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최근 확고한 대북공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도발 위협에 이은 NLL 북쪽 해상에서의 실제 포사격 감행 등 잇따른 위협적 행보에 나선데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인 것이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중국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 케리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비공개로 만찬을 갖고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에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윤 장관과 올해 들어 두 번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협의를 이어간다. 케리 장관과 윤 장관이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월...
반 총장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반 총장은 대망론이 거론될 때마다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고 그럴 여력이 없다”고 부인해왔다.
그러나 반 총장의 잠재적 대권 도전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을 차기 대권후보로 포함시켜 조사했을...
케리 국무부장관이 17~18일 이틀간 한국에 머물며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글로벌 및 지역, 양국 관계를 협의한다고 국무부 대변인 대행인 마리 하프가 전했다.
지난해 2월 케리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이 이뤄지면 1년 3개월여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되는 것이다.
케리 장관의 방한은 상반기 중으로 이뤄지는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직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SLBM 사출시험 등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다.
국가의 주한 외교사절단을 접견한 적이 있지만, 주한 외교단 전체와 리셉션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미일 신밀월 시대 진입, 중일 간 관계 개선 움직임 등에 대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가 있을지가 관심사다.
행사에는 주한외교단 및 주한 명예영사단, 국제기구 대표,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신용한 청년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동북아 지역도 역사를 직시하는 기반 위에 평화와 번영을 공유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뼈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럽 데이(Europe Day)'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특히 "독일 지도자들 역시 용기있는 언행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위원들로부터 거센 사퇴압박을 받자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외통위 위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과거사를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미국과 공조를 굳힌 것과 관련해 이를 외교 정책 실패라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일각에서 제기된 한국 외교 ‘소외론’에 대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일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윤 장관은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개최한 외교안보 당정회의에서 “한국이 소외되거나 주변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외교전략 부재라는 비판도 제기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시각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말했다.
새...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당정 모두발언을 통해 “아베총리 방미가 미국과 일본 이해관계 중첩되는 지점에서 이뤄졌다”면서 “아베 총리 방미에 대해서 국제사회 반응은 미일 동맹 강화 측면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미 의회연설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드러난 역사문제 언급에 대해서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포함해 지도자들은 기대수준에...
다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국 외교가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해 “중국과 건설적 협력관계에 있고, 미국과 원자력협정을 개정하는 등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 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미일방위협력 지침 개정으로 한반도의 안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도 윤 장관은 “우리의 사전 동의 없이는 어떤 경우도 자위대의 우리 영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외교 안보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미·일 방위협력지침 대응방안, 대일 대미 등 외교 정책 방향 및 전략 등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28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루 앞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지금 아베 총리를 향해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아산플래넘 2015' 국제관계 포럼 만찬행사에서의 연설을 통해 "한국은 물론 미국, 국제사회로부터 아베 총리가 독일이 했던 것처럼 과거와 깨끗이...
이후 진전을 보지 못하던 협상은 지난 2월 뮌헨국제안보회의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 간에 외교회담을 계기로 점차 진전됐다.
당시 양국은 '수주 내에 최종적인 협상을 갖고 타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양국 협상단은 2월 하순과 4월초에 협상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적이고 거세진 것과 관련, “독도는 일제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첫 번째로 희생된 우리의 땅”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과 당정 간담회에서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사슴을 말이라고 해도 말이 아닌 것처럼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게...
미국 하원 대표단 자격으로 방한한 펠로시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베 총리에게 연설 기회를 주는 것이 일본에 역사의 짐을 덜어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미국 하원에서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될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펠로시 원내대표는 “우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