제작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누리집 첫 화면에는...
대통령실과 수직적 당정관계를 해소하는 것 또한 추 원내대표 앞에 놓인 난제로 꼽힌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친윤(친윤석열)'부 상황실장을 맡아 ‘친윤’계로 분류된다. 이에 윤 대통령과 가까운 그가 제대로 된 쓴소리 하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의료 공급·이용체계를 정상화하는 의료개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의대 증원 정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고려할 때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만큼 대통령실에 쓴소리 하기 힘든 게 아니냐는 점,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 달성에서 내리 3선을 하면서, '영남당' 이미지가 고착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다만 당내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친 경제·정책 전문가에 소통 역량도 검증된...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책임을 통감했다. 다만 김건희 여사 의혹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을 본 정 모 씨(34세, 남성)는 “총선 패배와 김 여사 일에 대한 사과 외에 그간의 문제에 대한 반성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하는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노동, 복지를 총괄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아젠다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회에는 정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민감한 현안으로 꼽혔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총선 이후 본인도 많이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든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의료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과제”“한 방에 해결안 복안은 없어...설득 방식으로”“야당에서 지지 해결에 큰 도움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의 걸림돌”이라며 “로드맵에 따라서 의료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