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에 계시는 모 장관께서는 피의사실을 받으니까 비밀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저는 성실히 다 가르쳐드렸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하기도 했다.
검찰이 영장에 적시한 혐의 내용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돈을 달라”는 취지로...
윤 부장판사는 “김 경무관이 A 씨로부터 고액의 경제적 이익을 수령한 사실은 인정되고 A 씨는 향후 형사사건 등의 분쟁에서 김 경무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위 간부인 피의자가 향후 사건을 담당할 경찰관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상당 부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의자가...
이르면 당장 4일부터 TF를 가동시킨다는 게 윤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는 무량판 공법으로 시행된 LH 아파트 91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6.5%에 해당하는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무량판 구조는 천장을 지지하는 테두리 보나 벽 없이 기둥이 슬라브를 직접 지지하는 방식을 말한다.
철근 누락 등...
27일 오사카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윤 모(27) 씨가 지난달 상순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윤 씨는 전직을 앞두고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뒤 와카야마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윤 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곳은 숙소 인근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이다.
현지 경찰은 실종...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6)가 토지 매입 과정에서 은행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이성균 부장판사)는 21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막대한 부동산...
언급하는 모 정치인의 공약처럼 비쳐서는 곤란하다”면서 “이 메시지를 조언한 참모는 정말 면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정치인은 허경영 전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로 그는 지난 대선 당시 18살 이상 국민 1인당 월 150만 원의 국민배당금 지급을 공약했다.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두고 유승민 전 의원도 “수많은 생명들을 잃은 이 참사에 또...
윤 판사는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 및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황 대표는 2021년 홍 씨 등에게 KDFS에 시설관리 용역 물량을 늘려달라는 청탁을 하고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자녀들을 명목상 직원으로 올리거나 허위 자문료 등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KDFS 자금 약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모 식당에서 이 전 대표와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구혁모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을 만나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최 전 부총리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이준석·유승민·나경원·안철수·박근혜 등 ‘보수’ 가치에 동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연합군’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한...
또 어트랙트는 3일 전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윤 모 전무의 5월 9일 통화 내용 일부 녹취 파일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더기버스가 워너뮤직코리아와 200억 계약을 독단 추진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녹취록에서 윤 전무는 전 대표에게 “안성일 대표한테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 드린 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트랙트는 이 녹취록에 근거해 안...
윤 원내대표는 “1, 2차 조사에서 들여다본 사업비가 6조원 규모인데 문 정부 5년간 집행된 태양광·풍력 지원금은 총 12조에 이르고 있다”며 아직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사업을 거론하며 “부정 집행된 총액은 앞으로 두배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천문학적 단위의 눈먼 돈을 놓고 온갖 불법과 편법이 동원됐다. 이 모든 비리의 근본...
3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윤 모 전무의 5월 9일 통화 내용 일부 녹취 파일을 언론에 공개하며 ‘큐피드’ 등을 프로듀싱한 용역 회사 더기버스가 워너뮤직코리아와 200억 계약을 독단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윤 전무는 전 대표에게 “확인할 게 하나 있다. 제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거로...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윤관석 무소속(당시 민주당) 의원에게 자금을 전달한 후 박 씨에게 ‘윤. 전달했음’이라고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했다. 이후 윤 의원이 300만 원짜리 돈봉투를 20개로 나눠 전당대회 직전 민주당 국회의원 20명에게 살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박 씨는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의뢰한 경선 관련 여론조사 비용 9240만 원을 송 전 대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오후 11시께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선거전략 컨설팅 업체 '얌전한 고양이'에 의뢰한 송영길 후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 비용 9240만 원을 송 전 대표의...
어트랙트는 3일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윤 모 전무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언론에 공개했다.
해당 녹취 파일에서 윤 전무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게 확인할 게 있다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언급했다. 안 대표는 전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를 빼내려 한 외부 세력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워너뮤직코리아 임원은 전 대표에게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또한 박 씨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당시 민주당) 의원의 지시에 따라 강 전 위원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윤 의원에게 2차례에 걸쳐 6000만 원을 제공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또 송영길 캠프의 서울지역 상황실장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50만 원을 제공했고, 이 전 부총장과 공모해 또 다른 서울지역 상황실장이 전화선거운동을 하기 위한...
‘걸어서 음식속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윤 씨는 구독자에게 음식을 가장 먼저 소개하기 위해 1등으로 와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먼저 온 23살 대학생 김모 씨 역시 전날 밤 11시부터 가게 오픈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김 씨는 “원래 햄버거를 좋아한다”며 “쉐이크쉑에는 실망을 많이했지만 미국 본연의 맛을 살리겠다고 한 파이브가이즈는 다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밤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를 받는 윤 모 씨 등 7명에 대해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선 상당수 증거가 확보됐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10월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난입해...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를 받는 윤 모 씨 등 10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배상윤 회장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게 맞느냐?", "누구의 사주로 범행한 것이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검찰에...
국회가 12일 본회의에서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다.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재석 293명 중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불발됐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자동으로 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은 두 의원의 구속...
임 기자는 지난해 9월 미국 순방 중이던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했다”며 해당 보도가 가짜 뉴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같은 해 12월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